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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그 섬에 가고 싶다/서해

태안여행(11. 5.24)

by 산사랑 1 201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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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꽃지 해수욕장, 신진도 등을 다녀왔습니다.

 

꽃지 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에는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서 수령 100 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고려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고려때부터 왕실에서 특별 관리하였으며, 1965년도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안면읍 소재지를 지나 방포 마을 넓은 벌판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송림 둔덕에 위치해 있다. 안면대교에서 고남, 영목항 방향 15km 지역에 있으며 꽃지 삼거리에서 고남, 영목항쪽으로 직진하면 송림사이로 오른쪽에 연두색 수목원의 휀스가 보이고 왼편에는 휴양림 매표소와 주차장이 보이는데 도로가 휘는 구간이고 직진 차량의 과속이 있어 좌회전 진입시 직진차량이 없는지 살펴보고 조심해 들어와야 된다.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 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 나오는 솔향기에 정신은 곧 맑아진다. 보도블럭을 깐 길 안쪽으로 들어서면 산림전시관이 보인다. 산림전시관에는 목재 생산 과정과 목재의 용도, 산림의 효용가치 등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전시관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작은 고개를 넘어서면 이윽고 숲속의 집이 전개된다.산자락에 일렬로 배치한 숲속의 집은 모두 18동으로, 가스레인지, 취사용품, 샤워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개인세면도구는 준비해야 한다. (출처 : 안면도 자연휴양림 사이트)

 

 자연휴양림 주차장

 

 자연휴양림 등산로/ 가장 딘 코스가 1시간이면 가능함

 

등산로 초입에 있는 안면도 출신 작가의 시비

 

 솔밭길 사이로 길이 나 있고요..

 

 심해봉(92.7m)이 사방으로 열려 있어 주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심해봉에서 본 풍경들

 

 

 

【숲속의 집

전시관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작은 고개를 넘어서면 이윽고 숲속의 집이 전개된다.산자락에 일렬로 배치한 숲속의 집은 모두 18동으로, 가스레인지, 취사용품, 샤워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개인세면도구는 준비해야 한다.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

  

 

 

숲속의 집 밖에 있는 사찰

 

 

 

 주차장에서 본 송림숲

 

보리를 심어 놨네요..

 

 

 

 꽃지 해수욕장(유채꽃이 피어 있네요)

 

 

 

할미·할아비바위 전설

할미·할아비바위가 전설을 지니고 있는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가지고 있어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연중 찾아오는 곳이다. 그 전설 내용은 약 1200여년전인 신라 흥덕왕 때, 그 당시 바다를 주름잡던 장보고는 청해진에 거점을 정하고 해상 활동을 펴나가는 동시에 서해안의 견승포(안면도)에도 해상 전진기지를 두었고, 이 기지를 관할하는 책임자로 승언이라는 사람을 임명하였다.승언장군은 아름답고 환경 좋은 견승포에 부임하게 된 것을 무척 기뻐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아내 미도와 함께 아름다운 바닷가를 산책하였다. 이렇듯 견승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청해진으로부터 군사들을 이끌고 북쪽으로 진군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승언은 사랑하는 아내와 떨어진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지만 즉시 출정을 준비하며 아내에게 곧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북쪽으로 떠났다. 하지만 싸움터로 떠난 승언은 돌오지 않았고 미도는 집안을 깨끗이 청소한 다음 새 옷으로 갈아입고 남편을 기다렸으나 남편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미도는 높은 바위에 올라가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2년 가까이 기다렸다. 승언이 틀림없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바위에 앉아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미도는 끝내 그 바위에서 망부석으로 변해 죽고 말았다. 몇 해가 지난 후 승언이 전쟁에서 승승장구하고 돌아왔으나 미도는 망부석이 되어 있었고 승언은 매일 곁에서 사랑의 노래를 부르다가 그 곳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 후로 사람들은 이 두 바위를 할미·할아비 바위라 부르게 되었다.

 

할미·할아비바위

 

 물이 빠진 곳에서 바지락을 채취하는 아낙네

 

 물이 빠진 곳에서 해산물을 팔고 있네요..

 

 

 

 조각공원

 

 

조각공원 전망대에서 본 풍경

 

당겨 잡은 모습

 

 신진도 등대

 

등대에서 본 반대편 모습

 

 등대에서는 낚시(우럭)하는 강태공 들이 많이 있더군요

 

해양순시선이 출동하고 있고요..

  

 안흥항 전경(다리 건너가 신진도입니다.)

 

 

 꽃이 넘 아릅답네요.

 

 확대한 모습

 

 

 

연꽃도 피어 있고요

 

수초사이로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있더군요


 라크슈미님 제공(Adya - 베토벤 / 환희의 찬가)


Ode to joy  -  Beetho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