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덕항산(2012. 1. 28일 토요일)】산림청 백대명산
덕항산(1,071m)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와 하장면 하사미리의 경계선상에 위치하여 백두대간의 축인 두타산과 매봉산 사이에 위치해 태백시와 경계를 이룬다.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병풍암이 동남으로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수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동굴이 산재해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덕항산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멋을 한껏 뽐내며 산세가 아늑하기는 “여인의 품” 과 같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
덕항산은 ‘가파른 산을 넘으면 화전을 일구기 좋은 편평한 땅이 있어 덕을 봤다’고 해 이곳 주민들은 덕메기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골말을 들머리로 삼아 낙엽송 숲길인 자암목이능선을 타고 산을 오르다 보면 군데군데 솟아 있는 촛대· 설패바위와 미륵봉 등 기이한 바위들을 만나게 된다. 독특한 멋을 뽐내는 각 봉우리와 아늑한 산세를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른다.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 사면이고 서쪽은 고위평탄면을 이룬다. 석회암 사면은 지하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동양 최대의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을 비롯해 관음· 큰재세굴 등 6개의 동굴을 품고 있다. 덕항산의 백미는 바로 이들 동굴이며, 동굴 내부는 30도를 웃도는 한여름에도 10~15도를 유지해 산행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하다. 이 때문에 덕항산을 찾으면 마루금의 빼어난 조망과 기암괴석의 아름다움, 환선굴 등 천연동굴의 신비함에 3번 감탄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천연기념물 제178호인 환선굴은 약 4∼5억년 전에 이루어진 길이 6.9㎞, 천장높이 30m에 이르는 동양최대의 동굴로 97년 10월15일 일반인들에게 개방돼 현재까지 7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 ‘동굴의 도시’ 삼척을 대표하기도 한다. 동굴 입구의 크기는 폭 14.2m 높이 10m이며 총 연장은 8㎞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연장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동굴 안에는 여러 개의 작은 폭포와 기형휴석(옥좌대), 종유관 동굴진주, 동굴산호 등 아름다운 동굴 생성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동굴에는 또 환선장님딱정벌레 등 47종의 동굴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환선굴에는 많은 전설과 설화도 전해진다. 옛날 촛대바위 근처의 폭포수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멱을 감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쫓아가자 지금의 환선굴 근처에서 자취를 감추고 바위 더미를 쏟아냈다고 한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이 여인을 선녀가 환생한 것으로 보고 바위가 쏟아져 나온 곳을 환선굴이라 부른 뒤 제를 올리며 평안을 기원하게 됐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스님이 수도하기 위해 이 동굴로 들어오는 것은 보았으나 나오는 것은 보지 못하였던지라 그 스님이 道를 깨달아 신선으로 환생하였을 것이라 하여 환선굴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최근엔 환선굴 인근에 위치한 대금굴도 개방됐다. 대금굴은 다른 동굴에서 보기 드문 황금색 커튼형 종유석뿐 아니라 5m 높이의 비룡폭포도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을 관람할 수 있는 것도 이색적이다.
덕항산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인 노랑무늬붓꽃과 개병풍, 동강할미꽃이 자생하는 등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을 뿐 아니라 산 주변에 화전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너와·굴피집 등 민속유물도 많다. 덕항산은 일대에 천연동굴이 많아 등반시 생태환경을 염두에 두고 산행을 즐겨야 한다. 등반 코스는 4곳으로 코스별로 왕복 3시간 20분 ~ 5시간가량 소요된다.
