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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그 섬에 가고 싶다/제주도

천제연 폭포와 주상절리(21.4.24)

by 산사랑 1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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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13일 차는 와이프 친구들 길잡이로 천제연 폭포, 주상절리 등 서귀포의 명소들을 탐방하였다.

 

처음 방문한 천제연폭포..

천제연 폭포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줏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 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 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돼 있다. 천제연 계곡에는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천제루'라고 불리는 누각이 세워져 있어 주변 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천제연 주변의 난대림 안에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희귀한 식물의 일종인 솔잎난이 자생하며 담팔수,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가시나무류, 빗죽이나무, 감탕나무 등의 상록수와 푸조나무, 팽나무 등이 혼효림을 이루고 있다. 덩굴식물로는 바람등칡, 마삭풀, 남오미자, 왕모람 등이 많이 자라고 관목류로는 자금우돈나무 백량금, 양치식물로는 석위, 세뿔석위, 일엽, 바위손 등이 울창하게 어우러져 잘 보존되고 있다. 제1폭포 서쪽 암벽에 있는 담팔수는 식물 지리학적 측면에서 학술가치가 높아 지방 기념물 제14호로 별도 지정돼 있는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하나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천제연 계곡에는 20여 그루의 담팔수가 자생하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코스 : 천재루 ~ 선임교 ~ 제3폭포 ~ 제2 폭포 ~ 제1 폭포 

천제루..

오복천..

선임교..

선임교

국내 최초로 민족 고유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선임교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조각한 아름다운 칠선녀상이 있으며, 야간에는 100개 난간 사이에 34개의 석등에 불을 밝혀 칠선녀의 다리를 거니는 이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준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꽃창포가 무리를 이루고 있네요..

폭포가 웅장합니다..

천제연 제 2 폭포..

폭포 상단..

제1 폭포로 비가 올 때만 폭포를 이루고 평소에는 마치 연못같이 조용합니다..

물가에 투영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실 폭포같이 물이 흐릅니다..

재 1 폭포와 선암교가 보입니다..

 

두번 째 방문한 8코스의 하이라이크 중의 하나인 주상절리대..

   

주상절리

잘 꾸며진 중문 관광단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지삿개 주상절리층이 나오는데, 8코스의 특징이 바로 이런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문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주상절리대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중문 관광단지는 그동안 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이 한 번쯤은 들렸을 법한 곳인데 올레길에서는 사뭇 다른 풍광을 목격하게 됩니다. 바닷가에 육각기둥을 겹쳐놓은 듯한 형태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로, 한라산에 화산이 폭발할 때 뜨거운 용암이 흘러내려 차가운 바다를 만나 급격히 식으면서 만들어진 해안의 궁전입니다.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솟은 바위가 여러 기둥을 겹쳐놓은 형태로 서 있는데, 바위기둥에 파도가 부딪쳐 생기는 포말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40여m 높이에 1km 넘게 이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주상절리대 매표소 앞에 있는 거대한 뿔소라..

오늘도 파도가 엄청나 주상절리대를 집어삼키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44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상절리 지역입니다..

 

 

 

2016.6월에 본 주상절리대 내부모습..

주상절리대가 마치 조각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