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동우회 등산팀의 4월 마지막 산행은 이천 설봉산이 추진되었다. 산행은 설봉공원 ~ 설봉서원 ~ 영월암 ~ 삼형제바위 ~ 설봉산 ~ 부학루 ~ 백운봉 ~ 이섭봉 ~ 설봉공원의 원점회귀로 진행하였다. 설봉산 산행은 시호지방 최초의 사원인 설봉서원, 보물인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고즈녁한 영월암, 이천 9경 중의 하나인 삼형제바위 등 볼 것도 많은 곳이다. 그리고 이천의 진산답게 정상에서 바라보는 이천의 멋진 풍경과 설봉호수 등도 볼만하였다. 연초록의 숲길과 부드러운 흙산을 따라 걷는 기분은 상쾌함 그 자체였다.
설봉산 정상석..

【설봉산】
설봉산은 높이 약 394m로 이천시를 수호하는 진산이다. 이천 시가지를 서쪽에서 둘러싸고 있는 설봉산은 부악산, 무학산, 부학산이라고도 부른다. 설봉산은 들머리와 날머리를 모두 설봉공원의 주차장으로 삼는 총 5개의 등산로가 있다. 3코스는 공원 입구→호암약수→설봉산성→정상→화두재→학소정을 거치는 코스로 신라시대의 성곽인 설봉산성, 고려 때 건립된 영월암, 설봉서원 등의 문화유적과 정상으로 오르는 길의 칼바위를 비롯한 여러 암봉, 삼형제바위, 호암계곡 및 호암약수터 등 설봉산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대표적인 등산코스로 꼽힌다. 총 6.85km, 약 120분 소요되는 코스이며 조금 길지만 등산 초보자 및 어린이도 오를 수 있는 쉬운 코스이다.
특히 설봉산은 봄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진달래 군락이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산행 뒤에는 설봉공원 내의 박물관 및 미술관, 설봉조각공원 등을 둘러보거나 가까이 위치한 시내의 안흥유원지에서 온천욕을 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설봉저수지 부근 제1주차장 쪽에 이천 종합관광안내소가 있어 필요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메인 주차장인 설봉공원 제1주차장 외 공원 내 모든 박물관, 미술관 등의 시설에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코스별 가까운 지점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신둔 IC에서 차량으로 약 8분, 경강선 이천역, 이천종합터미널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소요된다. 인근에 사기막골도예촌, 예스파크, 이천설봉온천랜드,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 성호호수연꽃단지, 한택식물원, 지산포레스트리조트스키장, 이천테르메덴, 덕평공룡수목원 등이 있다.
산행은 : 설봉공원 ~ 설봉서원 ~ 영월암 ~ 삼형제바위 ~ 설봉산 ~ 부학루 ~ 백운봉 ~ 이섭봉 ~ 설봉공원의 원점회귀
설봉호수로 녹조인 줄 알았는데 연꽃으로 연곷이 필 때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천 구경 중 산수유마을과 반룡송은 다녀왔고, 오늘 설봉호, 삼형제바위를 보았습니다..
인공암장으로 한 명이 연습을 하는 것이 보입니다..
장위공 서희선생 동상..
서희는 고려 전기 강동6주를 획득하여 북쪽 변방을 압록강까지 넓히는 데 공헌한 문신이자 외교가이다. 942년(태조 25)에 태어나 998년(목종 1)에 사망하였다. 960년에 과거에 급제한 뒤 두루 관직을 거쳐 최고직에 이르렀다. 972년 직접 송나라에 사신으로 가 10여 년간 단절되었던 외교 관계를 복원하였다. 993년 대군을 이끌고 침략해 온 거란의 장수 소손녕과 담판해 물리쳤고, 이 담판의 약속을 토대로 압록강 동쪽의 여진족을 축출하고 강동 6주의 기초가 되는 성을 쌓아 북쪽 변방을 압록강까지 넓혔다.(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6.25 참전 기념탑..
설봉서원..
