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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영남)

기장 죽성성당과 해송, 그리고 해동용궁사(19.10. 6)

by 산사랑 1 201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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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 산행 후에 들렀던  기장 죽성성당은 SBS드라마 드림의 세트장으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해 준다.. 

이 세트장은 해안가에 설치되어 마치 지중해 해안에 있는 성당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진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오더군요..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포토 죤이라고 하네요..

 

 

이 날은 바람도 있고 파도가 심하여 암초에 부딪히면서 포말을 형성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2009년도 SBS 드라마 드림 세트장으로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2017년 재건축하여 다시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포토죤..

 


일몰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Pass한 것이 조금은 아쉽네요..

 

죽성성당을 둘러보고 언덕위에 있는 소나무가 멋있어서 찾아보니 해송 5그루가 한그루처첨 보였으며,

상당히 기품이 있는 소나무 임을 나중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장 죽성리 해송(機張 竹城里 海松)은 죽성리, 황학대라 불리는 죽성항 뒤편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 소나무로 이 해송은 5그루의 나무가 모여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로서 수령은 약 250년∼300년으로 추정된다. 해송 종류로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빼어난 수형을 가지고 있으며 황학대라 불리는 죽성항 뒤편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가 매우 뛰어나 주변에서 보면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웅장하다. 예로부터 동네 사람들이 음력 정월 보름에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냈을 뿐 아니라 서낭신을 모신 국수당이 있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소로서 민속적인 유래도 깊은 곳이므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동네 주민에 의하면 예전 선거철에는 후보들이 순번을 정하고 이곳에서 연설을 했다고 한다.(출처 : 다음 위키백과)

국수대는 처음에는 돌무덤을 쌓고 그 주위에 여섯 그루의 곰솔을 심었다고 전한다. 지금은 태풍 매미로 1그루는 죽고 5그루의 곰솔만이 남아 있고 돌무덤은 사라졌으며 대신에 당집이 있다. 동네 사람들은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풍어제를 지냈을 뿐만 아니라 서낭신을 모신 국수당이 있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소로 사용하였다. 국수당은 몇 차례 다시 지었다고 전해진다. 다른 당산과 다른 점이 있는데, 매년 당제를 올릴 때마다 제당에 돈을 넣는다. 이러한 풍습에 대해 이유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일대에서는 금정구와 이곳만이 갖고 있는 특이한 모습이라고 한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죽성리 해송은 나무 그 자체로도 수려하고 기품이 있을 뿐만 아니라 5그루의 나무가 한그루처럼 보이는 조형미와

주변을 압도하는 경관미는 대단히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죽성리 해송에서 본 죽성성당..

 

죽성리 해송 맞은편에 있는 황학대는 고산 윤선도가 죽성으로 귀양(1618년)을 와서 이곳에서 5년간 머물면서 

시, 서, 제문 등 29수를 남긴 유사 깊은 곳이라고 한다..

 

죽성 성당을 본 후에 들렀던 해동용궁사입니다..

 

해동용궁사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인 해동 용궁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이다.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인 1376년에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에 중창되었다. 해동 용궁사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도 유명한데, 특이하게도 산속이 아닌 바닷가에 지어져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출처 : Daum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