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신선암봉 산행(2010. 6. 12일 토요일) 인기 백대명산 제62위(산림청 미선정)
조령산(1,026m)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에 있으며,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으로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 제3관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조령산 남쪽의 이화령에서 북쪽의 문경새재 제3관문 사이에 펼쳐진 백두대간 전부를 통틀어 조령산이라 일컫기도 한다. 그러나 단일봉으로서의 조령산은 이화령 북쪽에 솟아 있는 해발 1,026m의 봉우리를 말하고, 옛날에는 공정산(公正山)이라 했다.
그리고 조령산을 포함한 문경새재 일대가 경상북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산자락에 '나는 새도 쉬어 넘는다'는 유명한 문경새재가 있어서 주산인 조령산이 새재의 유명세에 밀리는 지경이다. 조령 제1관문에서 제2, 제3 관문으로 이어지는 새재길이 지정된 것은 조선 태종(1400∼1418)의 일이고 이곳에는 박달나무가 많아 박달령이라고 불리었다 한다. 예전에는 이곳 박달나무로 만든 방망이나 홍두깨가 전국으로 팔려나갈 정도였다고 하다.
그런데 '새재'라는 말의 원래 뜻은 '날아다니는 새'가 아니라 억새가 많은 고개란 뜻이어서 「고려사」에는 초점(草岾)이라 기록되어 있고, 조선시대의 「동국여지승람」에는 '초재'라고 되어 있다. 그러던 것이 조선 중기 이후 '나는 새도 쉬어 넘는 고개'라는 뜻으로 전이되어 '조령(鳥嶺)' 곧 새재라 일컫게 되었다. 조령(鳥領)은 새재라는 우리말의 한자로 “높은 산의 고개”란 뜻로 조령산(鳥領山)은 산이 험하고 높아서 사람은 넘지 못하고 새만 넘을 수 있는 높은 고개를 뜻한다. 그리고 영남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 서울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조령을 문경새재라 부르기 시작하였으며, 경상도 지역을 영남이라 하는 것도 바로 조령 이남이란 뜻이다.
이와 같이 산이 높아 '나는 새도 쉬어 넘는 고개'는 뜻에서 조령이고 보면 그 위상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숲이 울창하고 암벽지대와 기암괴봉, 노송과 한데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조령산이지만 이화령(梨花嶺:548m), 소조령을 비롯하여 이 일대의 고개들로 해서 더 유명하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암봉과 암벽 지대가 많아 웅장한 면모를 느낄 수 있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나무들이 정상까지 차지하여 주변을 가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 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이름만으로 시원함이 느껴지는 계곡이 있다. 그 차가운 물에 손이라도 담글라치면 금방 손이 시려워진다. 그래서 물이 있고 그늘이 좋은 조령산은 여름철 산행지로 적격이다.
새재의 세 관문 중 제1관문 쪽에서 바라보면 오른편에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1,075m)이 있고, 그 맞은편인 왼쪽에 조령산이 있으며, 이 두산 사이의 긴 회랑이 새재(조령)로 이어져서 영남과 중부지방을 관통하는 관문 역할을 했다. 조령관문은 이처럼 주흘산과 조령산의 긴 회랑이라는 천혜의 험한 지형을 이용하여 구축한 것이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통찰력의 뛰어남을 보는 듯하다. 따라서 임진왜란 때 신립(申砬) 장군이 이런 천험의 장소에서 왜군을 저지하지 않고, 충주 달천까지 물러나서 탄금대에서 배수의 진을 친 것에 대해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삼국시대나 고려시대까지는 이 부근에서 백두대간을 넘는 통로는 하늘재였다. 하늘재란 지금의 포암산(962m) 남서사면 아래,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에서 월악산 아래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의 미륵사지 부근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하늘재 북서쪽, 월악산 자락의 길목에 있었던 덕주산성이 국방의 요충지였던 것이다. 이처럼 신라 후기까지는 조령산 부근의 하늘재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였기에 이런 지리적 이점을 선점하기 위해 후삼국시대에는 고려의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조령산을 사이에 두고 큰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조선시대에 와서는 조령, 곧 문경새재가 하늘재를 대신하여 백두대간을 넘는 주요 통로가 되었고, 그 흔적은 지금까지도 새재의 제1관문(주흘관), 제2관문(조곡관), 제3관문(조령관)으로 남아 있다.
