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봉 암릉산행(12. 9. 22)

 

건강셀프등산회 제297차 산행은 전북 5대암봉 중의 하나인 남원 문덕봉이 추진되어 9명이 함께하였습니다..비홍재에서 문덕봉 가는 길은 솔밭의 부드러운 길이나 지난 태풍으로 많은 솔들이 뿌러지고 뿌리채 뽑힌 모습을 볼 수 있어 다소 안타까웠으며, 문덕봉을 지나면서 암봉의 진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小용아장릉 이라는 칭호가 정말 어울리는 문덕봉 암릉에서 고리봉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두바리봉에서 석촌부락으로 하산하였습니다..백두산 원정산행에 함께 했던 뽀뽀뽀친구님들이 제공한 추어탕과 갈비탕 넘 감사드리고, 담에 서울에서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몽골 첸첸궁산 원정산행에 함께하신 대맥족님이 사전에 산행사진을 올려주신 것에 대하여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산행은 추석 전날이라 근교산행으로 청계산이 계획되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참석하여 소중한 추억 많드시기 바랍니다..

 

 小용아장릉(좌측에서부터 문덕봉, 고장봉..)

 

 문덕봉 산행 반대편에 있는 풍악산 등산 안내도..

 

들머리인 비홍재에 도착하니 가을 전령 코스모스가 반겨주네요(11:20분)..

 

고리봉까지는 14.7km로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산행추진(11:27분) : 비홍재 ~ 문덕봉 ~ 고정봉 ~ 그럭재 ~ 두바리봉 ~ 약수정사 능선 ~ 석촌마을

 

소나무 숲이 문덕봉가는 동안 계속이어지고..

  

비홍산성입니다(11:43분)

 

비홍산성이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본격적인 산행 약 25분 후(11:51분)..

 

등로에는 곳곳에 뿌러진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어 일부는 우회하고 일부는 건너뛰면서 진행합니다.. 

 

 

 

광주 ~ 울산간 88도로(남원 대강면) 모습

 

문덕봉 2.5km 남기고(12:16분)

 

문덕봉이 조망되네요..

 

금지들녁모습..멀리 남원도 보이고..

 

처음으로 만나는 철계단(13:00분/들머리에서 1시간 40분 소요)

 

계단위 전망처에서 본 모습..

 

순창군 동계면 방향..

 

금지들녁과 금풍지모습..멀리 남원도 보이고..

 

고리봉 능선도 조망되고..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아래 산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네요(88고속도로와 순창방면).. 

 

문덕봉에 도착했습니다(13:23분/ 들머리에서 1시간 57분 소요)

 

문덕봉 정상에서 본 모습들

참으로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문덕봉에서 약 15분간 머물고 고정봉을 향하여 갑니다(13:38분)..

 

 

 

 

 

앞으로 가야할 능선들(좌측으로 고리봉,두바리봉이, 우측에는 고정봉, 소용아릉이)..

 

문덕봉 정상부위 입니다..

 

나무가 바위 틈에서 자라고 있네요..

 

문덕봉을 돌아보니 거대한 암봉으로 되어 있네요..

 

 

 

척박한 바위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뿌리를 내리고 있네요..

 

 

 

문덕봉이 우뚝 솟았 있습니다..

 

 

 

고정봉에 도착했습니다(문덕봉에서 30분 소요/ 14:07분)

 

고정봉에서 그럭재로 가는 길에서..

 

소용아릉 구간에는 밧줄구간이 여럿 있더군요.. 

 

지나 온 문덕봉과 고장봉..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네요..

 

소나무가 굽어 자라고 있네요..

 

삿갓봉과 고리봉이...

 

또 다른 밧줄구간..

 

암릉이 멋지네요..

 

지나 온 小용아릉입니다..

 

그럭재너머 두바리봉과 삿갓봉, 그리고 고리봉이 한 폭의 그림같네요..

 

 

 

그럭재에 도착했습니다(고정봉에서 약55분 소요 / 15:05분)

 

지나온 소용아릉..

 

두바리봉을 지나 전망처에서 본 삿갓봉과 고리봉..

 

남원 들녁..

  

멋진 전망처에서 삿갓봉과 고리봉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입니다..

 

S자형의 섬진강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약수정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16:54분/약 5시간 30분 산행)

 

 

얼마전에 돌아가신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등 가을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