【설봉서원 雪峯書院】
설봉서원은 조선중기 1564년(명종 19)에 이천부사 정현이 설립한 서원으로, 이천시를 대표하는 조선시대 사립학교이자 향촌 자치운영기구이다. 최초의 사액서원인 백운동서원(소수서원) 보다 21년 늦은 기호지방 최초의 서원으로 출발하여 1593년(선조26) 관으로 이전되었다가 대원군의 서원 철폐 조치로 1871년 훼철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천시에서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예산을 지원, 이천의 4대 문중과 함께 2007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여 지금이 이르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사당인 상현사, 명교당, 동재, 서재, 내삼문, 양현문, 양사재(관리사무실), 전사청, 협문 등이 있고, 복천 서희, 율정 이관의, 모재 김안국, 소요재 최숙정, 해화당 서선 성생을 배향하고 있다. 교육적 기능은 사라지고 제사의 가능만 남아 개방, 운영하지 않는 다른 서원과는 달리 월~토요일까지 상시 개방하며 일반인 및 학생 및 다문화, 외국인,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성 및 전통 예절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설봉산 자락의 설봉공원 일원에 위치해 있어 공원 내 이천시립박물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을 비롯 설봉국제조각공원, 문학동산, 설봉저수지 등을 함께 연계 방문할만하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잠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쉬어 갑니다..
복천 서희, 율정 이관의, 모재 김안국, 소요재 최숙정, 해화당 서선 성생을 배향하고 있다..
서원 뒤에 있는 멋진 나무..
영월암 가는 길에 본 설봉호수..
영월암에 있는 보호수로 현재 684년 된 은행나무..
영월암..
【영월암(이천)】
설봉산 기슭 이천시의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영월암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625~702)가 창건하여 ‘북악사(北岳寺)’라 하고 산이름도 ‘북악(北岳)’이라 하였다고 하나 이를 뒤받침할 만한 실증적 자료가 없어서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영월암에는 보물 제822호로 지정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은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이천시 향토유적 제3호로 지정된 석조광배 및 연화좌대는 통일신라말에서 고려 초기작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써 볼 때 영월암은 신라말에서 고려초기작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영월암은 신라말에서 고려시대에는 사세가 꽤 융성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영조의 명으로 『동국여지승람』을 감수한바 있는 신경준(1717~1781)이 편찬한 『가람고(伽藍考)』에 북악사가 보이고 있다. 거의 비슷한 때인 1799년(정조 23)에 정조의 명에 따라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와 1760년(영조 36)에 편찬된 전국읍지인 여지도서 (與地圖書) 에도 역시 북악사라고 이름이 보인다. 이상의 사실로 볼 때 영월암(북악사)은 고려 이후 조선 중기까지 그 사세가 알려지지 않다가 조선 후기에 이르러 그 모습을 역사 속에 다시 드러내고 있다. 1774년(영조 50)에 영월대사(映月大寺) 낭규(朗奎)가 북악사를 중창하고 자신의 법호를 따 영월암이라 절 이름을 고쳐 불렀다고 한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범종각..
대웅전이 자그마합니다..
삼성각 뒤로 올라가면 보물인 마애여래입상이 나옵니다..
석탄일이 다가옴에 따라 대웅전 앞에 오색 연등이 걸려 있고
보물로 지정된 민머리 형상의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利川 映月庵 磨崖如來立像)】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은 영월암의 대웅전 뒤편의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고려시대의 마애 여래 입상이다. 1985년 1월 8일 보물 제822호 영월암마애여래입상(映月庵磨崖如來立像)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높이 약 10미터, 두께 4미터가량의 동남간을 향한 바위면에 선각(線刻)되어 있다. 마애불상은 높이가 9.6m 어깨 폭이 3m가량으로 규모면에서 경기도에서 제일 큰 불상이다. 머리는 승려 모양의 맨머리여서 지장보살의 상으로 여겨지며, 얼굴은 둥근 형태의 살찐 편이며 입이 커서 투박한 느낌을 준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고, 왼손은 가사자락을 움켜 쥔 모습으로 왼손으로부터 늘어진 가사의 주름이 무릎 아랫부분까지 늘어져 있고 오른손은 가슴 앞에 올려 손바닥을 펴서 밖을 향하게 한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하고 있다. 이 상은 허리 부위에 가로로 길게 금이 가 있는 것을 제외하면,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이 마애상은 부처의 상으로 인식되어, 보물 지정 당시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으로 명명하였다. 상세 조사 결과, 머리가 부처가 가지는 일반적인 모양이 아닌 승려의 머리를 하고 있는 점, 복식이 법의가 아닌 일반 승려가 입는 가사 형식인 점, 부처의 상징인 육계(정수리에 머리가 툭 튀어나온 것)가 없이 일반 승려의 민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특징으로 보아 나한상이나 조사상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이 마애상은 불상이라기보다는 영월암의 창건조사 혹은 이 사찰과 인연이 깊은 고승을 기리기 위하여 조각된 상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영월암이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고, 나옹선사도 거하였던 곳이기 때문에 그런 짐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려시대 일반적인 승려상과는 차이가 있어, 여래상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출처 : 위키백과)
고려말 조선초 시기로 추정되는 삼층석탑..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이 보입니다..
