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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자유여행 2일차(16.7.16.토) 류큐무라민속관, 아메리칸빌리지, 잔파곳 석양을 둘러보다

by 산사랑 1 201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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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여정(16.7.16일/토)


둘째날 여정 중 남아 있는 코스인 류큐무라 민속촌 ~ 잔파곶 ~ 아메리칸 빌리지 ~ 숙소(Route 6)이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가 지기전의 잔파비치..

 

 

【오키나와 민속촌 류큐무라】


오키나와의 옛 풍경을 재현해 놓은 곳에서 전통 공예 등 오키나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류큐무라는 오키나와 중부지방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자키미성터에서 북쪽으로 차로 10분가량 떨어져있고, 잔파곶에서 동쪽으로 차로 15분가량 떨어져 있으므로 오키나와여행 중 이곳들을 하루에 빙 돌면서 둘러볼 수 있다. 류큐무라 앞에는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개방을 하며, 최종 입장은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고 입장료는 1,200엔이다.


시설 내부에는 오키나와의 독특한 붉은색 기와지붕의 민가가 많이 건축되어 있어 독특한 경관을 자아낸다. 소가 끄는 힘으로 압착기를 돌려 사탕을 제조하는 제당공장, 도자기 가마 등 오키나와 각지에 흩어져 있던 옛 류큐의 건물들을 류큐무라로 옮겨와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해놓고 있어서 오키나와의 옛 마을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각 민가에서는 사타 안다기(サーターアンダーギー, 오키나와식 도너츠, 100엔)를 맛보거나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입구 옆에 있는 오키나와의 역(沖縄の駅)에는 오키나와 소바 전문점, 관광 정보 코너, 매점 등이 있으며 무대에서는 민요나 무용 등 민속 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을 중심으로)


류쿠무라 민속관의 외부 모습..


비오스 언덕을 구경한 후 약 15분간 이동을 하여 류큐무라에 도착하여 주차를 한 후 류큐무라에 들어가서 입장료를 확인하니 1,200엔이었다. 날씨도 덥고 비오스언덕에서 무더위 속에서 걸었던 생각을 하니 걷고 싶은 마음이 별로여서 우선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먹고 들어갈지 여부를 생각키로 하였다. 망고 아이스크림(250엔)을 먹으면서 더위를 식히고 류큐무라는 생략하고 오늘여정의 마지막코스인 아메리칸 빌리지를 먼저 들러 구경하고 그곳에서 식사를 한 후 잔파곳에서 석양을 보고 숙소로 이동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여 아메리칸 빌리지로 이동을 하였다.


민속관 내부모습..


시설도를 보니 그리 크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입장료 1,200엔을 지불하고 입장을 해야 합니다..


전통복장인지 조금 특이하네요..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하였다고 하며, 높이 약 60m의 대관람차가 보이면서 시작된다. 오키나와에 미국문화를 접목시킨 아메리칸 빌리지는 쇼핑, 영화, 식사, 미용, 마사지, 라이브하우스의 무대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의 상징..


챠탄 아메리칸 빌리지의 심벌이라고 할 수 있는 높이 약 60m의 대관람차다. 복합 문화 공간이자 쇼핑몰인 카니발 파크 미하마(カーニバルパーク · ミハマ, 카니바루 파쿠 미하마)에 있다. 관람차를 타고 정상에 도착하면 아메리칸 빌리지의 거리 풍경과 오키나와의 바다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진다. 밤이 되면 관람차 전체에 아름답게 조명이 들어와 로맨틱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데이트 장소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강이 흐르고 있더군요..


아메리칸 빌리지를 약 1시간 정도 들러 본 후 일본 우동을 맛보기 위하여 환구제면(丸龜製麵)이란 우동체인점으로 가서 냉우동을 시켜 먹었다, 모밀국수 먹듯이 냉우동을 소스에 찍어서 먹는 것으로 기본적인 면에 토핑을 무엇으로 하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우리는 냉우동에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으로 먹었는데 면발이 쫄깃한 것이 우리나라 우동보다 맛이 있는것 같았다. 환구제면(丸龜製麵)은 체인점이기에 일본 여행할 경우 기회가 되면 한번쯤 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동 체인점으로 일본에서 알아준다고 합니다..


냉우동으로 모밀국수를 먹듯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우동으로 식사를 한 후 차량으로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잔파곳으로 이동을 하였으며, 가는 길에 해가 서서히 넘어가고 구름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멋진 일출이 기대되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약 30분이 지나 잔파비치에 도착하여 잠시 해변을 둘러보았는데 이곳 해변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으며, 해변은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고 분위기는 파장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런데 노을은 멋진데 아쉽게도 바다위에 구름이 깔려있어 바다로 떨어지는 멋진 일출은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잔파비치로 무료로 개방하고 있더군요..


해변은 어느덧 해가 져물어 가고 파장분위기 였다..


잔파비치에서 본 석양..



다시 차량으로 200m 가량 이동하여 잔파곳 주차장에 주차시켜 놓고 등대 쪽으로 갔는데 예상보다 더 구름이 바다 쪽으로 두텁게 갈려있어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을 볼 수 없었다. 날은 어두워가고 잠시 잔파곳을 둘러본 후 근처에 있는 숙소(Route 6)로 이동을 하여 오늘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인근에 있는 마트에 들러 다음날 아침에 먹을 식빵과 캔맥주 등을 사가지고 돌아오니 숙소의 사장이 칵테일제조자로 숙박객들에게 칵테일을 무료로 제조해 주고 있어 한 잔 마셨는데 끝내 주었다. 이 근처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곳 숙소를 이용하여 주인장이 제공하는 칵테일을 먹으면서 여행의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잔파곳에서 본 석양으로 구름이 깔려있어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쉬운 마음으로 져물어 가고 있는 노을을 바라 봅니다..




잔파곳의 등대..


【잔파곳】


오키나와 본섬 최서단에 위치한 곶(岬, 미사키)으로 오키나와에서 가장 마지막에 해가 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높이 30m의 단애 절벽이 약 2km 정도 계속되며 바위 위에 세워진 하얀 등대와 함께 절경을 이룬다. 류큐 최초의 사신으로 명나라에 건너간 타이키(泰期)의 조각이 한쪽에 세워져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큰 시사 조각이 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다.


나하 공항에서 차로 1시간 10분 : 나하 버스터미널에서 28번 버스 이용(1시간 30분), 잔파 미사키 공원(残波岬公園) 하차. 도보 5분(출처 : 다음백과사전)


류큐 최초의 사신으로 명나라에 건너간 타이키(泰期)의 조각상입니다..


손이 가리키는 방향이 중국이라 합니다..



 솟대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