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화악산(16.11.3) 200명산

 

화악산(932m)은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의 경계선상에 있으며 최근 경북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한재)에 집단으로 재배되는 한재 미나리의 유명세로 새로운 먹거리 장소로 많은 인기를 누림으로써 화악산을 찾는 산꾼들 또한 증가 하고 있다. 암릉길과 육산길이 적당히 어우러져 있으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 트이는 조망 또한 일품이며, 산행 후 평양리에 있는 한재 미나리와 삼겹살의 맛은 산행 기분은 한 차원 끌어 올린다.

미나리로는 처음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무공해 재배 품질인정'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높고 험한 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을 이용해 재배한 것이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재배면적도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그 바람에 지금은 물이 부족해 지하수를 끌어 올려 계곡의 자연수를 대신한다고 한다.

운해가 자욱한 것이 멋지네요.. 

 

산행추진 : 밤티재(들머리) ~ 밤티재갈림길 ~ 화악산 정상 12:00(중식) ~ 윗화악산~ 아랫화악산 ~ 철마산 갈림길 ~ 평지마을(날머리)의 약 8km 4시간 계획

화악산 정상까지 1.6km인데 오름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Chasing The Wind - Joe Bongiorno

 

이번 산행과 다음주 산행(부산 기장 달음산)은 개인적인 일로 참석치 못하여 산누리님과 고산님 사진으로 대체하며, 기회가 되면 개인적으로 다녀와서 산행기를 작성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