건강셀프등산회 제982차 산행은 김포 봉성산이 추진되어 3명이 함께하였다. 산행은 운양역(2번 출구) ~ 김포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 평화의 길 ~ 한빛교회 ~ 봉성산 정상 ~ 전류리포구의 약 11km / 4시간이 소요되었다. 날씨가 좋아 봉성산 정상에서는 김포, 강화의 산들은 물론 북한 개성 인근의 산들도 볼 수 있었다.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김포 봉성산 정상..
봉성산은 한강의 상·하류와 김포평야 일대를 비롯하여 한남정맥의 마지막인 문수산, 파주의 심학산, 그리고 북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통진 석탄정사의 8경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일출과 일몰, 해질녘 한강의 물안개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봉성산 정상에서 본 북녘 산..
오늘의 들머리인 운양역 2번 출구 주변..
김포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에 들러 구경을 합니다..
김포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의 상징새인 재두루미..
【재두루미】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학명은 Grus vipio PALLAS.이다. 이마에서 눈 주위는 붉으며, 귀깃 부분은 녹갈색, 머리꼭대기, 뒷머리, 뒷목에서 윗등까지는 백색이고, 목의 앞면에서 가슴·배·등은 회흑색이다. 상면은 몸집의 뒤로 갈수록 회색이 짙어지며, 뻗은 셋째날개깃은 회백색이다. 날개깃은 검은색이며, 날개덮깃은 청회색이나 날개깃에 가까운 부분일수록 백색을 띤다. 부리는 황록색, 다리는 연한 홍색이다. 어린 새는 얼굴에 갈색빛이 돌며 등도 다소 갈색을 띤다.
트란스바이칼리아지방, 중국 동북지방(만주, 칸카호반, 우수리지방)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우리나라, 중국 북부, 일본 규슈(九州) 가고시마(鹿兒島)의 이즈미시(出水市)·아라자키(荒崎) 등지에서 오래 월동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강 하류와 하구의 개발로 지난날의 주 도래지였던 김포시 하성면과 파주시 교하면에서는 이미 자취를 감추었다.
한강 하구와 임진강 하류가 교차되는 지점과 한강 하구에서 일산까지 이르는 곳에서 150∼200마리가 월동하는데, 봄·가을의 이동시기에는 한 달간 800여 마리가 머무르기도 한다. 1992년 11월에서 1993년 3월 사이에는 강원도 철원 분지에서 약 200마리가 월동하는 것과 봄·가을의 이동시기에 800여 마리가 머무른 것이 관찰되었다. 이 밖에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비무장지대에는 200마리 미만의 집단이 월동하고, 부근에서 100마리 미만의 무리가 월동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 남단지역에서는 5∼10마리의 적은 무리가 분산하여 월동하고 있다. 나머지 도래군은 제주도나 해상을 지나 일본 규슈지역에서 월동하고 이듬해 봄 다시 북상하여 우리나라를 거쳐 번식지로 향하고 있다.
한배에 2개의 알을 낳으며, 알의 크기는 102∼103㎜×62∼63㎜, 녹갈색 바탕에 암갈색의 반점과 무늬가 산재한다. 갯벌과 농경지에서 월동하며, 무척추동물(패류와 기타 연체동물)도 먹지만 낟알(옥수수·밀·보리 및 벼)과 풀씨·풀뿌리 등을 더욱 즐겨 먹는 식식성(植食性) 조류이다. 우리나라는 종 자체를 1968년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영상정보관 2층에서 본모습..
중앙에 보이는 전망대 방향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을 하면서 본 새들..
전망대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문도 닫혀 있더군요..
한강..
전통농업기구..
황톳길로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탄화석인 규화목이 전시되어 있고..
생태공원에는 원앙, 황조롱이 등의 천연기념물과
1,2급 보호새인 저어새, 노랑부리 저어새, 큰기러기, 참매 등 멸종위기 조류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산수유가 꽃몽우리를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강 군사시설,,
재두루미 쉼터에 모형의 재두리미와 알이 있습니다..
길 반대편에 있는 절의 범종..
전류리 포구까지 3.5km 남았네요..
평화의 길/경기둘레길 4코스 자전거 도로에 라이더들이 신나게 페달을 밟고 달려갑니다..
김포가구단지에서 길을 건너갑니다..
운양역에서 5km 지점을 지나고..
길 옆으로 갈대숲이..
봉성 제2배수펌프장도 지나갑니다..
멋진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고, 멀리 봉성산 전망대가 보입니다..
계란꼬마김밥, 토스트 등을 팔고 있는 푸드트럭..
봉성산 전망대를 당겨봅니다..
봉성산 산행은 한빛교회 옆의 조그만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나무 숲길을 지나갑니다..
봉성산 전망대까지 560m 남았고, 하산은 정상을 본 후 다시 돌아와 전류리포구 방향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재두루미전망대 앞쪽에 예전의 정상석이 있습니다..
재두리미 전망대 벽화..
봉성산 전망대입니다..
봉성산은 한강의 상·하류와 김포평야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한남정맥의 마지막인 문수산, 파주 심학산까지 조망되는 곳으로 통진 석탄정사의 8경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군사관리지역이었던 봉성산은 24.11월 봉성산 내 훼손된 등산로 복원과 함께 전망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였다. 이곳은 일출과 일몰, 해질녘 한강 물안개가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평이다.
이쪽 방향으로 북한산 문수봉, 인천(계양산), 강화(마니산, 징강산, 혈구산 등)의 산들이 조망됩니다..
철새가 고행으로 이동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봉성산 정상입니다..
파주 파평산이 한강 건너편에 보입니다..
봉성산 정상인증..
봉성산 정상 앞쪽으로는 개성 북한 산들(위 좌측), 오두산, 파평산, 감악산(위 우측) 들과
강화 혈구산, 고려산, 애기봉(아래) 등이 보입니다
갑자기 헬기가 8대 나타납니다..
지난 3.10일부터 시작된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수리온 헬기와 CH-47 기동헬기로 '한미 연합 공중강습훈련'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봉성산에서 전류리포구로 하산을 합니다..
생강나무도 꽃몽우리를 터뜨리려고 합니다..
전류리포구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이구에 있는 말..
한강의 최북단 지역에 있는 전류리포구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전류리포구】
‘전류리포구’는 한강의 최북단 지역이다. 작고 평화로워 보이는 어촌이지만 한강 너머 북한 개풍군과 마주 보고 있는 군사지역으로 민통선 구역 안에 있어 사전 허가 없이는 아무나 접근할 수 없는 곳이다(현재는 민통선 구역 해제되어 갈 수 있음). 어업을 허가받은 20여 척들이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한 붉은 깃발을 달고 조업을 하며 고기를 잡으러 나가려면 매번 군부대 초병에게 출항신고를 해야 한다. 이곳은 한강과 바닷물이 만나 물이 뒤집혀 흐른다 하여 전류리 포구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 조수 간만의 차가 제일 큰 곳 중 하나이다. 민물이 바닷물과 하루에 두 번씩 교차하여 뒤섞이는 지역으로 다양한 어종의 보고이다. 봄에는 숭어와 웅어, 황복, 여름에는 농어와 장어, 가을에는 새우, 참게, 겨울에는 다시 숭어가 제철이다. (출처 : 김포시청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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