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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봄소식 2(12. 3.14)

by 산사랑 1 201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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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 수목원에 복수초와 영춘화 등이 피어 봄이 왔음을 알려 주네요..

 

'11년 8월에 처음 천리포 수목원을 들렀을 때는 자목련, 수국, 상사화, 수련 등이 피어 있었으며,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다니는 모습과 함께 멋진 숲속의 정원을 거닐었던 행복한 기억이 되살아나서 금년 이른 봄 다시 찾아보니 아직은 다소 삭막한 풍경이었지만 복수초, 영춘화, 크로커스, 갈란투스 등의 봄꽃이 피어 방문객들을 환영하여 주었습니다..

 

【천리포 수목원】

신의 비밀정원 같은 천리포수목원은 미국 펜실베니아 출신 칼 밀러(한국명 민병갈)씨가 1962년에 부지를 매입하여 1970년대부터 40년에 걸쳐 약 18만평에 13,200여종의 세계적인 수목원을 만들었다. 민병갈씨는 2002년 타계한 후 2005년 박정희 전 대통령, 현신규 박사,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을 가꾼 임종국 독림가, 김이만 나무할아버지에 이어 5번째로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되었다.

 

천리포수목원의 특징이라면 다양한 목련(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노랑목련인 엘리자베스, 백목련, 자목련, 황목련, 별목련, 산목련, 일본목련, 한라산 목련, 벌컨 등 세계 최고 수준인 약 430여 품종의 목련이 있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목련이 필 때 가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지난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이 되었고, 그리고 미국 호랑가시학회 선정 ‘공인 호랑가시 수목원’에 선정됐을 정도로 호랑가시나무(약 370여종)도 유명하다.

 

천리포 수목원은 2009년 3월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사람을 위한 수목원이 아닌 나무를 위한 수목원”으로 그 전까지만 해도 허락을 받은 식물연구자나 후원회원만이 출입할 수 있었던 ‘신의 비밀정원’이었다고 한다. 바닷바람으로 부터 수목원을 보호하기 위해 심은 곰솔숲을 지나면 7개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탐방코스는 A코스 50분, B코스 1시간, C코스 1시간20분쯤 걸리며, 입장료는 평일 7,000원, 휴일 8,000원입니다.

 

 오래도록 행복하라는 꽃말을 가진 복수초입니다.. 

 

산책길 초입에는 이와같은 곰솔 방풍림 길을 따라 걸어 갑니다..

곰솔은 바닷가 방풍림으로 많이 심고,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나무껍질이 흙갈색을 띠고 바늘 잎이 몹시 거친점이 다르다.

 

방풍림을 벗어나면 수생식물원이 나오고 뒤에 1년 내내 예약하려는 이가 줄을 선다는 "게스트하우스"가 보입니다.

 

가지가 아래로 향하여 잎이 무성할 때 그안에 들어가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기 좋은 "닛사"입니다

 

작년 8월에 찍은  "닛사" 입니다..

 

 

새의 깃털같은 잎이 떨어지는 소나무인 "낙우송" 으로 뿌리가 밖으로 나온 것이 특징입니다.

 

 

뿌리인 "기근"이 지상에 돌출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낙우송은 물가나 물속에서 살수 있는 나무로, 물속에 있는 낙우송입니다..

 

 

 

민병갈 박사 동상입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섣달에 꽃을 피우는 "납매"라는 꽃으로 향기가 아주 좋더군요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라는 의미에서 "한객"이라고도 합니다.

 

 

 

"풍년화"로 2~3월에 개화하고 잎보다 먼저 꽃이 피고 연한 노란색에서 부터 노란색, 주황색 등의 다양한 풍년화가 있으며,

특유의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풍년화는 땅이 습하면 더 많은 꽃을 피우기에 풍년화를 보면서 그 해의 풍년을 가늠했다고 합니다.

 

 매실나무 "토르투오스 드래곤"로 장미과의 낙엽이 지는 작은키나무로 봄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토르투오스는 구불구불하다는 의미로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세열단풍(디섹툼 니그룸) 이라네요..

 

작년 8월에 본 세열단풍(디섹툼 니그룸)입니다..

 

원산지가 중국이며 "당신께 부를 드려요"란 꽃말을 가진 "삼지 닥나무"입니다..

 

삼지 닥나무는 가지가 세갈래로 갈라지는 모습이라 삼지닥나무로 불리우며,

3월에 노란색 꽃이 피고 지폐를 만드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전쟁을 패하게한 마취목입니다..

 

"갈란투스"로 그리스어 우유와 꽃의 합성어로 설강화(雪降花)라고도 합니다..

 

붓꽃과의 "크로커스"로 햇빛을 받으면 피고 흐릴때는 오무라 든다고 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소사나무집으로 나무 이름을 본 따 집이름을 짓는다고 합니다.. 

 

천리포 해변..

 

낭새섬(천리포 수목원에서 약 400m 떨어져 있는 무인도로 이섬에 서식하는 바다직박구리의 지방명을 붙여 낭새섬이라 한다)

 

 

 

굿을 하는데 이용한다고 "굿거리나무"라고 불렀던 것이 변하여 "굴거리"라고 하네요..

 

"호랑가시 나무"에 열매가 달려 있네요..

 

예수가 못박힌 십자가꽃..

 

 

작년 8월에 본 모습..

 

"꽝꽝나무"로 잎속에 육질이 많아 불속으로 던져 넣으면 팽창하여 꽝꽝소리가 난다는 나무로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이소리를 이용하여 왜적을 물리쳤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고 합니다..

 

참나무..

 

파리 몽마르뜨 언덕의 마로니에 가로술 유명한 "칠엽수"라고 합니다..

 

 

넓은 잎 호랑가시"바리에가타"랍니다..

 

완도 호랑가시나무로 '78년 민병갈 원장이 완도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팽나무 종류..

 

태국 원산지인 "사막 소나무"로 거대합니다..

 

"둥근 홍각시"로 봉우리리 조만간 꽃이 필것 같더군요 ..

 

 꽃 봉우리가 나오네요..

 

봄을 맞이 하는 꽃이라는 "영춘화"입니다..

 

잎과 가지가 계단같이 휘돌아간 "층층나무"입니다..

 

 

오래도록 행복하라는 꽃말을 가진 "복수초" 입니다..

 

간지럼을 타는 "배롱나무"입니다..

 

 

 

"능수버들" 입니다..

 

 

능수버들과 게스트하우스..

 

"서양수수꽃다리"라고 합니다..

 

멋집니다..

 

"귀신나무 왕버들"이라 합니다

 

작년 8월에 보았던 황금왜성편백으로 빛을 받은 색이 넘 아름답습니다..

 

 

중년의 기억속에 흐르는 POP

01. Kiss and say good bay / Manhattans
02. Sealed With a Kiss / Brian Hyland
03. Women in love / Barbra Streisand
04. Good Bye / Jessica
05. Oh my love / John Lennon

06. Those Were the days / Mary Hopkin
07. I have a dream / ABBA
08. Yesterday once more / Carpenters
09. Seduces Me / Celine Dion
10. Vincent / Don Mclean

11. I will always love you / Whitney Houston
12. Seven Daffodils / Brothers Four
13. Sailing / Rod stewart
14. With out you / Mariah Carey
15. Hard to say I"m sorry / Chicago

16. I'd love you to want me / lobo
17. Before the Dawn / Judas Priest
18. one more time / Richard Marx
19. More then I can say / Leo sayer
20. Over end Over / Nana Mousko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