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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서울,경기

포천 백운산('07. 7.21) 산림청/인기 백대명산 제84위

by 산사랑 1 201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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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백운산(2007. 7. 21일 토요일)】산림청/인기 백대명산 제84위

 

백운산(904m)은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이에 있는 산이다. 강원도 북부지방에서 뻗어온 광주산맥은 광덕산에서 남쪽으로 계속 뻗어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백운산은 광덕산에서 내려온 산맥이 카라멜고개(광덕고개)에서 주춤하다가 다시 백운산-도마치봉-국망봉-개이빨산-강씨봉-청계산-운악산으로 연면히 뻗어가는 능선상의 한 봉우리이다.〈이중 광덕산은 06.3월, 국망봉은 07.3.31, 청계산은 07.5.5일 산행 실시〉

 

포천 백운산은 수려한 계곡미를 가지고 있으며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뤄 계곡·단애(斷崖) 등 독특한 경관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에서 백운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중에서 광양 백운산(07.3.17 산행), 정선 백운산(07. 7.21 산행)과 함께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곳이다.

 

 

 

▶9:35 백운산 계곡입구에서 산행시작

오늘 산행은 삼각지에서 9명이 7시에 출발하여 7시 40분 태능역에서 2명이 합류, 총 11명이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삼각지 출발 두 명이 불참함에 따라 9명이 산행에 함께 하였으며 포천에서 대장 선배 농원에 잠깐 들러 9시 35분 백운산 계곡 등반로 입구에 도착, 등반을 실시하였음

 

차량 이동중에 본 모습

 

 

 

본격적인 산행시작..

 

 • 백운산 계곡 입구(09:35)- 백운산 정상(11:40)(들머리에서 2시간 5분소요)

백운산 계곡 등반로를 따라 약 5분후 백운1교의 시원한 계곡을 뒤로하고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하였다. 초입부터 가파른 길이 이어졌으며 잠시 후 정상 3km 푯말을 있었고 약 20분 후 계곡을 따라 올라오는 다른 길과 합류점에 도달하여 보니 정상 3.15km라는 푯말이 있었다. 백운계곡에서 정상까지 가는 도중의 여러 푯말의 거리가 맞지 않은 것이 여러 개 있어 다소 혼란스러웠다. 산행 시작 약 1시간 후 정상까지 2.1km 남은 푯말을 뒤로 하고 정상을 항해 가는 도중 약한 비가 계속해서 내렸으며, 백운봉 정상에는 산행 시작후 2시간 후인 11시 40분경에 도착하였다.

 

 계곡이 시원합니다..

 

운무가 피어 오르고 있네요..

 

백운산 정상 3.15km 안내표지

 

산이 운무에 쌓여 있네요..

 

멋집니다..

 

나무뿌리인데 괴물의 형상을 하고 있네요..

 

백운봉 정상입니다..

 

백운봉 정상(12:40)- 백운산 계곡입구(15:20)(백운산 정상에서 약2시간 40분소요)

정상부근에서 판초우의를 지붕삼아 약 40분 식사한 후 하산을 시작하여 본격적인 계곡 탐방을 실시하였으며 백운산이 10대 명산에 들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이 이 계곡에 있었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멋진 계곡이 약 2km 이어졌으며, 계곡 하산길이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판초우의를 지붕삼아 점심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계곡탐방이 이어지고..

 

산딸기도 있고..

 

계곡이 멋집니다..

 

비가 왔는데도 계곡이 깨끗한 이유는 사람의 접근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망태버섯도 보이고..

 

폭포가 시원합니다..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18:00 포천 출발

대장 선배 농원에서 선배 부부가 준비한 고비 등 직접 산에서 채취한 나물로 된 산채 비빔밥과 돼지 항정살 바비큐로 약 1시간에 걸쳐 멋진 뒤풀이가 이어졌으며, 시간만 있었으면 농원에서 하루를 묵으면서 별을 세며 보내고 싶었지만 다음날 일정 등을 고려하여 18:00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울을 향하여 출발, 19;40분경 태능역에 도착, 20:10분경 옥수역에 도착하였다.

 

항정살 숯불구이..

 

 

▶산행 후기

금일 산행은 울창한 수림과 산딸기, 망태버섯 등도 볼 수 있었고, 하산길의 약 2km 가량 이어진 계곡은 일반인들이 잘 접근하지 않아 계곡이 잘 보전되어 있어 계곡의 진미를 맛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산행이었으며, 운전 때문에 한잔 술도 못한 대장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특히 뒷풀이가 너무 좋았던 산행이었다.

 

이런 좋은 산행을 기획한 일출대장과 좋은 뒤풀이를 할 수 있도록 애쓰신 일출대장 선배 부부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감기로 인하여 체력이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도 책임감 때문에 산행에 동행한 천송 회장님의 쾌유를 빌며, 함께 산행한 동강형님, 청암, 두태산, 준민, 태바남, 그리고 석양님 등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함께하지 못한 회원님들도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고 다음 주 산행에서 뵐 수 있기를 바라며.........

 

 


  
 

 

    추억의 락앤롤 팝송

     

    1. Love potion No.9  / Searchers

      2. Molina / C.C R

      3. Sugar Suga / Archies

      4. Saturday Night / Bay City Rollers

      5. The Young ones / Cliff Richard

      6. Loco Motion / Little Eva

      7. Dance with the guitar man / Duane Eddy

      8. Hanky Panky / Tommy James & The Shondells

      9. I've got my mind set on you / George Harrison

      10. Joy to the world / Three dog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