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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봉/대덕산(09.7.11)
싱그러운 숲 속 오솔길을 쉬엄쉬엄 걷다보니
어느새 금대봉이 한 눈에 보이고
백두대간 너머 아스라이 펼쳐진 산 그리매는
나그네의 마음을 앗아가네...
끊어질듯 이어지는 오솔길 너머
드넓은 분주령 푸른 초원이 펼쳐지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숲으로 향하는
나그네는 가히 신선이로세..
대덕산 너머 각양각색 야생화는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범나비 쌍쌍이 짝을 지어 노니는데
천상의 화원이 따로 없네..
햇빛 머금은 싱그러운 숲의 향내는
세속에 찌든 나그네 마음을 상쾌하게 씻어내고
천상의 화원에 빠져버린 나그네는
갈 길을 잊어 버리고 홀로 방황하는구나...
금대봉/ 대덕산의 천상의 화원을 거닐며...
나그네 마음을 앗아가는 산그리매(태바남님 작품)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숲으로 향하는 나그네(산사랑 작품)
천상의 낙원에서(일망무제: 일출님 작품)
홀로 방황하는 나그네(산누리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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