조령산은 지리에서 설악까지 도상거리 약 690km에 이르는 남한 백두대간, 그 장쾌한 용마루의 중심부에 위치한 산으로 백두대간 구간 중 가장 험한 곳으로 꼽히는 데다 산세가 웅장하고 암벽구간이 많아 산행의 묘미와 진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명코스로 산세가 웅장하고 비교적 높지만 해발 530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며, 산림이 울창하며 대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다. 산정상부는 평탄하나,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이다. 특히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월악산, 문수봉, 소백산 등으로 이어지는 고봉이 연속되며, 남쪽은 속리산으로 이어져 차츰 낮아진다.
조령산에서 신선암봉 가는 길의 암봉사이에 피어나는 운무의 화려한 율동..
▶09:40 산행 시작 (6시간 20분 산행)
금일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 제178차 산행으로 백두대간의 용마루 능선에 위치하여 물이 있고 그늘이 좋은 여름철 산행지로 적격인 조령산이 선정되었으며, 산행은 이화령(10:30) ~ 조령샘 ~ 정상(중식) ~ 신선봉 암릉지대 ~ 치마바위골 삼거리 ~ 치마바위골 ~ 말용초(알탕) ~ 주차장(16:00)의 5시간 30분이 계획되었으며, 평소와 같이 07:00 삼각지를 출발하여 07:20분 신사역을 거쳐 산행들머리인 이화령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우중산행이 예측되었으며, 이번 산행에 동참한 인원은 당초 금요일 밤까지 5명이 신청하였으나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2명이 더 참여하여 총 7명이 동행하였으며, 충주휴계소에서 잠시 쉰 후 이화령에는 당초예상보다 1시간이 빠른 09: 25분에 도착하였다.
• 이화령(09:40) - 조령산 정상(11:10)(들머리에서 1시간 30분)
이화령에 도착하니 비는 그쳐있었으며, 괴산방향에서 운무가 올라오는 모습이 보여 잘하면 금년 들어 처음인 멋진 운해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들었다. 이화령에는 백두대간 이화령이란 표지석과 충북괴산 청결고추 동상과 함께 널찍한 주차장이 있고, 산행을 위한 차량 몇 대가 주차해 있었으며, 이곳에서 정비 및 인증사진을 찍은 후 09:40분 조령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산행들머리인 이화령(일출님 작품)
오솔길로 된 등산로로 잘 정비가 되어 있었으며, 조령샘까지는 대다수가 부드러운 흙길이 이어져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이화령에서 약 50분이 경과하여 “물 한 바가지만 마시면 10년이 젊어지고 겨울에도 얼지 않아 사시사철 시원한 물이 나오고 물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조령샘에 도착(10:30)하였으며, 이곳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 종재기님이 가져온 곶감을 먹으며 약10분간 휴식을 취했다.
물 한바가지만 마시면 10년은 젊어진다는 조령샘
조령샘에서부터 등로는 경사가 가파르나 나무계단으로 잘 정비 되어 있었고, 참나무 수림 사이의 이와 같은 가파른 길을 15분 정도 올라가면 이정표(산풍리 90분, 이화령 70분, 조령산 20분)가 보이고 조금 후 헬기장에 도착했으며, 사방이 탁 트여서 백화산, 시루봉, 주흘산(1,075m) 등이 시야에 들어왔다.
헬기장에서 본 모습...
헬기장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조령산 정상이 나오며 들머리에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정상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였으며, 정상 한쪽에는 작은 돌무더기와 정상석이 있었고, 그 옆에는 서원대학 산악부에서 나무로 만들어 세운 지현옥씨의 추모비가 서 있었다.
【지현옥씨】1959년생으로 충남 논산이 고향인 지현옥씨는 1988년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6,194m)를 오른 것을 필두로 1993년에는 한국 여성으로는 처음이며, 세계여성으로서도 세 번째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를 올랐다. 그리고 1997년에는 가셔브룸 1봉(8,068m)과 1998년에는 가셔브룸 2봉(8,035m)을 연이어 올랐으나 1999.년 4월 29일 안나푸르나(8,091m)에 올랐다가 하산 도중 실종된 비운의 산악인이다.
