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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서울,경기

청계산-광교산 종주산행(10. 5. 21) 인기 백대명산 제20위/34위

by 산사랑 1 201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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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교산 산행(2010. 5. 21일 금요일)】인기 백대명산 제20위/34위(산림청 미선정)


청계산(618m)은 산세가 수려하고, 2km에 이르는 계곡에는 항상 맑은 물이 흘러 시민

들이 즐겨 찾는다. 관악산과 함께 서울을 지켜주는 '좌청룡 우백호'의 명산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청룡산 이라고도 했던 청계산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양재인터체인지를 지나 경부고속도로로 접어 들 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청계산은 순한 육산이지만, 과천서울대공원 정문 부근에서 바라보는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 주위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위압감을 느낄 수 있다. 청계산은 서울, 과천, 의왕, 성남에 걸쳐 있는 산으로 100대 명산 20위로 도시민의 휴식처로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산행시즌인 가을, 봄 순으로 많이 찾으며, 산행 들머리로 서초구 원지동 방면은 시민휴식처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교통도 좋아 이곳을 많이 이용한다.


광교산(528m)은 수원의 북쪽에서 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품에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수원간 도로 사이에서 남북으로 약 2㎞정도에 걸쳐 뻗어있는 산으로 산의 능선이 매우 한적하면서도 완만하고 사이에 수목이 우거져있어 산림욕을 하거나 당일코스로 오붓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옛부터 광교산은 수원 8경의 하나로 불렸는데 광교적설(光敎積雪)이라하여 광교산에 눈이 내려 나무에 수북히 쌓여 있는 경치의 아름다움은 8경중에서도 첫 번째로 손꼽히는 곳이다.

 

석기봉에서 본 망경봉(청계산 정상)


 

07:36 개나리골 삼림욕장에서 산행 시작(산행시간 9시간 18분소요/식사 25분, 알바 45분 포함)

‘07.9.8일 처음으로 청계산광교산 종주를 하다가 백운산에서 하산(총6시간 48분 소요)한 적이 있었고 ’08. 3. 15일 역시홀로 청계산광교산 종주산행을 7시간 38분만에 종주한 적이 있었다. 그때 이후 다시 청계산광교산을 종주할 생각을 못하다가 오늘 석가탄신일로 3번째 종주를 하게 되었으며, 오늘 서울 날씨는 금년 들어 가장 무더운 섭씨 28도를 기록하여 종주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하였다. 사실 청계산과 광교산의 경우 물을 받을 때가 없어 오늘과 같은 한여름 날씨에는 종주하기가 쉽지 않으며, 특히 이번 주에는 회사일이 무척 바쁘고 중요한 협상과 제안서 평가 등을 수행하느라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아 어깨가 결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더욱 좋지 않아 집에서 쉴까 하다가 한번 마음을 먹은 것을 중단하기가 그래서 산행을 하게 되었다.


대다수 산객들은 청계산광교산 종주를 할 때 광교산의 경기대에서 출발하나 나는 집이 가까우며 내가 좋아하는 코스로써 청계산 개나리골 산림욕장에 출발한다(이 거리는 화물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600m가 짧으나 삼림욕장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걸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거리가 더 먼 코스라 할 수 있다) 오늘도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개나리골 산림욕장에는 07:14분에 도착하여 약 6분간 스틱 및 옷 등을 정비하고 07:20분에 출발하였으며, 오늘 코스는 2년전 하고 동일한 삼림욕장 - 옥녀봉 - 매봉 - 망경봉 - 석기봉 - 이수봉 - 국사봉 - 하오고개 - 우담산 - 바라산 - 시루봉 - 종자봉 - 형제봉 - 경기대 후문의 약 9시간 코스이다 

 

삼림욕장의 등산안내도

 

 

• 삼림욕장(07: 20분) - 옥녀봉(07: 55분)(들머리에서 35분)

첫 번째 코스인 삼림욕장에서 옥녀봉코스(1.9km)는 아직까지 등산객이 별로 찾지 않는 호젓한 코스로 바닥이 황토흙으로 되어 있어 맨발로 갈 수 있으며, 소나무가 많아 산림욕을 하기에 적당한 코스로 옥녀봉(375m)까지는 35분이 소요되었다. (’08년에는 29분이 소요되었음에 비추어 볼 때 6분 지연)

