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312차 산행은 세해를 맞이한 첫 산행으로 주중 한파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조망권이 좋은 기백산이 추진되어 총9명이 함께하였다. 기백산에서의 조망은 멀리 지리산에서 부터 덕유능선과 가까이는 황석산, 기망산 등이 조망되었으며, 날씨가 쾌청하여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었다. 산길은 눈이 많이 쌓여 있어 기백산을 지나 책바위까지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멋진 조망도 보고 기백산의 기도 마음껏 받을 수 있었던 happy한 산행이었다고 자부해 볼 수 있었다. 산행 후 인근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서 가장 크고 멋진 용추폭포를 볼 수 있었으며, 현지에서 동행한 기백님이 제공한 갈비탕으로 속을 따뜻하게 할 수 있었다.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으며, 새해 첫 산행을 안전하고 멋지게 장식하였기에 금년 산행이 많이 기대되니 많이 참석하여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산행은 근교산행으로 관악산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조망이 좋은 기백산 정상..
지금은 소멸된 정수사 일주문으로 기둥이 두개의 다른 나무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기백산 정상까지는 4.3km 거리 입니다..
일주문을 뒤로 하고..
감나무로 아직 많은 감이 달려 있더군요..
산행 초입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가야될 정도로 많은 눈이 쌓여 있더군요..
지백산 정상 2.2km 남기고(12:27분)..
나무가 특이하게 얼켜 있네요..
드디어 본격적인 능선이 시작되는 지점에 도착했으며,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오던군요(14:10분)..
멀리 지리산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가까이는 우측 황석산이 조망되고..
우측 남덕유산과 가야할 능선이..
우측 황석산과 거망산이 조망되고..
우측 누륵덤(책바위)이..
정상 스케치..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우뚝하고, 가운데 황석산이..
남덕유에서 덕유산 향적봉이...
책바위..
겨울만이 볼 수 있는 한 폭의 그림입니다..
기백산이여 안녕(15:04분)...
눈이 오기는 엄청 왔네요..
(누룩덤 지나 사평까지는 길이 없고 초행이라 러셀하기도 쉽지 않아 다시 원점회귀했습니다)
하산길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 번 담아보고..
산행을 종료합니다(16:26분)..
산행후 들렀던 용추폭포로 높이 15m로 지리산과 덕유산 계곡일대에서는 가장 크다고 하네요..
용추사 절 앞의 소나무가 정말 멋있네요..
인적이 사라지고 눈이 대신한 고즈녁한 계곡이네요..
마음에 와 닿습니다(용추사를 떠나며..)
연암 박지원 선생이 만들었다는 물레방아가 얼어 있는 모습이 그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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