조령산 정상(일출님 작품)
정상 주변에는 큰 나무들이 있어서 전망은 정상 조금 못미친 지점의 헬기장보다 좋지는 않았으나 월악산 방향으로 산봉우리를 둘러싸고 넓게 펴져가는 멋진 운해를 볼 수 있었다. 약 10분간 금년 들어서 처음으로 맛보는 운해가 펼치는 아름다운 쇼를 구경한 후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일출대장이 준비해 온 판초우의에 등산화 끈으로 나무에 묶어 비를 피하여 약 35분에 걸쳐 식사를 하였다. 산 정상에서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식사를 하는 맛은 먹어 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는 꿀맛 그 자체였다.
이런 멋진 운무 쇼를 볼 수 있을 줄이야..
점심식사 모습(산누리님 작품)
• 조령산 정상(12:10) - 신선암봉 정상(14:10)(조령산 정상에서 2시간)
조령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니 암봉으로 이루어진 멋진 산봉우리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다. 저 멀리 월악산 영봉으로부터 신선봉, 마패봉(마역봉)에서 제3관문을 거쳐 조령산까지 이어진 기암괴석의 암봉들, 그리고 오른편으로 부봉에서 주흘산으로 이어지는 암봉들이 운무에 싸여 일생에서 두 번 다시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약 7분 정도 운무에 싸인 아름다운 암봉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일출대장은 차량회수 관계로 이화령으로 원점회귀하고 나머지는 신선암봉으로 출발하였다.
운무에 둘러 싸인 암봉들...
계속되는 월악산 영봉 너머 백두대간의 멋진 모습을 보면서 약 20분 정도 진행하고부터 급경사 내리막길이 이어졌으며 밧줄이 매어 있었다. 이러한 밧줄구간을 10여개 통과해야 신선암봉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신선암봉 가는 길은 백두대간길 중에서도 험하기로 소문이 나있으나 빼어난 암릉을 따라 진행하다보면 산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코스였다.
밧줄코스를 극복하고 있는 산객들..
밧줄코스를 벗어나면 나타나는 운무에 싸인 멋진 암봉을 보면서 걸을 수 있었던 이 코스를 선택한 것이 진정 훌륭한 선택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지만 비가 온 뒤끝이라 길이 미끄러워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었다. 조령산에서 약 1시간 14분지나(13:24) 소나무가지 사이로 멋진 암릉을 볼 수 있었고,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운무에 쌓인 산에 마음을 내려놓고..
솔과 임릉과 운무가 한 폭의 그림같이 다가오고..
잠시 후 대슬랩 구간도 통과하였으며 계속되는 밧줄구간을 따라 조망되는 백두대간 줄기는 우리 눈을 호강시켜 주었다. 13:50분경 대다수 산객들이 하산 지점으로 잡고 있는 산으로 둘러싸인 절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신선암봉에는 조령산 정상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된 14:10분에 도착하였다.
신선암봉과 월악산 영봉의 대간 줄기..
신선암봉 정상..
조령산에서 신선암봉 가는 코스는 빼어난 암봉을 조망하고 암릉을 타는 재미도 있지만 칼날바위 위를 한 가닥 밧줄에 의지한 채 건너야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좌우가 천길 낭떠러지인 바위능선도 있고, 가파르고 좁은 바위틈을 올라야하는 구간과 밧줄이 없으면 도무지 오르고 내릴 수 없을 정도로 깎아지른 암벽도 있어 비가 오거나 겨울에는 상당한 주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결국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오르는 코스는 부드러운 오솔길로 여성적이라고 한다면, 조령산에서 신선암봉 가는 코스는 거칠고 험해서 남성적인 코스라 할 만하다.
