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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자유여행 3일차(16. 7,17/일) 잔파곳, 만좌모의 멋진 경치에 반하다.

by 산사랑 1 201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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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여정(16.7.17일/일)


셋째 날 여정은 잔파곳 ~ 만좌모 ~ 나고 파인애플 파크 ~ 점심(우후야) ~ 츄라우미 수족관 ~ 비세노후쿠기 가로수길 ~ 니키진 성터 ~ 아라시야마 전망대 ~ 숙소(오키나와시 아파트)이동 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키나와 중북부..


 

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잔디 초원이라는 만좌모.. 


 


【아침 산보로 멋진 경치를 보다】


아침에 일어나 산보겸 아래쪽 바다로 가 보니 어제 석양을 보러 갔던 잔파곳의 등대와 잔파비치가 그리 멀지 있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오늘 당초 일정은 만좌모로 가는 것이었으나 어제 경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점이 생각나 오늘 아침에 다시 둘러보기로 하였다. 이런 점이 자유여행의 좋은 점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산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풍경이 눈길을 확 잡아끌었다. 아침 산보를 가지 않았더라면 결코 볼 수 없었을 멋진 풍경에 절로 발걸음이 멈추어 졌으며, 식사후 다시 잔파곳으로 향하였다.


전날 머물었던 숙소인 Round 6로 주인장이 칵테일 제조자로 제수 좋으면 칵테일을 제공합니다.. 


 아침에 아래쪽 해변으로 걸어가 보니 만좌비치(모래가 있는 곳), 만좌모의 등대가 보이네요..



만좌비치를 당겨 봅니다..


무가 예쁩니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풍경이 눈길을 확 잡아 끄네요..


【잔파곳 구경】


잔파곳에 도착하여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타이키(泰期)의 조각을 보니 어제 보았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다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류큐 최초의 사신인 타이키가 가리키는 방향이 중국이라고 하며, 등대가 있는 쪽으로 가다 보니 여기에도 어김없이 강태공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얀 등대가 파란 하늘과 시퍼런 바다를 배경으로 홀로 꿋꿋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니 과연 영화를 촬영할 만한 장소란 생각이 들었다.이곳 잔파곳은 절벽 위의 하얀 등대가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일본 전역에 순애보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일본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류큐 최초의 사신으로 명나라에 건너간 타이키(泰期)의 조각으로 어제 밤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잔파곳】

오키나와 본섬 최서단에 위치한 곶(岬, 미사키)으로 오키나와에서 가장 마지막에 해가 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높이 30m의 단애 절벽이 약 2km 정도 계속되며 바위 위에 세워진 하얀 등대와 함께 절경을 이룬다. 류큐 최초의 사신으로 명나라에 건너간 타이키(泰期)의 조각이 한쪽에 세워져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큰 시사 조각이 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다. 나하 공항에서 차로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 나하 버스터미널에서 28번 버스 이용(1시간 30분), 잔파 미사키 공원(残波岬公園) 하차. 도보 5분(출처 : 다음백과사전)


오늘은 완전 여행 복장입니다..ㅎㅎ


로이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 가슴에 와 닿네요..


바다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강태공이 여기에도 있네요.. 


파란 하늘과 시퍼런 바다를 배경으로 홀로 굿굿하게 서 있는 하얀 등대를 보니 영화를 촬영할 만한 장소란 생각이 들었다. 


잔파곳은 태풍의 길잡이로 1990.10,6일 발생한 태풍에 의하여 약 50~94톤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가 이동을 하였으며, 2012.9.30일 발생한 태풍에 의하여 도 다시 이동하여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이곳의 바위들은 화산활동에 의한 검은 현무암으로 되어 있으며 풍화작용으로 바위들이 뾰족뾰족하여 주의하면서 걸어야 되며, 현무암 바위사이에 하얀 꽃이 예쁘게 피어 있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약 15분에 걸쳐 잔파곳을 다시 들러 본 후 만좌모로 이동을 하였다.


이 바위는 1990. 10월과 2012.9월에 불어닥친 엄청난 태풍에 의하여 바위가 두 차례 이동하여 현재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화산활동에 의한 현무암 사이에 자리잡은 식물로 하얀 꽃이 예쁘게 피어 있더군요..


현무암 돌 사이에 피어 있는 꽃입니다..