 

화물터미널에서 올라오는 곳과 만나는 지점에 있는 키스장소

 

옥녀봉에서 본 관악산(멀리 연주대가 보이고)


• 옥녀봉(07: 56분) - 매봉(08: 39분)(옥녀봉에서 43분)

두 번째 코스인 옥녀봉에서 매봉코스(2.1km)는 돌문바위(세바퀴를 돌면서 소원을 비는 곳), 매바위(주변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등이 있어 좋은 코스이나, 1,400여개 이상인 나무계단 조성되고 있어 무릎에 무리가 가는 코스로 산을 타는 재미는 덜 하지만 나무계단 주변을 보전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이해하고 매봉(578m)에 도착하니 08:39분으로 옥녀봉(375m)에서 43분 소요되었다(’08년에는 40분이 소요되었음에 비추어 볼 때 3분 지연) 매봉에서는 시야가 좋지 못해 증명사진만 찍고 다시 세번째 코스인 망경봉로 발걸음을 돌렸다.

 

 

 매봉가는 길의 아름다운 솔들..

 

 

 

돌문바위(세번 돌면서 소워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곳)

 

돌문바위 안에서 본 망경봉 전경

 

매바위 전경

 

매바위에서 본 망경봉 전경

 

매봉(시야가 좋지 못해 경치가 별로 였음)

 

• 매봉(08:40) - 망경봉(08: 57분)(매봉에서 17분)

이 코스는 청계산에서 제일 험한 코스이나 도중에 멋진 소나무가 있으며, 가는 도중에 조망이 좋은 곳이 몇 군데 있어 청계산에서 제일 매력이 있는 곳이다. 망경봉(618m)에는 08:57분에 도착하여 다른 사람이 없어 주변 산세만 찍고 네 번째 코스인 석기봉으로 향했다. (’08년에는 19분이 소요되었음에 비추어 볼 때 오히려 2분 단축)

 

망경봉 가는 길의 아름다운 솔

 

망경봉에서 본 지나온 매봉 방향 

 

망경봉에서 본 앞으로 가야할 석기봉

 

석기봉 너머 앞으로 가여할 광교산 방향

 

• 망경봉(08:59분)- 석기봉(09.12)(망경봉에서 13분)

석기봉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몰라서 우회하는데 석기봉에서의 조망도 망경대 못지않은 좋은 곳이다. 망경대에서 13분 소요되었으며, 이곳에서 빵으로 간단히 요기를 한 후 다섯번째 코스인 이수봉(545m) 으로 향하였다.

 

 석기봉 직전에서 본 망경봉 모습

 

석기봉에서 본 이수봉과 국사봉

 

석기봉 앞에 있는 바위

 

• 석기봉(09.22)- 이수봉(09:42분)(석기봉에서 20분)

이수봉 가는 도중의 절고개에는 여전히 막걸리를 팔 고 있었으며, 이수봉에는 석기봉에서 20분이 경과한 09:42분 도착(2분 단축)하여 사진만 찌고 여섯 번째인 국사봉으로 출발하였다.

 

이수봉 가기 전의 아름다운 솔 

  

 

• 이수봉(09:43분) -국사봉(10:10)(이수봉에서 27분)

이 코스는 사람이 별로 찾지 않는 한적한 코스로 내가 옥녀봉코스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코스다. 이수봉에서 국사봉까지는 보통 30분정도 소요되는데 도중에 멋진 소나무들도 가끔씩 비치는 호젓한 산길을 묵묵히 걷노라면 세상의 모든 시름도 놓아버리고 자연과 일체가 될 수밖에 없는 그런 곳이다. 오늘은 국사봉에서 이수봉으로 넘어오는 산객들이 종종 있었으며, 국사봉(540m)에는 10:10분에 도착하여 총 산행시간이 2시간 50분이 소요되어 생각보다 빠른 산행이 되었다.(’08년보다 12분 지연)

 

국사봉 직전의 아름다운 솔

 

 

지금까지를 시간상으로 간략하게 정리하면 07:20 개나리골 살림욕장에서 산행시작→ 07:55 옥녀봉 도착→ 08:40 매봉 도착→ 08:57 망경봉 도착 → 09:12 석기봉 도착→ 09:42 이수봉 도착→ 10:10 국사봉 도착(총 소요시간 2시간 50분)