산림청에서는 전형적인 경동지괴(傾動地塊) 지형으로 기암절벽과 초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갈매굴, 제암풍혈, 양터목세굴, 덕발세굴, 큰재세굴 등 석회동굴이 많이 소재하고, 대이동굴 군립공원(1996년 지정)구역 내인 점 등을 고려하여 백대명산으로 선정하였다. (출처 : 산림청 한국의 명산 100을 중심으로)
▶12:00 대이동굴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식사/휴식시간 포함 5시간 20분 산행)
이번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의 제263회 산행으로 지난해 인기 백대명산을 완료한 후 산림청 백대명산과 중첩되지 않은 미답의 산림청 백대명산을 금년에 탐방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삼척 덕항산이 선정되었다. 이번 산행은 건셀 애마로써는 첫 번째로 시도한 10명이 함께 하였으며, 이날 날씨는 주중 한파에서 벗어나 다소 풀려 낮에는 영하1도 정도로 다소 포근하였으며 바람은 잠잠하였으나 현지에는 눈이 많이 와서 심설산행이 기대되었다. 이번 산행은 동해 휴게소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대이동굴 주차장(11:30) ~ 골말 ~ 장암목 ~ 926계단 ~ 능선삼거리(쉼터) ~ 덕항산 ~ 지각산 ~ 지암재 ~ 환선굴 ~ 주차장(17:00)의 약 5시간 30분이 계획되었다. 신사동에서 평소와 같이 07:20분에 출발하여 가는 도중 차창가를 통하여 멋진 상고대가 피어 있는 모습에 오늘 산행이 기대가 되었으며, 동해휴게소에서 식사를 한 후 동해바다를 잠시 구경을 한 후 들머리인 대이동굴 주차장입구에는 당초 계획보다 조금 지연된 11:50분경 도착하여 잠시 정비를 한 후 12:00부터 산행을 실시하였다.
차에서 이동중에 본 멋진 상고대(산누리님 작품)
동해휴계소에 본 겨울 동해바다..
실제 산행 진행 : 골말입구 ~ 장암목 ~ 쉼터 ~ 덕항산 정상 ~ 쉼터 ~ 예수원 ~ 하사미교 주차장
• 대이동굴 주차장(12:00) - 덕항산 정상(15:15)(들머리에서 3시간 15분)
덕항산 산행은 매표소에서 입장료(1인 1,000원)을 지불하고 매표소를 나서면 너와집이 나타나며 임도를 따라 조금 지나가면 대금굴 가는 입구가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다시 조금 더 진행하면 굴피집과 100여년전에 만든 통방아(일명 물방아, 벼락방아)가 나와 이곳이 강원도의 오지임을 느낄 수 있다. 조금 더 지나면 등산로 입구가 나오며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12:17분)이 시작된다.
들머리의 대이동굴 매표소..
초입의 너와집 뒤로
덕항산이..
굴피집과 삼척 대이리 통방아(1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일명 물방아, 벼락방아라 한다)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12:17분)
등산로는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져 약 10분 정도 오르면 첫 이정표(골말 0.1km, 동산고뎅이 0.4km)에 도착하게 된다.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약 15분 정도 오르면 등로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환선굴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 더 진행하면 자암골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이르게 되며, 협곡속에 기암들이 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그 아래 환선굴이 조그맣게 보이는데 암벽 사이사이로 눈이 덮여 있는 모습은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았다.
환선굴이 조망되고(12:41분)..
【환선굴】
천연기념물 제178호인 환선굴은 97년 10월15일 일반인들에게 개방돼 현재까지 7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곳으로 ‘동굴의 도시’ 삼척을 대표하기도 한다. 동굴 입구의 크기는 폭 14.2m 높이 10m이며 총 연장은 8㎞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연장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동굴 안에는 여러 개의 작은 폭포와 기형휴석(옥좌대), 종유관 동굴진주, 동굴산호 등 아름다운 동굴 생성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동굴에는 또 환선장님딱정벌레 등 47종의 동굴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전망대 이후에도 시종 굵은 밧줄이나 안전 가이드 레일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눈이 무릎이상으로 쌓여 있고 미끄러워 더디게 진행이 될 수밖에 없었으며, 골말입구에서 500m 떨어진 동산고뎅이(13:02분 도착)까지 약 45분이 소요되었다.
동해방향..
솟대바위가 웅장합니다..
눈이 많이 쌓여 있고 미끄러워 골말입구에서 500m 올라오는데 약 45분이 소요되었습니다(13:02분)
동산고뎅이에는 이정표(골말 0.5km, 장암목 0.5km)가 있었으며, 이곳에서 더 이상 아이젠 착용 없이 진행하기가 힘들어 약 10분간 휴식과 함께 아이젠과 스패치를 착용하였다. 이곳에서도 안전가이드 레일이 계속 이어져 있었으나 눈이 많이 와서 아이젠을 착용하고도 더디게 진행이 될 수밖에 없었고 힘이 많이 소요되었으며, 장암목(13:52분)까지 500m거리를 올라가는데 약 40분이 소요되었다.
