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일출을 보고 휴식을 취한 후 오후에 송도갈멧길을 잠시 걸었다. 날씨는 무더웠으나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 와 걷기가 수월하였으며, 역시 여름은 바다가 좋고 부산이 좋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글고 부산 방문 첫날(8.15일) 오후에 올랐던 천마산 경치도 함께 올린다..
해상케이블카와 송도 구름다리의 멋진 앙상블..
2016년 6월 전체 길이 365m로 국내 최장 해상 산책로인 ‘송도구름산책로’가 생겨
바다 한가운데에서 발아래 푸른 파도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송도(송림)공원에서 거북섬을 연결했던 옛 ‘송도구름다리(길이 150m, 폭 1.8m)’는 1965년 설치된 뒤 1987년 태풍 ‘셀마’에 의해 크게 훼손돼 2002년 철거될 때까지 송도해수욕장의 명물로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설치 이듬해인 1966년의 한 기록에 따르면 당시 10원의 통행료를 받았던 ‘송도구름다리’는 일요일에는 하루 이용객이 3만5,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카가 마치 구름다리 끝지점인 바다에 내리는 것 같네요..
파도가 제법 있습니다..
조형물과 케이블카..
다이빙대..
송도해수욕장
대한민국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이다. 엣날에 송림이 많이 있다고 해서 '송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송도 해수욕장은 해안선이 아름다운 것으로도 유명하고 바로 옆에 부산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암남 공원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4년 연속(2006년~2009년) 전국 20대 우수 해수욕장 선정된 해수욕장답게 깨끗하고 아름답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여름이 좋다..바다가 좋다..
구름 산책로가 쭉 이어집니다..
백사장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인공폭포에서도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 내리고..
외국인들도 제법 보입니다..
송도 해수욕장 너머 아침 일출을 보왔던 천마산이 자리 잡고 있네요..
송도에서 영도로 연결된 남항대교와 케이블카..
케이블카의 마지막 지점이 암남공원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최고 86m 높이에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해 탑승객들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암남공원과 남항, 영도에 이르기까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손에 집힐듯 가까워 보인다. 또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는 부산타워와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태종대 등의 야경을 비롯해 묘박지에 정박된 대형선박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8인승 케이블카 39기 중 13기는 바닥을 투명하게 만들어 발 아래 아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출처 : 국제신문)
갯바위에는 어김없이 강테공이 보이고..
개팔자가 상팔자 같습니다..
갈맷길에서 본 송도 전경..
남항대교와 케이블카..
갈매기들만 다니던 길을 이제는 사람들도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방파제에는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이 많이 있네요..
천마산 조각공원의 작품..
천마산 너럭바위에서 본 빛내림 현상..
구름 아래 낮은 구릉들이 첩첩이 쌓여 있는 것 같습니다..
남항대교와 태종대 방향. 우측 끝에 주전자 섬이 보이네요..
노을이 구름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전경..
빛내림 현상이 계속 이어집니다..
송도 해수욕장, 암남공원, 그리고 감천항이 보아네요..
먹구름 사이로 빛내림 현상이 야트마한 구름과 건물로 내려 앉습니다..
여기도 태양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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