▶10:14 광교산을 향하여

 

 

• 국사봉(10:14) - 하오고개(10: 44)(국사봉에서 30분)

국사봉에서 하오고개는 1.67km로 푯말을 보고 출발하였으며 길은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외곽도로 매표소 밑을 통과하는 코스(정코스)와 왼쪽방향의 공동묘지를 지나서 성남에서 안양으로 연결되는 왕복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코스가 있으나 대다수 종주산객과 마찬가지로 나도 왼쪽방향으로 나아갔으며, 이 코스는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져 반대편에서 올 때 힘이 많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10:44분에 도로에 나섰으며, 도로를 횡단하여 10:46분 바라봉 방향으로 올라가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08년에는 바라봉 방향은 가파른 밧줄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철계단이 있었으며, 소요 시간은 ’08년과 동일)

 

하오고개 가는 도중에 있는 등산 안내도(빨간 줄이 아닌 점선 길을 따라 진행) 

 

하오고개 건너 바라봉 가는 길

 

  • 하오고개(10:46) - 우담산(11:29)(하오고개에서 45분)

계단을 오른 후에도 가파른 오르막길이 송신소까지 이어졌으며, 송신소를 지나서부터 임도는 호젓한 오솔길이 이어졌으며, 가는 도중에 연인산 나물산행에서 채취한 지장보살(풀솜대)이 길가를 따라 군락을 이르고 있었다. 하오고개에서 약 45분 경과후인 11:29분에 우담산(425m)에 도착하였다.(’08년과 동일)

 

국사봉이 보이고..

 

우담산 정상표지 

 

  • 우담산(11:30) -바라산(12:08)(우담산에서 38분)

우담산에서 바라산까지는 1.9km를 가야 되며 정상 600m를 남겨둔 고기리 삼거리 지점에는 약16분이 지난 11시 46분에 도착하였으며, 여기서 바라산까지는 급경사로  힘이 빠진 상태에서 매우 힘들게 올라갔으며 바라산(428m)에는 우담산에서 38분이 경과한 12:08분에 도착하였다(’08년보다 5분 지연). 바라산 정상은 백운호수를 둘러싼 조망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산바람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었으며, 여기서 잠시 더 진행하여 김밥으로 점심을 먹었다(식사시간 25분소요)

 

바라산 가는 길에서 본 모습

 

바라산 정상 표지

 

바라산에서 본 백운 호수


  • 바라산(12:33) -백운산(13:53)(바라산에서 1시간 20분)

바라산에서 백운산까지는 약2.4km이며 바라산 출발후 약 10분 후에 길을 잘못 들어 마을로 내려갔다가 온다고 약35분간 알바를 하였으며(이것이 지치게 만들어 이때부터 지연되기 시작하였음) 그 후 가파른 고갯길과 밧줄구간을 힘겹게 지나 백운산(567m)에는 바라산에서 약 1시간 20분이 경과한 13:53에 도착하였다. (’08년보다 35분 지연) 이 구간에서 알바 할 당시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다시 올라 갈 생각을 하니 까마득하여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나 자신을 찾기 위하여 찾은 산행이기에 비록 힘은 배가 들지언정 포기할 수가 없었다.   

 

백운산 가는 길의 아름다운 솔

 


  • 백운산(13:55) -광교산 시루봉(14:38)(백운산에서 43분)

‘07년도 첫 번째 산행시에는 미군부대를 통과한 후 길을 잘 못 들어 광교산 버스종점길로 들어 힘도 지치고 시간도 별로 없어 중도 포기하였으나, 지금은 안내표지판이 잘 마련되어 있어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었다. 백운산에서 광교산까지는 2.3km이나 능선을 따라 걷는 길로 그렇게 힘은 들지 않은 코스이나 무더위에 알바까지 하여 점점 몸이 지치기 시작하였으며, 약24분 후에는 노루목 대피소를 통과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시루봉(581m)에는 14:38분 도착하였다.(’08년보다 9분 지연)   

 

광교산 정상석으로 새로 만들었음


 

  • 광교산 시루봉(14:39) - 비로봉(15:14)(시루봉에서 35분)