신선암은 높이 120m, 폭 150m의 거대한 화강암으로 슬래브도 있고, 직벽도 있어서 암벽을 익히려는 충북 일대의 산악인들뿐만 아니라 경북지방의 암벽 애호가들도 즐겨 찾는 암벽 등반의 연습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신선암봉에서 본 모습 1(첩첩산중에 둘러싸인 절골)
신선암봉에서 본 모습 2(공기돌 바위도 보이고)
• 신선암봉 정상(14:20) - 장치바위골 새터(16:00)(신선암봉 정상에서 1시간 40분)
신선암봉 정상에서 약 10분간 경치를 조망한 후 치마바위골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신선암봉에서 조금 지나가면 절골과 조령산3관문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3관문 방향으로 진행했으며, 신선암봉 하산길 역시 몇 개의 밧줄코스를 지나야 되었다. 신선암봉 정상에서 약 40분쯤 지나 갈림길에서 치마바위길로 하산하려던 당초 계획을 장치마바위골 새터방향으로 일부 수정하였으며, 이후 하산길은 수림이 울창한 골자기를 지나 약 1시간 정도 내려가니 갈림길(신선암봉 80분, 깃대봉 70분)과 도로가 나왔으며 도로 옆에는 물가가 있었다. 여기서 조령산에서 차량회수를 위하여 먼저 하산한 일출대장에게 연락을 취하니 이미 우리 근처에 있다고 하여 여기서 족욕을 하기로 하고 산행을 무사히 종료할 수 있었다.
족욕을 하고 16:30분 경 서울로 출발하여, 19:10분 서울로 들어와 광장동 본스치킨집에서 붉은악마가 되어 월드컵 본선 1차경기가인 그리스와의 경기가 2:0으로 기분좋게 승리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으로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산행 후기
이번 산행은 날씨도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백두대간 줄기에 있으며 숲이 울창하고 암벽지대와 기암괴봉, 노송과 한데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고 여름산행지로 잘 알려져 있는 조령산 - 신선암봉이 선정되었으나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산행 당일에도 비가 오는 바람에 다소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현지에 도착하니 비도 그치고 운무가 피어오르고 있어 멋진 경치가 기대되었으며, 조령산 정상에 오르니 기대한 대로 시루봉, 백화산, 월악산 영봉, 주흘산 등이 파라노마처럼 펼쳐져 있었으며, 특히 월악산 영봉 방향으로 운무가 산봉우리를 휘감고 있는 멋진 모습이 연출되어 저절로 탄성이 터져 나왔다. 금년 들어 처음으로 운무가 피어오로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으며, 신선암봉으로 갈수록 빼어난 암봉이 자아내는 멋진 모습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비가 와 노면이 미끄럽고 밧줄구간이 많아 손아귀 힘이 부족한 여성회원들이 여러 번 미끄러졌으며, 특히 하산 길의 개울가에서는 바위 표면에 이끼가 끼어 다수가 미끄러져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 부상만 없었더라면 최상의 산행이 되었을 것을 확신하며 산행 종료 후 월드컵 본선 1차전에서 그리스에 완승하는 장면은 10년 묵은 체증을 내려 앉히는 효과가 있을 정도로 후련하였다.
이번 산행을 위하여 멋진 계획을 수립하고 산행 리딩 및 운전까지 책임진 일출대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깨 수술날짜를 잡은 상태에서 산행에 참여하여 점심때 오리를 제공해 주신 종재기님에게 감사와 함께 손목 부상과 어깨수술이 잘 되고 조속히 완치되어 함께 산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산행후 축구경기를 볼 때 치킨과 맥주 등 뒤풀이를 제공해 주신 사계절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시종일관 함께 산행한 심통회장님 등 나머지 모든 분들의 수고에도 감사드리며, 이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 건셀의 울님들도 다음 산행에는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기대해 본다. 다음 산행은 작년 휴가철인 8.15일(138차)에 가려다가 못간 강원 홍천 가리산(1,051m) 계곡산행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금번 산행에 참석하신 7명은 심통회장, 일출대장, 산누리대장, 천송, 종재기, 사계절, 그리고 나)
개략적인 이번 산행을 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다.
09: 25 이화령 도착 - 09:40 산행시작 - 11:10 조령산 정상 도착(점심식사/휴식 1시간) - 12:10 조령산 정상 출발 - 14:10 신선암봉 정상 도착(10분 휴식) - 16:00 장 치마바위골 새터 도착(산행종료) - 19:10분 서울 광장동 도착(축구 관람 후 일정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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