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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그 섬에 가고 싶다/제주도

외돌개와 황우지선녀탕, 쇠소깍(21. 4.24)

by 산사랑 1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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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13일 차와이프 친구들 길잡이로 천제연 폭포, 주상절리를 둘러본 후

외돌개와 황우지 선녀탕 그리고 쇠소깍을 탐방하였다

 

황우지 선녀탕..

황우지 선녀탕

황우지는 원래 '무지개'의 제주방언인 '황고지'였다고 한다. 황우지 해안은 밀물과 썰물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천연 수영장'으로 만들어진다. 옛사람들은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목욕을 즐긴다고 해서 이곳을 '황우지 선녀탕'이라고 불렀다.

 

검은 현무암이 요새처럼 둘러쳐져 있는 황우지해안은 완만한 만 형태를 이루고 있고 중간에 돌기둥처럼 선 바위섬이 파도를 막아주고 있는 곳이다. 암석 아래쪽으로는 바닷물이 순환되면서 맑은 물이 유지돼 물놀이를 즐기기 더없이 좋은 곳이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올래 7번 코스 출발점인 외돌개입니다..

외돌개

6코스의 종착점이자 7코스의 출발점인 외돌개는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로, 삼매봉 아래 바다가 움푹 패 인 곳에 우람하게 솟아있습니다.  150만 년 전 화산이 폭발했을 때 생성됐다고 하며, 바위가 흰 빛을 띠는 것이 특이합니다. 푸른 바다와 솔숲이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하며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외돌개(높이 20m, 폭 7~10m)로 장군바위라고도 함..

다른 각도에서 본(올레 7코스 걸을 때인 17. 6.25일) 외돌개 

외돌개의 꼭대기에는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인상을 주며,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외돌개는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늠름하고 웅장한 느낌을, 멀리서 바라보면 홀로 외롭게 바다를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세연교와 새섬이 보이고..

【새섬과 새연교】

제주 서귀포항과 새섬(Birds Island) 사이에 제주의 전통 떼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대한민국 최남단ㆍ최장의 보도교 '새연교' 2009 9 28일 개통됐다. 새연교의 건설은 서귀포항이 시드니와 나폴리에 못지않은 세계적 미항으로 도약하는 소중한 의미가 있다.

  

새연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외줄케이블 형식의 길이 169,  4~7의 사장교(斜張橋),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의 주탑 등에 화려한 LED 조명시설까지 갖췄다. 새연교를 걸으며 바라보이는 서귀포항을 비롯해 문섬, 범섬 등의 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의 풍경은 절묘하다. 또한,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된 총면적 10 2천여의 무인도인 새섬은 난대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새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2의 산책로와 광장, 목재데크로(), 자갈길숲 속 산책로,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꾸며졌다. 특히, 새연교가 개통됨에 따라 새섬 도시 자연공원을 전면 개방되어 제주도 서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황우지 선녀탕..

파도가 엄청나게 몰려옵니다..

범섬이 보이고(외국인들이 개를 데리고 왔네요)..

다른 각도에서 본 황우지 선녀탕(15.11.27일 올레 6코스 걸을 때 본모습)

2015.11.24일 황우지 해안에서 본 일출..

올레 7코스 돌레낭길 간세와 간세 닮은 돌..

돔베낭길

돔배낭길은 남원큰엉 산책로와 함께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산책로 길입니다. 나무 데크로 잘 정비해 놓아 걷기에 전혀 부담이 없고, 길 주변에 소나무와 시원한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멋진 길이 탄생했습니다. 돔베낭이란 말은 제주 사투리로 ‘도마 나무’라는 뜻입니다. 기암절벽에 상록수가 울창한 숲으로, 동쪽의 문섬과 새섬, 남서쪽의 범섬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짜장을 판매한다고 적혀 있네요..

쇠소깍입니다..

쇠소깍은 효돈천 하구(깍)에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깊은 웅덩이(沼)를 이루고 있어 "쇠소깍"이라 불리고 "쇠"란 효돈의 옛 지명(쇠둔 우둔 牛,屯)에서 유래하여 소(쇠,牛)와 소(沼) 깍은 제주어로 "하구"끝 지점을 의미하며 효돈천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82호 유네스코가 생물권보전지로 지정되어 있다. 전설에는 '이곳에서 용이 살고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용소(龍沼)라고 불렀다'라고 하며 가뭄이 들면 기우재를 올렸는데 효험이 있었다고 한다.

 

놀이 배가 출발하는 계류장에 출발하려는 분들입니다..

테우 뗏목을 타고..

15.11.27일 올레 6코스 걸을 때 본모습들로 쇠소깍의 위쪽 모습..

바다에는 어김없이 강태공들이 있는데 쇠소깍에도 예외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