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743차 산행은 봄맞이 힐링여행 2탄으로 철원 8경 탐사가 추진되어 8경외에도 노동당사, 백마고지 전적지, 쉬리공원 등도 둘러보고 재두루미 먹이 활동을 하는 것도 볼 수 있었던 정말 멋지고 행복이 가득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코스는 매월대폭포(4경) ~ 화강 쉬리공원 ~ 노동당사 ~ 백마고지 전적지 ~ 소이산 재송평(6경) ~ 재두루미 먹이 활동 ~ 학저수지(9경) ~ 도피안사(옛날 8경 중 하나) ~ 철원향교 ~ 직탕폭포(3경) ~ 송대소 주상절리(8경) ~ 은하수교 ~ 한반도지형 전망대 ~ 고석정(1경) ~ 순담계곡(5경) ~ 삼부연폭포(2경)를 마지막으로 귀경을 하였다. 정말 하루 만에 이 많은 곳을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의 갈고 닦은 건셀의 내공 덕분인 것 같다. 철원 9경 중 이번에 보지 못했던 DMZ에 있는 용양늪은 담에 DMZ 평화의 길 탐방 시 둘러볼 계획이다.
철원 9경 중 4경인 매월대 폭포..
【매월대 폭포/철원 4경】 <철원군 근남면 매월동길>
매월대는 조선시대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선생과 여덟 명의 의사가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반대한 나머지 관직을 버리고 이 일대 산촌으로 은거하여 소일하던 복계산 산정에 위치한 40m 높이의 바위를 말한다. 전설에 따르면 아홉 선비는 이 바위 위에 바둑판을 새겨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꿈꿨다고 하며, 그 후 사람들은 이 바위를 김시습의 호를 따서 매월대(梅月臺)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매월대에서 동쪽 약 1km 정도 위치에 매월대 폭포가 있어 사계절 장관을 이룬다.
생육신 김시습의 호를 딴 매월대 폭포..
매월대 폭포 올라가는 계곡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고..
물이 얼어 소폭을 이루고..
매월대 폭포는 아직도 빙벽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보니 이 지역이 추운 지방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네요..
옆에서 본 모습..
빙벽 안에서 물이 흐르는 모습..
이런 빙벽을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철원 8경 탐방 첫 코스부터 행운인 것 같습니다..
건셀 424차 복주산 산행(15.3.7일) 당시 보았던 매월대입니다..
복주산 산행(15.3.7일) 당시 보았던 매월대 폭포로 이 당시에도 물이 녹아 내리고 있더군요..
거목도 있고..
다음은 화강 쉬리공원과 노동당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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