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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서울,경기지역

관악산 야간산행(16.8.7)

by 산사랑 1 2016.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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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497차 산행은 해마다 한여름에 한번 실시하는 야간산행으로 관악산 수영장 능선 야간산행이 추진되어 총 9명이 함께하였다. 연일 계속되는 찜통 무더위 속에 땀도 흘리고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산행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었다. 땀 흘린 후 정상에서 먹었던 생오리 구이는 끝내주었으며, 하산후 계곡에서 알탕을 하면서 땀을 씻어 내는 기분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 없을 정도로 청량감이 최고였다. 산행 리딩에 수고한 산누리 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한 모든 분들도 수고 많았습니다.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만드시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다음주 산행은 계곡트레킹으로 자세한 산행계획은 토요산행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컴퓨터연구소에서 산행을 준비합니다(18:15분)..


 

 

서울대 켐퍼스에도 석양 빛이 스며들고..

 

옛날 수영장이 있던 곳입니다..


 

 


 

국기봉이 보이고..

 

이때만 해도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했는데..

 

저무는 태양이 주홍빛으로 물들고(산누리님 작품)..

 


 

 



 

 

어두워지는 밤의 정취에 저만치 다가오는 빛의 소리에 오색찬란한 서울 시가지가 불꽃 축제처럼 보이고..

 

서울 시가지가 점점 밝아옵니다(산누리님 작품)


 

연주암도 어둠속에서 희미하게 보이고..

 

 

직각으로 자라는 소나무..

 

관악의 밤이여..

내 가던 길이 보이질 않네..

저만치 외면하며

다른 길을 안내하네...

 

잊혀진 여름밤이여..

성난 표정도 잊으라고..

이그러진 내 얼굴도 잊으라고..

저만치 등불하나가 빛으로 다가오네.. 

- 함깨 산행 한 천송님 글 -

 

 

정상인증을 하고(산누리님 작품)..

 

 

 

 

솟대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