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 산행(2016.11.12일 토요일)】
경주의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토함산(745m)은 경주에서 단석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신라인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東岳)이라고도 불리며, 신라 5명산 중의 하나로 옛부터 불교의 성지로 자리잡아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유적지로 보일 만큼 유물과 유적이 많다. 또한 소나무, 참나무 숲으로 덮여 녹음이 짙다.
불국사에서 동쪽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석굴암이 나타나는데 이 길은 산허리를 따라 돌아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이전에 관광객들이 이용한 길이다. 1960년대 이전에는 이 길을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오르내렸다. 토함산이라는 명칭의 의미는 이 산이 바다 가까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산이 바다 쪽에서 밀려오는 안개를 들이마시고 토해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불국사 주변의 멋진 풍경..
건강셀프등산회 제 511차 산행은 인기명산 162위인 천년고도 경주 토함산이 추진되어 7명이 함께하였다. 전형적인 가을 초입의 날씨속에서 보불로삼거리 ~ 토함산 ~ 석굴암 산행 후 불국사 주변을 둘러 보았다. 보불로삼거리에서 약 5km구간은 인적이 드문 낙엽쌓인 길을 따라 진행되어 사색하기 좋았으며, 철모르는 철쭉이 드문드문 피어 산객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후 약 1km구간은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진행되었으며, 토함산 정상에서는 가스로 인하여 시야가 제한되어 다소 아쉬웠다. 석굴암주차장에서는 예전 일출을 볼때의 추억도 생각을 해 보았으며, 불국사는 생략하고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여 산객들을 반겨주었다.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으며, 다음 주 산행은 앵콜산행으로 대전 계족산 황토길이 계획되어 있우니 많이 참석하여 깊어가는 가을도 즐기고, 황토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시기 바란다.
토함산 정상인증..
햄버그빵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보블로 삼거리 주변..
산행 들머리에 단풍이 들어 있네요..
산행은 보블로삼거리 ~ 토함산 ~ 석굴암주차장
10:58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토함산 가는 길에는 노란색의 단풍이 들어 있더군요..
약 20분 경과 1km 진행을 하고..
노란색의 단풍이 빛을 받아 고운 자태를 들어냅니다..
철모르는 철쭉이 드문드문 피어 있더군요..
산하는 곱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들머리에서 2km 지난 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헬기장도 있네요..
월성김씨 무덤 같네요..
햇빛 머금은 은빛갈대가 반겨주고..
여기도 철쭉이..
여기서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1km 가량 진행됩니다..
솔밭길도 나오고..
멋진 솔밭길..
토함산 정상 500m 지점에서 약 20여분 일행을 기다려 식사를 하고 정상으로 향하였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겨울 풍경입니다..
정상부근에서 본 모습..
호수가 보이고..
정상인증을 하고(14:28분/들머리에서 약 3시간 소요)..
또 다른 정상석이 있고..
요상하게 생겼네요..ㅎㅎ
도란도란 걸어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성화채화 장소도 있고..
솔밭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으로 들어가는 곳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석굴암】
경주 석굴암 석굴(慶州 石窟庵 石窟)은 경북 경주시의 토함산 중턱(진현동 891)에 있는 석굴(石窟)로서 국보 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경덕왕 10년(751년), 당시 51세였던 김대성이 만들기 시작했고 20여년 후 완성되었다. 신라의 건축과 조형미술이 반영되어 있다. 석굴암의 원래 이름은 '석불사(石佛寺)'였으나, '석굴', '조가절' 등의 이름을 거쳐 일제강점기 이후로 석굴암으로 불리고 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석굴이며, 1913년 이후로 일제가 수차례 해체·조립·수리하기 전까지는 원형을 유지하였다. 현재는 부실 복원에 따른 습도 문제로 유리벽으로 막아 보존되고 있다. 석굴암은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적인 가치와 독특한 건축미를 인정받아 불국사와 함께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2010년 9월 석굴암주차장에서 보았던 일출(감포방향)입니다..
주차장 한쪽에는 토산물을 팔고 있고..
불국사 가는 길에 멋진 단풍이 있어 잠시 주차를 하여 단풍을 즐기고..
불국사 들어가는 곳의 단풍이 절정입니다..
【불국사】
불국사(佛國寺)는 경상북도 경주시 동쪽 토함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로 신라시대인 경덕왕에서 혜공왕 시대에 걸쳐 대규모로 중창되었다. 신라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번 수축되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불타버렸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이고,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불국사는 신라 법흥왕 15년 528년에 왕모 영제 부인의 발원으로 지어졌고, 574년에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 부인이 중건하면서 비로자나불과 아미타불을 주조해 봉안하였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모습, 오늘날 불국사의 상징물로 알려진 석탑(석가탑·다보탑)이나 석교 등의 축조를 포함한 대규모 중창불사가 이루어진 것은 경덕왕 10년 신라의 재상 김대성에 의해서였다. 삼국유사에는 불교의 윤회설에 따라 김대성 자신의 전생의 부모님을 위해 석굴암 석불사를, 현생의 부모를 섬긴다는 뜻에서 불국사를 창건하였으며, 공사를 마치기 전에 죽자 국가에서 나서서 완성시켰다고 한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이곳도 정말 예쁘네요..
한 폭의 그림으로 마치 동화속의 풍경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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