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락산(12.11.24)

 

건강셀프등산회 제306차 산행은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진락산이 추진되어 5명이 함께하였으며, 산행은 수리넘어재 ~ 북서릉 ~ 정상 ~ 영천암 ~ 보석사의 약 7.5km 4시간 계획으로 추진되었다. 진락산은 충남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정상에서의 조망이 막힘이 없는 산으로 알려져 있는데 수리넘어제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의 암봉에서의 조망이 정말 좋았다. 산이 높고 골이 깊어  운해가 장관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특히 정상에서의 조망은 서대산, 대둔산 등이 막힘이 없이 조망이 되어 호연지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산행을 통하여 금산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라는 것과 인삼의 마을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산행 후 시제에 참석하기 위하여 전날 고향에 와 있었던 심통회장님을 만나 금산의 적벽강을 잠시 둘러 보았다. 적벽강이라고 해서 부안의 명승13호인 채석강, 적벽강인줄 알았었는데 금산에도 적벽강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산행에 동행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으며,  이번 주 산행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주는 원주 치악산(1,288m) 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진락산 정상..

 

금산 양지리에 있는 수령 200~250여년 된 팽나무 연리목

 

 

 

산행추진 : 수리넘어재 ~ 북서릉 ~ 정상 ~ 영천암 ~ 보석사의 약 7.5km

 

산행시작(10:50분)

 

1977년에 이 지역 등산인들이 조성한 예쁜 등산길..

 

산행시작 17분 소요(11:07분)

 

 

솔밭길이 이어지고..

 

 

대둔산을 당겨보니 암산으로 되어 있네요..

 

금산읍이 내려다 보이고..

 

저 암봉들을 따라 산행을 합니다..

 

충남 제일봉인 서대산입니다..

 

곳곳에 삼밭이 있는 것이 금산이 인삼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봉우리란 봉우리는 다 올라 가봅니다..

 

골이 깊어 운해가 피어 오를때면 장관이 되겠더군요.. 

 

진행할 방향의 봉우리들..

 

 벌써 한 분이 앞봉우리에 올라갔네요..

 

산산 골골 입니다..

 

 

금산읍 뒤로 서대산이 우뚝 솟아 있네요..

 

대둔산과 그 앞에 천둥산이..

 

 

 

우리가 넘어 온 봉우리들도 만만치 않네요..

 

 

 

삼거리(12:12분/산행 약1시간 20분 소요)

 

 

저 암봉 아래에 관음굴이 있습니다..

 

관음굴로 향합니다..

 

관음굴 입니다..

 

 관음굴 안에서 바깥으로 본 모습..

 

진락산 정상(12:30분/ 산행 약 1시간 40분 소요)

 

정상에서는 사방팔방이 모두 조망이 되고(중앙 천둥산, 좌측 대둔산이..)

 

천둥산과 대둔산 확대..

 

정상을 떠나며(12:53분/23분간 휴식)

 

저수지도 보이고..

 

앞 봉우리가 737봉인것 같네요..

 

 

 

정상에서 30분만에 1.8km를 왔다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더군요(13:23분)

이곳은 조금 넓은 공터에 멋진 소나무가 한그루 있고 조망은 별로 더군요..

 

멋진 소나무도 있고..

 

 

 

도구통바위에 도착하고(13:35분/보석사 2.6km 안내 팻말에서 약 9분소요)

도구통 바위는 높이 6m에 폭 2m 가량 되며, 도구통은 절구통의 전라도 사투리인데

바위 형상이 절구통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청마 유치환 선생의 '바위'란 시가 있네요..

 

 

 

다른 방향에서 본 도구통바위..

 

 

영천암을 통과하고(14;02분)

 

정승들의 표정들이 재미있네요..

 

 

보석사 맞은편 은행나무(수령 1100년으로 높이 49m, 밑둥 둘레 16.5m나 되는 천연기념수)

 

보석사로 들어가 봅니다..

 

곳감을 말리고 있네요..

 

보석사 대웅전은 공사중이고요..

 

아름드리 전나무 숲길..

 

의병승장으로 금산 전투에서 조헌선생과 함께 순절한 가허당 영규대사의 순절사적비..

 

보석사를 떠나며 산행종료(14:30분/약 3시간 40분 산행

 

심통 회장을 만나 잠시 들렀던 금산의 적벽강..

 

 

산행종료후 죽전에 있는 '다시면가'에서 일출대장이 불고기국수를 대접해 주었는데 정말 맛이 있더군요..

 

불고기 국수(1인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