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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그 섬에 가고 싶다/서해

군산 선유도 섬 트레킹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즐기다(18.4.28(토))

by 산사랑 1 2018.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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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유도 섬 트레킹(2018. 4. 28일 토요일)】

 

【선유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에 속한 섬.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40.2㎞ 떨어져 있다. 무녀도·신시도·갑리도·방축도·말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 섬이다. 본래는 3개로 분리된 섬이었으나 중앙에 긴 사주가 발달되면서 하나로 연결되었다. 선유도라는 이름은 섬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 하여 부르게 된 것이고 전한다. 본래 군산도로 불렸다. 고려 때 최무선(崔茂宣)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 해전기지였고, 임진왜란 때 함선의 정박기지이며 해상요지였다.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 승리 후 선유도에서 열하루동안 머물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등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기능을 수행했던 해상요지였다.


최고 지점은 망주봉(152m)이며, 낮은 구릉지가 많다. 망주봉(望主峰)은 옛날 유배되어 온 충신이 귀양살이를 하면서 매일같이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 땅만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대부분 사빈해안으로 중앙에 사주와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중앙에 발달한 선유도해수욕장은 고군산 8경 중 하나로 백사장 길이는 약 2㎞로 경사가 완만하며, 물이 맑고 모래의 질이 좋을 뿐 아니라,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모습이 일대 장관을 이룬다. 또한 망주봉 기암절벽에는 망주폭포가 있어 피서객의 관광 코스가 되고 있다. 남서쪽에 있는 장자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왕래할 수 있으며,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잇는 장자대교와 선유대교는 1986년 12월에 완공되어 각각 선유도와 장자도, 선유도와 무녀도를 잇는 다리이다.

【출처 : 다음백과 사전을 중심으로 편집】


대장봉 정상에서 본 모습.. 


 


▶11:30 선유대교 입구에서 산행 시작 (식사 및 휴식 포함 4시간 10분 산행)


금일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 제587차 산행으로 그 동안 가보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개인적 사정으로 갈 수 없었던 군산 선유도 섬 산행이 추진되었다. 이번 산행코스는 선유대교(입구) ~ 선유대교 ~ 선유봉 ~ 장자교 ~ 대장봉 ~ 장자교 ~ 명사십리해변 ~ 선유대교 주차장의 원점회귀 트레킹을 추진하였다. 이번 트레킹은 저조한 인원으로 안내산악회(산수)를 따라 추진하였으며, 07:10분 출발하여 예정보다 약 20분 지연된 11:20분에 선유대교 입구에 도착하여 잠시 정비를 한 후 11:30분에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오늘 산행은 총 4명이 함께하였으며, 선유대교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여 오늘 제대로 된 경치를 볼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으나 기우였다.


산행 : 선유대교(입구) ~ 선유대교 ~ 선유봉 ~ 장자교 ~ 대장봉 ~ 장자교 ~ 명사십리해변 ~ 선유대교 주차장의 원점회귀로 진행


 • 선유대교 입구(11:30) ~ 선유봉 도착(11:58)(선유대교 입구에서 28분소요)


선유대교를 지나 산길로 들어섰으며, 잠시 올라 가다보니 선유도의 유래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신선들의 휴식처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선유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 승리 후 선유도에 상륙하여 12일 동안 머물며 전열을 재정비하여 법성포방면으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잠시 후 안개가 조금 그치기 시작하여 섬의 윗부분이 모습을 드러내어 잠시 구경을 하였다. 이곳의 바위들은 상당히 날카로웠으며, 선유봉 정상에는 선유대교 입구에서 약 28분이 소요된 11:58분에 도착하였다.


산행 들머리인 선유대교에서 하산을 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11:30분)..


안개가 자욱하게 앞을 가리네요..


선유도의 유래가 적혀 있네요..


신선들의 휴식처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선유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 승리 후 선유도에 상륙하여 12일 동안 머물며 전열을 재정비하여 법성포방면으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안개가 조금 그쳐 섬의 윗부분이 모습을 드러내고..



바위들이 아주 날카롭습니다..


가 자욱합니다..



선유봉 정상인증(11:58분)..


• 선유봉(12:00) ~ 대장봉 도착(13:00)(선유봉에서 1시간)


선유봉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가 대장봉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며, 안개가 그치기 시작하여 망주봉이 살짝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정말 신비로웠다. 오늘 안개가 많아 경치를 볼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 기우였으며 오히려 더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잠시 후 2017. 12. 28일 새로 개통된 장자대교가 안개 속으로 모습을 드러내었으며, 바위산으로 된 망주봉은 그 사이모습이 점점 더 드러내고 있었다.예전 청산도에서 보았던 초분이 이곳에도 있었으며, 장자교에 도착하니 다리 밑에 숭어가 때를 지어 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리 밑에는 어김없이 강태공이 있어 훌치기낚시를 하고 있었으며, 잠시 후 한 마리 낚아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 팀이 잠시 머물면서 구경한 곳으로  중간에 곰(?)형상의 바위가 있어 당겨 봅니다..