장암목 가기전에도 이런 철계단이 있고요..
동산고뎅이에서 장암목까지 500m에 50분이 소요되었고/ 여기서 부터 마의 926계단이 시작됩니다(13:52분)
장암목은 골말에서 덕항산 정상까지 대충 중간거리에 해당되는 지점(골말 1.1km, 덕항산 1.0km)이며 여기서는 고랭지 채소밭이 있는 귀네미 마을과 멀리 동해바다가 조망되었다. 장암목에서 후미그룹을 기다리면서 약 10분간 휴식을 취한 후 926계단을 통하여 능선 사거리(쉼터)까지 약 600m를 올라가야 된다.
고랭지 채소밭이 있는 귀네미 마을이 눈에 들어 옵니다..
멀리 동해바다가 보이네요..
926개의 철계단의 일부가 눈에 묻혀있어 눈을 헤치고 나아가야 했으며, 약 30분 정도 올라서니 전망처가 나와 귀네미 마을 방향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었다. 다시 계단을 따라 진행을 하는데 커다란 나무가 눈의 무게에 이지기 못해 쓰러지면서 계단을 덮쳐 계단을 우회하는 등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장암목에서 약 45분이 소요되어 쉼터(14:45분)에 도착하였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나무가 쓰러지며 철계단을 덮어버리고..
귀네미 마을 방향입니다(산누리님 작품)
고랭지 채소밭과 풍차 확대한 모습(일출님 작품)
눈이 엄청 쌓여 있습니다..
동해바다가 아스라이 보이네요..
쉼터에 도착했으며(14:45분) 여기서 정상까지는 등로가 눈에 완전히 묻혀 길을 만들면서 진행해야 했습니다..
쉼터에서는 고랭지 채소밭이 있는 귀매미 마을과 멀리 동해바다를 볼 수 있어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이곳에서 덕항산 정상까지는 400m만 올라가만 된다. 그런데 여기서부터는 눈이 등로를 완전히 덮어 길이 보이지 않아 길을 만들어 가면서 진행해야했다. 눈이 깊은 곳은 허리까지 빠질 정도로 많이 와서 길을 만들어 나가기가 만만치 않았으며, 낭떠러지 옆으로 진행할 때는 아찔한 느낌이 들었지만 중간 중간 보여주는 경치에 감탄을 하면서 진행할 수 있었다. 통상 쉼터에서 정상까지는 10분이면 충분히 올라간다고 하는데 약 30분이 소요되었으며, 덕항산 정상은 대이동굴 주차장에서 약 3시간 15분이 소요된 15:15분에 도착하였다.
멋있네요..
낭떠러지 옆에 길을 내고 지나갈 때 아찔 했습니다..
덕항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15:15분)
• 덕항산 정상(15:45) - 하시미동 버스정류소(17:20)(정상에서 1시간 35분)
덕항산 정상은 완전히 순백의 상태 그대로 보전되어 있어 정상에서의 보는 빼어난 조망은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벅찬 감흥을 불러 일으켰다. 정상석은 눈에 파 묻혀 흔적도 없었고, 정상에서 다시 지각산을 거쳐 환선굴로 내려가는 당초 계획을 진행하기에는 시간도 여의치 않고 또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알 수가 없어 일출대장은 차량회수를 위해 올라온 코스대로 하산하고, 나머지 일행은 예수원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수정하였다. 이에 따라 다소 시간의 여유가 있어 약 30분에 걸쳐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과 경치를 구경한 후 15:45분 하산을 실시하였다.
정상에서 본 모습
산그리매가 환상적입니다..