모란(목단)이 피어 있고..
【모란과 작약의 근본적 차이】
서양에 '꽃 중의 꽃' 장미가 있다면 동양에는 '꽃 중의 왕'(花中王)' 모란이 있다. '목단(牧丹)'에서 우리말로 바뀐 모란은 부귀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동양의 정원에서 가장 사랑받는 식물 가운데 하나다. 우리나라에는 신라 진평왕 때 중국에서 처음 들어와 풍류를 즐기는 선비들의 사랑을 받았다. 농염하게 피는 꽃은 곧잘 성장한 여인에 비유됐으며, 시와 그림에도 자주 등장했다. 모란꽃은 5월에 붉은 꽃잎 여덟 장이 지름 15㎝ 크기로 탐스럽게 피어난다. 특히 붉은 꽃잎과 노란 꽃술의 선명한 대비는 화려함의 극치라 할 만하다. 관상용으로 선발한 여러 품종 가운데에는 여러 장의 꽃잎이 겹으로 피는 품종도 있고, 흰색으로 피는 꽃도 있다.
모란꽃과 헷갈릴 만큼 비슷한 꽃이 있다. 작약이다. 모란꽃이 시들어 떨어지고 난 유월에 피어나는 작약꽃은 모란과 구별하기 힘들 만큼 비슷하다. 모란과 작약에는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모란이 나무인 것과 달리 작약은 풀이라는 점이다. (출처 : 국민일보/고규홍의 식물이야기에서 발췌)
매발톱..
현재 684년 된 영월암에 있는 보호수인 은행나무는 고려 말 나옹대사가 꽂아 둔 지팡이가 자라났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영월암을 둘러본 후 삼형제 바위로 진행하면서 본모습..
뒤에서 본 삼형제 바위로 영월암 우측 능선 바로 밑에 있습니다..
【삼형제 바위】
오랜 옛날 가난한 집에서 노모를 모시는 삼형제가 있었다. 삼형제는 매일 산에서 나무를 해서 생계를 유지했는데 형제간 우애가 깊고 효심도 지극하였다. 어느 날 삼형제가 나무를 하러 갔는데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아 어머니는 산으로 아들들을 찾아 올랐다. 집에 돌아온 아들들이 어머니가 없어 산으로 찾아 헤매니, 낭떠러지에서 어머니가 호랑이에 쫓기고 있었다.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삼형제는 절벽으로 뛰어내렸는데 순간 세 덩어리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출처 : 이천시 도심권 문화유적민속조사 보고서 참조(2016년, 196~197쪽)
삼형제 바위에서 본 이천시와 설봉호수..
삼형제 바위를 지나 설봉산 정상 가는 길에 있는 조망처에서 본 모습..
철쭉과 인 연달래꽃..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이 나옵니다..
설봉산 정상..
조선 시대 이천도호부의 진산(鎭山)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설봉산은 부의 서쪽 5리에 있는데 진산이다."라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북악산(北嶽山) · 부학산(浮鶴山) · 부아악(負兒嶽) · 무학산(舞鶴山) 등으로도 불리는데, 특히 부학과 무학은 산의 모양새가 학이 날개를 편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에서 발췌)
부학봉에서 화두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4월의 숲은 싱그럽습니다..
부학루기..
부학루에서 본모습..
오백년송 앞에 있는 백운봉..
오백년송..
화두개 365계단..
이천의 유래가 있는 이섭봉..
형제바위라고 하는데(?)..
설봉공원입구로 내려갑니다..
설봉호수..
'포옹' 등 조각품들도 볼 수 있고..
설봉루..
설봉호수를 따라 진행합니다..
온갖 색이 들어 있는 철쭉..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산행 후 '우거지 고등어조림'& '주꾸미볶음'(두 가지 13,000원) / 모둠버섯두부전골&주꾸미볶음에 소맥 한 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한 후 곤지암 인근에 있는 '라꾸에스타'란 가게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라꾸에스타】
라꾸에스타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 중부CC 근처에 있는 브런치 카페이다. 진한 파란색 테두리에 통유리로 된 대형 건물로 매장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층마다 넓은 매장은 개방감이 좋고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다. 또한 야외에도 파라솔 테이블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공원 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잔디밭 곳곳에 텐트, 해먹, 그늘막으로 되어 있는 다양한 좌석들과 골프연습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1인 1 음료 주문이 필수로 커피와 허브티, 에이드 등의 다양한 음료와 많은 베이커리, 브런치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라꾸에스타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곳으로 야외 곳곳에 많은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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