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363차 산행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노고단에서 부터 천왕봉에 이르는 지리산 주능선이 한 눈에 조망되는 만복대가 선정되어 총 9명이 함께하였다. 지리산 서쪽 끝에 있는 만복대는 가을 억새와 함께 겨울 설화가 아름다운 곳이나 주중 날씨가 풀려 설화는 볼 수 없었지만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의 지리산 3대 주봉과 함께 지리산 주능선을 볼 수 있었다. 당초 계획하였던 정령치 방향은 차량이 통제되어 갈 수 없었지만, 우리 팀만의 여유로운 산행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아무리 큰 나무도 혼자서는 숲을 이룰 수 없지만, 평범한 나무들이 함께할 때 숲이 될 수 있듯이 금년 한해도 함께하는 산행을 통하여 마음의 여유도 누리고 건강과 행복도 덤으로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다음 주 산행은 근교산행으로 관악산이 추진될 계획이니 시간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묘봉치에서 본 만복대..
성삼재 입니다..
들머리에서 만복대까지는 5.3km 거리네요..
들머리에서 본 반야봉(좌측)과 노고단(우측)
들머리 초입에는 키가 큰 산죽길이 이어지고..
들머리에서 약 23분 경과 1km 지점을 지나고(11:48분)..
노고단 정상과 성삼재(우측 중앙)가 보이고..
산행 약 37분후 전망처에서 본 풍광들(12:02분)..
좌측 노고단이..
마치 한 촉의 산수화 같이 멋있네요..
겨울산행에만 볼 수 있는 광경(우측 반야봉)
까마귀 한마리가 지나가네요..
노고단 당겨 봅니다..
푸른 하늘로 까마귀의 비상..
고리봉에서 본 만복대에는 잔설이 있네요..
고리봉에서 6분 머무른 후 떠납니다(12:31분)
묘봉치 100m 전에 있는 팻말..
묘봉치에서 본 지나 온 능선길..
반야봉도 다시 한 번 보고..
만복대가 지척입니다..
반야봉도 돌아보고..
지나 온 능선과 멀리 노고단이 조망되고..
불암산의 임꺽정 공기돌 같은 바위가 우뚝 서 있네요..
만복대 정상석이 보이고요..
마지막 피치를 올립니다..
드디어 만복대에 도착했습니다(14:22분/ 들머리에서 약 3시간 소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과 반야봉이 보이고..
고리봉 ~ 정령치 ~ 세걸산이 연결되고, 좌측 멀리 바래봉도 보이고..
정상인증..
고촌방향..
당초 하산을 정령치로 하려 했으나 차량통제 등의 이유로 묘봉치로 변경하였습니다..
묘봉치에 도착하고(16:05분)
묘봉치에서 13분 후에 상위마을 2.4km 지점(묘봉치 0.6km)을 통과하고)..
상위마을 1.5km(묘봉치 1.5km) 지점을 통과하고(16:57분: 묘봉치에서 약 52분 소요)
해가 떨어 졌는데 하늘이 아름답게 물들었네요..
만복대여 안녕..
산수유나무가 엄청나네요..
상위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17:37분)
상위마을의 상징인 산수유 조형물..
상위마을 주차장에서 본 모습..
산행 후 식사를 한 장안집(642-5268)에서 먹었던 소머리 국밥(1인 7,000원)인데 정말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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