쉼터로 내려가는 길은 이미 길이 나있어 수월하여 13분이 소요되었으며, 여기서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단체 사진을 찍고 일출대장과 고산님이 동행하여 두분은 원점회귀하고 나머지 8명은 1.5km 떨어진 예수원으로 향하였다. 예수원 하산길은 다행스럽게도 길이 나 있어 다소 수월하게 내려 올 수가 있었는데, 여기도 눈이 깊은 곳은 허리까지 쌓여 있었다. 등로를 벗어나면 사람의 흔적이 전혀 없는 순백의 상태로 보전되어 있어 내려가면서 퍼포먼스도 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였으며, 예수원에는 덕항산 정상에서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된 16:55분에 도착하였다.
하산 하면서 본 겨우살이(일출님 작품)
예수원방향으로 하산중인 울님들(산누리님 작품)
사람의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예수원입니다..
눈 덮인 예수원은 마치 캐나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다시 약 25분후인 17:20분에 하시미동 버스정류소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이국적입니다..
고 대천덕 신부님 추모비가 예수원 들어가는 입구에 있더군요..
버스정류소에서 정리를 한 후 건셀애마를 기다리는데 추위가 만만치 않아, 겨울 산행시 길을 잃고 낙오가 될 경우 얼어 죽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옷을 껴입고 약 35분을 기다린 후 건셀애마가 도착(알출대장 일행후 쉼터에서 45분만에 하산을 완료한 후, 댓재 방향으로 약 50분 소요하여 도착)하여 언 몸을 녹일 수 있었다. 귀경길에 음성 감곡의 외할머니 식당에서 늦은 저녁으로 청국장과 두부김치와 막걸리로 피로를 풀었다.
일출대장 하산시 본 대금굴 케이블카 정류소..
백두대간 댓재(일출대장 작품)
하시미동 버스정류소에서 건셀애바를 기다리며(산누리님 작품)
산행 종료 후 감곡에 있는 청국장이 유명한 외할머니(식당)에서 늦은 저녁으로 청국장과 두부 김치 등으로 피로를 풀고..
▶산행 후기
이번 덕항산 산행은 작년 인기 백대명산 완료에 따라 산림청 백대명산과 중첩되지 않은 미답의 산림청 백대명산을 금년에 탐방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심설산행과 환선굴로 유명한 삼척 덕항산이 선정되어 총 10명이 함께하였으며, 다소 포근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으나 눈이 많이 쌓이고 등로도 끊겨 있어 다소 힘이 든 산행이었다. 덕항산은 강원도 오지에 있어 서울에서 찾기는 쉽지가 않으나 평소 산행소요시간이 약 4시간이면 가능하고 환선굴을 구경하는데도 1시간 정도면 가능함에 따라 요즈음 많이 찾고 있는 산이나, 겨울산행시는 이번과 같이 눈이 많이 내려 등로가 끊길 경우를 염두에 두고 산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행 간 간간히 보여주는 설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정상에서의 빼어난 조망, 그리고 예수원의 이국적인 풍경 등은 과연 산림청에서 백대명산으로 지정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다만 시간이 없어 당초 계획인 지각산과 환선굴을 가까이에서 보지 못하고 예수원으로 하산한 점이 다소 아쉬웠으나 다음에 시간이 나면 다시 한 번 찾아보도록 하겠다.
이번 산행계획을 수립하고 산행리딩 및 안전운행에 수고하신 일출 대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사과, 밤, 귤, 한라봉 등 각종과일과, 옥수수, 감자떡, 술떡, 오징어등의 간식을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또한 산행간 시종일관 함께 한 천송님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 이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주 역시 산림청 백대명산인 화천 용화산(878m)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라며, 자세한 세부일정은 토요산행란에 계시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번 산행 참석자(10명) : 일출대장, 산누리, 천송, 영심이, 초코, 일심초, 고산, 은하수, 선녀, 산사랑
개략적인 이번 산행을 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다.
- 07:20 삼각지 출발 ~ 11:50 대이동굴 주차장 도착
- 12:00 대이동굴 주차장 출발 ~ 15:15 덕항산 정상 도착(들머리에서 3시간 15분)
- 15:45 정상 출발 ~ 17:20 하시미동 버스정류소(정상에서 1시간 35분)(산행종료)
The End Of The World-Skeeter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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