【말리부 해변 구경】


잔파곳에서 약 10분지나 멋진 해변이 나와 잠시 구경을 하였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이것은 요미탄에서 욘나손으로 넘어오는 말리부 해변이었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것과 인근 호텔(르네상스 오키나와 리조트로 가격이 30만~50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소속의 요트 한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오면서 보니 오키나와 할리우드 말리부 하우스란 음식점이 있었으며, 이곳에 김연아와 이찌로가 다녀갔다고 합니다. 말리부 해변에서 약 20분 후에 오늘의 첫 번째 코스인 만좌모에 도착하였다.


해변이 아주 멋지네요..


해변의 여인..


물놀이를 즐기고 있네요..


멋진 호텔(르네상스 오키나와 리조트로 가격이 30만~50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도 있고..


조금 멀리 호텔(르네상스 오키나와 리조트) 소속의 요트에 사람들이 다소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해안을 배경으로..


말리부 하우스란 식당으로 김연아가 다녀갔다고 하네요..


말리부해변에서 약 20분 후에 만좌모에 도착하였습니다..


【만좌모(万座毛)】


오키나와 해안의 석회암 절벽과 푸른 바다, 솟아오른 산호초가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형성한 만좌모(万座毛)는 오키나와의 해안 명승지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만좌모’라는 이름은 18세기 류큐왕국의 쇼케이왕이 직접 말한 '만명이 앉아도 충분한 잔디 벌판'이라는 뜻으로 '모'란 오키나와에서 초원을 의미한다. 시원한 바다 전망과 함께 주변에서는 각종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그 주변의 식물군락은 오키나와 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코끼리 얼굴을 한 융기 산호의 단애절벽 바위와 부딪혀 부서지는 거친 파도 등 자연의 웅대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곳들이 대게 그렇듯이 만좌모에는 코끼리 바위 말고도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들이 많다. 해안의 일부분은 산호가 융기하여 날카로운 모양으로 굳어져 있기도 하다. 수평선 너머로 오키나와의 북부지역을 볼 수 있다. 물론 날씨가 나쁘면 안 보일 수도 있다. 만좌모 주변에는 고급 리조트가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들어서 있으며, 리조트에서는 윈드서핑이나 수상스키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출처 :매일경제 등을 중심으로 재편집)


만좌모로 들어 가는 초입..


만좌모가 많은 관관객들이 찾는 오키나와의 명물인 것은 주차장에 대형 관광버스들이 많이 주차해 있는 것을 보는 순간 확인할 수 있다. 이곳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으며, 만좌모 초입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멋진 경치가 반겨 주었다. 만좌모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잠시 후 만좌모에서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코끼리 바위를 볼 수 있었다. 코끼리 바위 아래쪽에는 파도가 하얀 포말을 형성하며 부서지고 있었고, 에메랄드빛의 물이 너무 깨끗하여 속이 흔히 들여다보였다.


만좌모를 둘러 보고 있는 관광객들..


만좌모에서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코끼리 바위 아래로 하얀 파도가 포말을 일으키는 모습..


코끼리 바위 쪽에도 공터가 상당히 넓네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코끼리 바위를 잠시 구경한 후 옆으로 조금 이동하니 마치 어린 새끼 양이 어미에게 들이대는 형상의 바위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계속해서 이동 경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보니 아찔한 해안절벽도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고급 리조트가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들어서 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넓게 펼쳐진 해변과 해변의 끝 쪽에 배의 형상을 한 리조트가 보기 좋았으며, 바다 한 가운데 서 있는 바위 사이에 줄이 걸려 있는 것이 특이하였다. 잠시 후 멧돼지형상의 바위도 보았고, 아열대 나무들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연출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만좌모에서 약 20분간 둘러보고 나고 파인애플 파크로 이동을 하였다.


요 바위도 아주 특색이 있네요..


마치 어린 새끼 양이 어미에게 들이대는 형상 같네요..


해안 절벽이 아찔한데. 누군가의 양산이 떨어져 있네요..ㅎㅎ


고급 리조트가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들어서 있네요..


리조트를 중심으로 멋진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아 봅니다(클릭시 크게 볼 수 있음)


바나나 보트가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며 달려가고 있네요..


바다 한 가운데 서 있는 바위 사이에 줄이 걸려 있는 것이 특이 합니다..



해변도 아주 예쁜것 같습니다.. 


치 멧돼지 형상의 바위 같네요..


아열대 나무들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지네요..


 솟대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