당겨 본 모습..


안개가 그치기 시작하여 망주봉이 살짝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네요..


정말 신비로운 모습이라 할 수 있고, 늘 안개가 많아 경치를 볼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 기우였다..


선유대교 쪽에는 아직 안개가 자욱합니다..


2017. 12. 28일 새로 개통된 장자대교가 안개속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위로 된 망주봉은 그 사이모습이 점점 더 드러나네요..


섬지방에서 많은 초분이 이곳에도 있네요..


이 높은 건물은 나중에 알 수 있었는데 짚라인의 출발지 입니다..



구 장교에 도착하고..


자교 밑에 숭어가 때를 지어 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훌치기 낚시를 하는 강태공과 물고기가 끌려 오는 모습..



잠시 구경하고 반대편을 보니 대장도가 안개 속에서 신비로운 모습을 다시 드러내 보이고 있었고 대장도도 안개가 그치기 시작하였다. 장자교를 지나 대장봉 가는 길은 할매바위로 간느 길과 반대로 가는 길이 있으며, 대다수 여행객들은 쉬운 코스인 할매바위 쪽으로 해서 대장봉으로 올라가나 우리 팀은 반대로 진행을 합니다. 대장봉 건너편 섬도 안개가 서서히 그치면서 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안개가 피어 있는 바다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 왔다. 대장봉 정상으로 올라가니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안개가 살짝 내려앉은 모습이 더욱 신비로운 것 같았다. 선유도와 장자도 사이사이에 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대장도가 안개속에 신비로운 모습을 보이네요.. 


대장도에도 안개가 사라지기 시작하고..


소나무 두 그루가 멋있게 들어서 있네요..



안개가 그치고 있는 장자대교의 모습..


자교..



대다수 여행객들은 할매바위 방향으로 해서 대장봉으로 올라가나 우리 팀은 반대로 진행을 합니다..


바다에는 아직 안개가 많이 끼어 있고..


행리본이 많이 달려 있네요..


백이 피어 있고..




봉 건너 편 섬은 아직도 안개에 묻혀 있네요..




벽을 따라 진행합니다..



바위 사이로 안개가 올라오고..


건너편 섬도 안개가 그치면서 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개가 피어 있는 바다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대장봉 정상으로 올라가니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고..


【대장도】

대장도(大長島)는 장자도의 북쪽으로 불과 20여m 떨어져 있는 부속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이다. 장자도와 길이 30m, 폭 4m의 다리로 이어져 있어 선유도의 북섬과 남섬처럼 실상 하나의 섬을 이룬다. 면적은 0.3 km²로 본섬인 장자도의 2.3배에 이르지만, 섬 중앙에 솟아있는 해발 142.8 m의 장자봉을 중심으로 섬의 대부분이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섬의 남동쪽 끝자락에만 작은 마을이 있는데, 장제미라고 한다.


2017년 12월 28일에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들(장자도,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을 연결하는 왕복 2차선의 고군산로가 개통되어 육지와 연결되었다. 이 중 장자도와 선유도를 잇는 다리는 장자교(壯子橋)라고 한다. 장자도는 이미 1986년 12월에 완공된 길이 268 m, 폭 3 m, 높이 30 m의 장자구교(壯子舊橋)로 선유도와 연결되었는데, 이 다리는 폭이 좁고 설계하중이 0.5톤(500kg)에 불과한데다 2011년 8월 8일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다리 상판이 절단되는 사고까지 있어서 오토바이도 다닐 수 없다.【출처 : 다음백과사전】


안개가 살짝 내려 앉은 모습이 더욱 신비로운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로 잡아 본 모습(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말 신비로운 느낌입니다..


선유도와 장자도 사이사이에 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우측 전망대에 사람들이 보이네요..


안개가 그치면서 명사십리 해변과 망주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 대장봉(13:50) ~ 망주봉 도착(14:50)(대장봉에서 1시간)


대장봉 정상에서는 오늘 우리가 가야할 망주봉, 명사십리해변, 선유도, 장자도가 한 눈에 들어왔으며, 특히 바다에 안개가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사이사이로 섬들이 연이어 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멀리 명사십리해변 뒤쪽으로 고군산대교의 모습도 보였다. 대장봉 전망대 아래에서 식사를 한 후 선유도를 배경으로 인증을 하고 망주봉으로 출발합니다.


에서 본 모습으로 좌측부터 망주봉, 명사십리해변, 선유도, 장자도가 한 눈에 들어 오고

(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유람선 한척이 들어오고, 명사십리해변 뒤쪽으로 고군산대교가 모습을 보입니다..


