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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12. 3.27)

by 산사랑 1 201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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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귀경길 아침고요수목원을 잠시 들러 보았는데 정말 아름답더군요..

기회가 되면 봄과 여름, 가을 계절마다 들리고 싶은 곳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The Garden of Morning Calm)은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879m) 자락에 위치하여 10만평의 넓이에 총 4,5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원예수목원이다. 1996년 5월,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인 한상경교수가 직접 설계하고 조성한 산지형 수목원으로 우리나라가 '고요한 아침의 나라'이라 불리는 데서 비롯되었는데, 계절별, 주제별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잣나무나 구상나무, 주목 등이 있는 침엽수정원,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되어 하경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하경정원과 한국정원, 허브정원, 분재정원, 석정원, 에덴정원, 야생화정원, 아이리스정원, 능수정원, 무궁화동산, 고향집정원, 매화정원, 달빛정원 등 20개의 주제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 시가 있는 산책로, 탑골, 선녀탕, 천년향 등 여러 공간도 포함하고 있다. 총 4,5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야생화정원에는 750여종, 아이리스정원에는 한국 최다인 800여종, 무궁화동산에 무궁화 200여종, 한국정원에 목단 38종의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 입구입니다..

 

고향집 정원

입구를 지나 조금만 내려오면 초가집이 있는 곳으로 초가집은 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고향집 정원은 한국 자연미의 특성인 곡선과 비대칭의 균형을 살려서 중국이나 일본정원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이 정원은 우리들 마음속 고향의 모습을 재현한 곳으로 정겨운 초가집과 삶의 애환이 담긴 장독대가 있으며, 뜰에는 철에 따라 각종 꽃이 핀다고 한다. 또한 앞마당 건너편 비탈에 꾸며진 정원에는 시골 고향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나무, 조팝나무, 목련, 능소화 등이 자리잡고 있고, 집 앞 작은 계곡에는 시원하게 냇물이 흐르고 연못이 있어 그 정취와 향수를 더해 준다.

 

역사관 입니다..

 

역사관 앞에 있는 소나무가 기품이 있습니다..

 

역사관 내부에 있는 내용들입니다..

수목원은 많은 영화 및 드라마 촬영장소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한반도 야생화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설립장 한상경교수에 대한 소개도 있고요..

 

역사관 전경입니다..

 

 고산암석원올라가면서 본 고향집정원 모습..

 

고산 암석원으로 겨울철이라 다소 썰렁합니다..

 

고산암석원은 2011. 6월 개원하였으며, 해발 2,000m 이상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고산식물들로 조성되어 있는 정원을 말하며 백두한라원, 세계고산식물원, 알파인온실로 구분되어있어 다양한 고산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고산암석원은 쉽게 볼 수 없었던 귀한 고산식물 관찰은 물론 인공폭포에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높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전망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름모를 꽃(?)이 피어 있네요

 

 

 

여러가지 식물이 있네요..

 

반대편으로 나갑니다..

 

현재 공사중입니다..

 

고산암석원을 내려오면서 본 모습..

 

중간 중간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고, 나무테그길도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고산암석워 밑에 무궁화동산이 있으며, 약 200여종의 무궁화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구절초가 피었습니다..

 

노란색 구절초가 무더기로 피어 있더군요..

 

 

운치있는 다리도 있고요..

 

분재정원 입구 입니다..

 

분재정원에는 우리나라 자생수종인 소나무, 소사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모과나무 등을 소재로 한 분재작품을 전시해 놓은 곳으로 ‘창조’부터 시작하여 ‘세상만사’, ‘웅비’, ‘탈속’ 등의 다양한 수형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치 실제 자연에서의 거대한 나무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웅장함과 세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분재정원 주변에 식재되어 있는 향나무와 소나무들도 거대한 작품분재 수형으로 다듬어져 있어 분재정원의 멋스런 배경을 이루고 있다. 작은 면적이지만 다양한 분재소재들을 전시하여 놓은 분재정원은 아침고요를 처음 만들면서 조성된 정원중 하나이다. 수령이 수백 년이 넘은 분재들도 자리하고 있어 세월감을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주변의 자연풍경과 잘 가꾸어진 분재작품의 어우러짐을 통해 한국의 미(美)인 곡선과 비대칭의 균형을 함께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멋있습니다..

 

 

붕설향이라고 하는데 기품이 있습니다..

 

 

 

마치 뫼"山"자 같습니다..

 

눈향나무로 땅에 붙어 있는데 마치 사람 형상 입니다..

 

 

한반도 야생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야생화전에 전시되어 있는 "설란"으로 너무 예쁘네요.

나머지 야생화는 별도로 아침고요수목원 "한반도 야생화"편에 소개되어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이 수목원 중심부에는 푸른잔디가 곱게깔린 잔디 광장이 있으며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함을 더하는 곳으로 천년향, 고도원의 침엽수 등의 어난 뛰어난 명품 나무들이 있어 운치가 있었다..

 

멀리 천년향이 보입니다..

천년향은 아침고요 수목원을 상징하는 향나무로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합니다..

 

잔디광장의 높은 쪽 언덕 위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보기 좋게 서 있고 그 아래로 벤치와 넓은 바위평상이 나란히 놓여있다. 엽서에나 나올법한 그림 같은 풍광으로 영화 편지에서 최진실과 박신양이 결혼식을 올리던 장면이 바로 그곳에서 만들어 졌다.

 

 

 

 

하경정원으로 들어갑니다..

 

 

하경정원의 하경은 아래 하(下), 경치 경(景)자로써 아래로 경치를 내려다보는 정원이란 뜻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대표적인 정원으로서 각종 화목류와 숙근초, 초화류로 수놓은 듯 한국적인 선과 색채가 조화를 이룬 정원이다. 통일된 조국을 소망하고 염원하는 의미에서 한반도 모양으로 설계된 하경정원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이 하경정원전망대에 올라가 봐야 한다.

 

 

약속의정원으로 들어 갑니다..   

 

학송입니다..

   

서화원 입니다.. 

 

 

한창 봄맞이 작업 중이더군요..

 

광릉 수목원에서 보았던 버들강아지도 피었고요..

 

한국의 전통미를 보여주는 팔각정과 돌다리, 작은 폭포와 연못이 어우러져 있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느낌이 든다.

여름에는 황금빛의 큰금매화와 아이리스라는 붓꽃이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맛깔스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찻집입니다..

 

서화원을 지나 한국정원으로 갑니다..

 

한국정원 기와집 입니다..

 

 

 

아침고요 산책길로 숲길이 그림같습니다..

 

달빛정원에 있는 조그만 기도실입니다..

 

기도실 내부입니다..

 

선녀탕 입니다..

 

 

다시 잔디광장으로 나왔는데 멀리 천년향이 보이네요..

 

에덴정원 올라 가는 길로 아름답습니다..

 

에덴정원 옆에 있는 초화온실로 화려한 각종의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호접란이며 나머지 꽃들은 아침고요수목원 "초화온실"의 꽃편에 별도로 작성되어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

 

능수정원으로 아침고요수목원 입구의 고향집정원 맞은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