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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여행 방산자기박물관과 소지섭갤러리(12.5.16)

by 산사랑 1 201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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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출장길에 방산자기 박물관 근처를 지나면서 무슨 박물관인가 궁금하던차 시간이 나서 잠깐 들러 보니

백자 도자기 박물관이었습니다..

 

【박물관 소개】

도자기생산지로서 양구 방산면은 이미 고려시대 이래로 주목받는 곳이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를 공급하였던 곳으로 광주분원의 기술과 조형미가 이식된 곳이기도 하다. 방산면 일대 도요지 지표조사 결과 40기의 가마터가 확인되었으며 그 지역은 양구군내 現 방산면 소속의 장평리, 칠전리, 현리, 송현리, 오미리, 금악리 등 6개 지역과 인접한 양구읍의 상무룡리 1개 지역을 포함한 총 7개 지역이다. 장평리에서는 7기, 칠전리 5기, 현리 4기, 송현리 7기, 금악리 4기, 오미리 4기, 상무룡리 9기 등 총 40기가 확인되었다. 약 7개 지역에서 백자를 제작할 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원료를 확인하였다.

조선후기 왕실 분원에서 생산되던 백자원료의 주요 공급처 가운데 하나가 양구군이었으므로 원료 수급 관계를 통한 광주 분원백자와의 연관성을 알려준다. 실제로 양구에서 채집되는 백자, 청화백자 등은 특히 조선후기 분원백자와의 조형적으로 상호관계가 매우 높다. 6.25이전까지도 요업이 계속되었던 곳으로 조선~근대로 이행하는 시기 우리나라 근대도자 산업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양구 방산의 백자생산역사 600년을 정립하는 이 전시관에서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관요 분원리 청화백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왕실백자를 서민에게도 확대하였던 조선백자의 마지막 꽃, 방산 청화백자 항아리를 중심으로 질 좋은 양구백토가 빚어놓은 하얀 조선백자의 빛과 그 흐름을 펼친다.

 

(출처  : 방산자기 박물관)


 

양구 방산자기 박물관 건물입니다..

 

 

 

 

방산자기 박물관은 '06년 개관한 향토박물관으로 연건평 백80여 평의 전시관에는 방산청화백자를 비롯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도자기 등 8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조선 백자의 하얀 빛과 코발트 색깔의 다양한 문양이 어우러진 작은 항아리와 단지 등 생활도자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실에서는 방산 지역에서 출토된 백자청화초문유개호, 백자명기 등의 백자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도침, 갑발 등의 도자기 제작도구도 전시되어 있으며, 방산지역 백자에 관한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다.

 

백자초화문유개화..

 

 

백자청화목단문화..

 

백자초화문호..

 

백자청화운용문호..

 

백자청화국화문호..

 

 

 

백자청화용문호..

 

백자청화운용문호..

 

 

 

백자사이호..

 

백자철화포도문호..

 

백자초화문호..

 

 

둥그런 모양에 아무런 장식을 하지 않은 순백의 백자.

희고 깨끗한 살결과 둥글둥글한 생김새가 보름달을 연상케 하여 `달 항아리'라고 칭한다.

 

백자청화송학문호..

 

백자발..

 

백자청화초화문호..

 

 

백자청화매송조문화분..

 

백자청화목단문호..

 

 

백자청화호화문호..

 

백자청화초화문병..

 

 

 

백자향로..

 

판매품으로 주기세트..

 

두타연갤러리로 양구군은 방산면 송현2리 두타연 인근 옛 백석산지구 전투기념관을 리모델링해 '소지섭 갤러리' 를 열고 있다..

 

갤러리에는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에 담지 못했던 소장품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2010년 6월 MBC드라마 로드넘버원 촬영 당시 소지섭씨가 입었던 군복들..

 

강원 양구에 '소지섭 길'이 생기게 된 것은 소지섭이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DMZ를 비롯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상을 담은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하면서 도와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