유람선이 장자교 아래를 지나 갑니다..


대장도 할매바위도 보이고..


식사 후 선유도를 배경으로 인증을 하고 망주봉으로 출발합니다..


망주봉 가는 길에 망주봉 뒤쪽으로 신시도의 대각산과 월영산이 보였으며, 잠시 후 할매바위를 지나갔다. 대장봉에서 쉬엄쉬엄 구경을 하면서 약 25분지나 명사십리해변에 도착하였다. 명사십리 해변입구에는 짚라인을 시작하는 건물이 있었으며, 안개가 그쳐 짚라인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다 위를 가로 질러 조그만 섬까지 가는 짚라인을 한 번 타기 위해서는 상당히 기다려야 하며 금액은 이만원이라고 한다. 명사십리해변에는 여러 개의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다.


주봉 뒤로 신시도의 대각산과 월영산이 보이고..


대장도 할매바위..








람선 선착장 뒤로 가야 할 망주봉이..


뒤 돌아본 대장봉..



대교에도 안개가 완전히 사라졌네요..



사십리 해변과 망주봉..


명사십리해변으로 들어 섭니다..


짚라인을 시작하는 건물과 짚라인을 타고 있는 여행객이 보이고..


해변의 파라솔이 이국적인 느낌이 드네요..


짚라인 착륙지점의 조그만 섬..


명사십리해변 끝 지점에서 우측으로 명주봉 가는 길이 있으며, 망주봉은 바위가 상당히 가팔라 정상을 올라갈 수 없도록 하고 있으나 밧즐을 잡고 올라가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망주봉 올라가면서 고군산대교가 지척으로 보였으며, 안개가 섬을 휘돌아 감고 있는 환상적인 그림이 펼쳐져 있었다. 명사십리해변을 중심으로 우측에서 대장도, 장자도, 좌측에는 선유도, 신시도등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다. 너무나 멋진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으며, 망주봉 정상에는 대장봉에서 1시간이 소요된 14:50분에 도착하였다.


좌측이 망주봉 정상입니다..


망주봉 올라가면서 본 모습으로 고군산대교가 지척으로 보입니다..


환상적인 그림이 펼쳐지고..


명사십리해변을 중심으로 우측에서 대장도, 장자도, 좌측에는 선유도, 신시도 등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네요

  (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멋집니다..


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망주봉 정상 인증..


망주봉(望主峰)은 선유도의 정상으로 옛날 유배되어 온 충신이 귀양살이를 하면서 매일같이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 땅만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 망주봉(15:05) ~ 선유대교 입구(15:40)(망주봉에서 35분)


망주봉 정상은 사통팔방으로 열려 있어 그 동안 보았던 모든 경치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명사십리해변을 깃점으로 우측에는 재장도와 장자도가 좌측에는 선유도와 신시도 등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었다. 망주봉 정상에서 약 15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선유대교 입구로 출발하였다. 하산을 하는데 안개가 다시 몰려오기 시작하였고 순식간에 모든 것을 집어 삼켜 버렸다.바다가 위험하다는 것을 실감할 정도로 안개가 몰려오자마자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다. 선유대교 입구에는 망주봉에서 35분이 소요된 15:40분에 도착하여 오늘 트레킹을 안전하게 바무리 하였다.


대교 뒤로 안개가 휘감고 있네요..


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대장도, 장자도, 명사십리해변이 멋지게 조망되고..



산대교와 신시도가..


선유3구 마을도 보이고..


바다에 안개가 몰려 와 짚라인 종착 섬을 둘러싸고 있네요..


경치 구경하면서 휴식 중..


망주봉 정상은 사통팔방으로 열려 있어 그 동안 보았던 모든 경치들을 한 눈에 볼 수 네요(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경치 구경을 하면서 약 15분 휴식을 취하고 선유대교 입구로 출발합니다..


안개가 다시 몰려 오네요..



안개가 순식간에 모든 것을 집어 삼켜 버렸네요..



안개로 뒤덮인 망주봉 모습..




머리인 선유대교가 보입니다..


▶트레킹 후기


이번 산행은 모객인원이 적어 안내(산수)산악회를 따라 진행하였으며, 들머리인 선유대교에 도착할 때만 해도 안개가 자욱하게 덮여 있어 제대로 된 경치를 볼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을 하였으나 전화위복이라고 할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개가 섬을 휘감고 서서히 사라지면서 최고의 경치를 볼 수 있었다. 고군산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신선이 노닐던 멋진 섬 선유도~ 장자도 ~ 대장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수 있어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산수산악회 고봉산대장님과 백두산 대장님 수고 많이 하셨으며, 트레킹에 함께 동행한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산행에 함께 하신 분 : 심통고문, 무구, 고산,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