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벽화마을(梨花 壁畵마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벽화마을로 대학로 동쪽, 낙산공원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이화동은 주택이 노후 된 채로 방치되어 있었으나 2006년 노후 방치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06년 9월 ~ 12월까지 이화마을 에 벽화와 조형물이 세워져 이화벽화마을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후 이화 벽화마을은 TV프로그램이나 각종 드라마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었다.
이화벽화마을 가는 길에서 본 그림인데 담벼락 아래 사람의 정체가 무얼까?
양상군자 일까? 혹쉬
대학 다닐때 인근 명륜동에서 5년을 자취했지만 대학로는 여러 번 왔었지만 이곳 이화동에는 이번에 처음 방문하였다..
이화벽화마을은 헤화역 2번출구에서 내려 마로니에공원을 지나 올라가면 됩니다..
차 한잔의 여유를...
도시를 발아래에 두고..
잘 살기 기념관의 모습들..
이한열 열사도 한 켠에 있고..
교복의 추억도 떠올려 봅니다..
이곳에도 천사의 날개가 있네요..
예전 어릴때 연탄을 떼고 살던 시절 겨울철이 시작 되면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람들이 죽어갔던 기억도 납니다..
가죽구두와 아이 슬리퍼의 앙상블..
관광객이 추억 만들기에 열중을 하고..
낙산 예술공간..
봄이 오면 장화에서도 꽃이 피겠지요..
2010년 9월에는 KBS2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이화 벽화마을을 방문하여 날개 벽화 앞에서 방송을 촬영하였다. 그 이후 관광객들 사이에서 하얀 천사 날개 벽화가 인기를 끌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자 결국 벽화를 그린 사람이 직접 벽화를 철거하였다. 그러다가 2013년 예술가들은 다시 협업하여, 100개가 넘는 작업물을 가져와 60개 전시물을 벽화마을에 추가하였으며 이때 날개 벽화도 대학생 자원봉사자에 의하여 2013년 다른 위치에 새롭게 그려졌다.
2013년 새로 그려진 날개 벽화..
언니들 뭐하노..
요즘 부동산 문제가 핫 뉴스인데 집을 머리에 이고 있는 저 분은 얼마나 힘들까..
화분도 예술작품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화벽화마을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작품으로 굴다리 한쪽 벽면에 그려져 있는
작업복을 입은 여성이 미싱으로 박음질하는 모습을 표현한 대형 벽화..
이화동은 인접한 충신동, 창신동과 함께 반세기 전부터 동대문시장의 생산 기지였다. 동대문시장에서 판매되는 의류, 침구류, 신발, 수예, 커튼, 액세서리 등이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지금도 부부 또는 직원 서너 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봉제업체가 이화동 곳곳에 산재해 있다. 2006년 이화동 일대에서 진행된 ‘낙산 공공미술 프로젝트’도 봉제 노동자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미용실이 동네 주부들의 사랑방이고 소문의 진원지라서 조용히 하라고 하네요..
부녀가 앉아 있는 곳에 있는 여성은 마치 그림의 한 부분 같네요..
2016년에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장소 5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화 벽화마을의 방문객들은 사생활 침해를 포함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문제를 야기 시켰으며, 과도관광을 견디지 못한 주민들은 2016년 4월, 일부 벽화를 철거하였다. 그 중 2013년에 보수공사를 진행한 꽃 계단과 물고기 계단은 이화 벽화마을에서 가장 유명하였으나, 회색 페인트로 덧칠되었다.
그림속의 사람들은 쓰레기를 버린 자들을 쬐려보고 있네요..
윙크하는 고양이..
느린 하루..내빤쓰..왠지 어울리네요..
성곽에서 본 마을도 벽화의 한 부분 같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그린 작품 같더군요..
계량기와 벽화....절대 어울리지 못할 것들의 부조화속의 조화라고 할까요..
바닥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합니다..
어느 가게의 창가에서 보이는 풍경..
가게 안의 모습으로 가게에서는 음식을 팔고 있네요..
마치 길로 나아 가려고 하는 듯한 여인..
이화 벽화마을에서는 옥탑방 왕세자란 드리마를 위시하여 수 많은 드라마가 촬영된 곳입니다..
죽기 전에 나는.........
엄지 척..
소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도 합니다..
그림 속의 고양이들..
살아있는 고양이..
고양이가 외출을 하는 곳..
골프연습하는 남자와 차를 따르는여인이 마치 부부같네요..
가게 이름이 특이하네요..
판다 가족..
참새들도 이화 벽화마을의 구성원 입니다..
성곽에서 본 모습..
모형 닭도 보이고..
요 그림은 낙서일까요 아닐까요..
위의 오토바이를 탈 때 신는 신발인가..
혼자 갈까요..
동행..
재즈 스토리에 어울리는 녹이 슨 난로..
좌 청룡이라 하네요..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조성한 이화 벽화마을은 벽화 자체가 주는 예술성도 크지만 화분, 전봇대, 계단, 우체통 등 주변 환경과 벽의 균열까지도 예술의 일부가 되어 있고 심지어는 이곳에서 만나는 고양이, 참새 등도 예술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벽의 균열을 이용한 멋진 작품..
마로니에 공원으로 돌아 가는 길에서 진짜 사람이 침낭 안에 있네요..
편안 한 휴식이 되시길..
이화벽화 마을에는 벽화를 구경하면서 어릴 때의 추억들도 돌아볼 수 있고, 차 한잔의 휴식도 할 수 있는 마음이 따듯해 지는 곳이었다. 방문객들은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을 초래하지 않게 조용하게 둘러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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