시루봉에서 형제봉까지는 2.54km(경기대 까지 6km)로 중간에 비로봉(종자봉)이 있으며, 광교산에서 다시 back하여 가야 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수지성당 방향으로 약5분 진행하다 잘못되었음을 확인하여 다시 돌아온다고 또 다시 10분간 알바를 하였다.  다시 되돌아와서 형제봉 방향으로 가다 보면 멋진 소나무가 있었으며(많은 사람들이 않아서 사진을 찍어 번질거렸음) 다시 9분후에 형제봉 1.6km 남았다는 푯말을 통과하였고 비로봉에는 시루봉에서 35분이 지난 15:14분에 도착하였으며, 정상에는 팔각형의 정자가 있었다.(’08년보다 14분 지연/알바시간 10분 포함) 

 

비로봉 가는 길의 아름다운 솔들

 

 

비로봉 정상


  • 비로봉(15:15) - 형제봉(15:47)(비로봉에서 32분)

비로봉에서 형제봉가는 길은 다소 오르막을 지나야 되는데 힘이 빠져 오르막길에는 조금씩 쉬다 가다를 반복하면서 가다보니 형제봉(448m)에는 비로봉에서 약 32분이 지나 도착하였으며, ’08년에는 정상석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아담한 정상석이 있었고, 조망이 좋았다.(’08년보다 11분 지연) 

 

형제봉 가기 전에 본 지나온 능선..

 새로 만든 형제봉 정상석


  • 형제봉(15:48) - 경기대후문(16:42)(형제봉에서 54분)

형제봉에서 경기대까지는 약 4km거리로  길은 평탄했으며, 경기대 가까이 갈수록 소나무 사이로 난 길은 운치를 더해 주어 수원시민들의 훌륭한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수원시에서도 잘 가꾸려는 의지가 있는 것 같이 보여 보기에 좋았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피로가 몰려 와 오르막길만 나타나면 잠시 쉬어다가 가는 바람에  경기대 후문에서 형제봉까지는 ’08년보다 21분이나 지연된 16:42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지었다.(’08년보다 21분 지연)

 

 날머리인 반딧불 화장실 너머 인공호수


여태까지를 시간상으로 간략하게 정리하면 10:14 국사봉 출발→ 10:44 하오고개 도착→ 11:29 우담산 도착→ 12:08 바라산 도착 → 13:53 백운산 도착(알바 35분 포함)→ 14:38 광교산(시루봉) 도착→ 15:14 비로봉 도착(알바 10분 포함)→ 15:47 형제봉 도착 → 16:42 경기대 후문(총 소요 시간 6시간 28분)


청계산에서 광교산까지의 총 소요 시간은 9시간18분이 소요되어 ’08년 보다 1시간 40분이 지연되었다. 이는 바라산부터 알바를 하는 바람에 체력이 더욱 많이 고갈되어 예상보다 더 많이 지연된 것 같으며, 북문 근처에서 버스(3000번) 타고 강남역에 19시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쳤다.


▶산행 후기

금일 산행은 석가탄신일 휴무로 2년전에 종주한 코스를 따라 혼자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시작한 산행으로 준비 없이 출발하다보니 두 번에 걸쳐 약 45분간 알바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종주를 하였다. 사실 혼자 산행을 하다보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며 하나의 생각이 해결되면 다른 생각이 꼬리를 물고 나타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 생각도 나지 않다가 또 다시 생각이 나타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산행 길에서 알바를 하면서 느낀 점은 산행은 인생과 방향은 반대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유사하다는 것이다. 즉 우리 인생은 청년 시절 직장에 들어가 결혼도 하고 어느 지점까지 진급도 하는 순탄한 과정을 거친 후 정점을 지나면 내리막을 걷다가 또 다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를 경험하게 되는데(물론 일부는 한 번 추락하면서 영원히 올라  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산행의 경우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또다시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것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야만 산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롤러코스터를 알지 못하고 계속 올라만 가다가 어느날 갑자기 떨어지면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할 수가 있다. 얼마 전 삼성전자의 잘 나가던 부사장이 두 번에 걸친 인사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채 자살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러한 롤러코스터를 알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이번 산행 다소 힘들고 어려웠지만 결론적으로 만족스런 산행이었으며, 이를 무사히 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음에 청계-광교 연계 산행을 할 경우에는 광교산에서 한번 출발할 계획이다.

 

사랑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