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도봉옛길(18코스), 방학동길(19코스), 왕실묘역길(20코스) 걷다(19.1.12).

건강셀프등산회 제623차 산행은 미세먼지가 많은 가운데 북한산 둘레길 18코스(도봉옛길) ~ 20코스(왕실묘역길)를 걸었다. 이 코스에는 쌍둥이 전망대에서 보는 도봉산 조망이 압권이며, 연산군의 묘역이 있다. 길은 평이한 편이며 총소요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도봉산역에서 출발합니다..

 

오늘 코스 :  도봉산 역에서 출발하여 도봉옛길(18코스) ~ 방학동길(19코스) ~ 왕실묘역길(20코스) ~ 우이동 전철역

 

북한산 둘레길 18코스 : 도봉옛길(무장애 탐방구간)

도봉산 주탐방로와 만나는 도봉옛길은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볼거리가 가득한 구간이다. 도봉산에서도 이름난 사찰인 도봉사, 광륜사, 능원사를 지나는가하면 도봉계곡 옆에 있는 우암 송시열의 '道峰洞門(도봉동문)'이란 바위글씨가 명산의 입구임을 알려준다.  세종이 재위 당시 찾았다가 물 좋고 풍광이 좋아 아무런 근심이 없는 곳이라하여 그 이름이 유래된 무수골에는 세종의 아홉째 아들인 영해군의 묘를 비롯해 단아한 모양새를 한 왕족묘가 있다. 산정약수터입구에서 시작하는 220m의 무장애 탐방로는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며, 탐방로 끝 전망데크에 서면 선인봉과 도봉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출처 : Daum백과] 

 

도봉옛길에서 출발 합니다..

무수골로 진행합니다..

도봉옛길(18코스)을 마치고 방학동길(19코스)로 진행합니다..

19코스(방학동길) 시작 지점입니다..

북한산 둘레길 19코스 방학동길.

방학동이라는 이름은 곡식을 찧는 기구인 방아가 있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방아골에서 유래했습니다. 한자로 기록하는 과정에서 음이 비슷한 방학리로 고쳐지면서 지금의 방학동이 되었습니다. 전국간이 숲길로만 이어진 방학동길에서는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한 모금 약수로 식히고 갈 수 있는 바가지 약수터와 도봉산둘레길의 명소이자 유일한 전망대인 쌍둥이 전망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방학능선을 천천히 걸을 때 나무 사이로 언뜻언뜻 모습을 드러내는 도봉산 주봉도 풍치를 자아냅니다. [출처 : Daum백과]

폐나무를 이용하여 길을 만들었는데 상당히 운치가 있습니다..

 

방학능선으로 정화공주묘로 진행합니다..

지나온 길을 돌아 봅니다..

쌍둥이 전망대 입니다..

도봉산 영봉(좌측 칼바위부터, 병풍바위, 주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등)들이 우뚝 서 있네요..

 

미세먼지가 심해 희미합니다..

쌍둥이 전망대는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왕실묘역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정의공주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왕실묘역길(20코스) 시작 지점 입니다..

북한산 둘레길 20코스 왕실묘역길.

성종의 맏아들로 중종반정 때 폐왕된 연산군의 묘와 세종대왕의 둘째딸로 훈민정음 창제에 크게 기여한 정의공주의 묘가 있어 왕실묘역길이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귀중한 역사자료인 왕실묘역뿐 아니라 600년 전부터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되어 온 원당샘과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수령 830년에 달하는 방학동 은행나무, 연산군묘재실 등이 있는 왕실묘역길은 짧은 구간이지만 우리의 삶과 이야기를 알차게 담은 역사문화길이다.[출처 : Daum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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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셋째딸인 정화공주묘(우측)역 입니다..

연산군 묘역(제일 위의 왼쪽)입니다..

연산군 묘 옆쪽은 거창군부인신씨묘, 앞쪽은 태종후궁 의정궁주 조씨묘, 제일 앞줄 왼쪽은 연산군 사위 구문경묘, 그 옆은 연산군 딸묘입니다..

뒤에서 본 연산군묘(우측)로 조금 초라 합니다..

옆에서 본 모습(좌측 연산군묘)

서울시 보호수 1호인 방학동 은행나무로 나이가 아래 글에는 약 550살로 추정 된다고 되어 있으나,

다른 한쪽에서는 약 830년이라고 되어 있어 정확하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원당샘으로 600년 전 파평윤씨가 이곳에 정착하여 식수로 이용한 샘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왕실묘역길이 시작되고..

여기가 왕실묘역길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북한산 둘레길 18 ~ 20코스 구간을 약 2시간 30분에 걷고 우이동전철역에서 트레킹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