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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 일산호수공원은 깊어가는 가을과 초겨울의 풍경이 공존하고 있었다. 메타쉐콰이어도 서서히 말라가면서 황갈색을 띠기 시작하였고, 화려했던 단풍도 어느덧 낙엽되어 땅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다고 하듯이 계절은 어김없이 변화하여 겨울로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졌지만 삭막한 겨울에 견주어 보면 낭만이 남아 있어 좋은 것 같다..
11월 12일(둘째주)의 모습들..
메타쉐콰이어도 서서히 갈색이 늘어 갑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추억만들기..
여기 단풍은 지금이 절정이네요..
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쫓아가는 아이가 귀엽네요..
정자 주변도 가을이 깊어가네요..
노란색의 단풍색도 절정이고..
이곳도 절정입니다..
호수 주변도 예쁘네요..
절정입니다..
11월 19일 모습(셋째 주)..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 겨울복장으로 무장을 했고, 개가 복스럽게 생겼더군요..
억새가 바람에 잘리고..
메타쉐콰이어는 1주일 전보다 더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의 억새들..
완전한 겨울복장으로 산책을 하네요..
화사했던 은행잎들도 이제는 낙엽되어 쌓여 있네요,,
여름내 화려했던 연잎들도 바싹말라 있습니다..
물속의 수련 잎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봅니다..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서 낭만을 봅니다..
영화 촬영을 하는 것 같은데 마치 외국 같은 느낌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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