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관산 21. 7. 24 토요일】
관산(冠山 555.8m)은 나즈막한 산이지만 능선과 계곡 할 것 없이 완전히 하늘을 가린 참나무 숲과 머루 덩굴, 다래덩굴이 대단하다. 녹음기에는 짙은 녹음과 잡목으로 자칫 길을 잘못 들기 쉬운 산이다. 또한 이 세산은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산을 오래 다닌 산군들은 한 번쯤은 찾아본 경험들이 있는 산이기도 할 만큼 인적이 드물어 호젓하고 가을이면 낙엽이 무릎까지 빠지기도 하며 조용한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한다.
양자산(楊子山 709.5m), 앵자봉(鶯子峰 670.2m), 관산(冠山 555.8m)이 북에서부터 남으로 능선으로 이어져 통상 이 세 산을 연결하여 종주하는 경우도 많다. 수도권에서 별로 멀지 않아 가족단위 또는 산악회가 많이 찾는 곳이다.
관산 정상..
건강셀프등산회 제767차767 산행은 당초 강화 진강산을 가려던 계획을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산행 후 물가에서 피서를 할 수 있는 경기 광주 관산으로 변경하였다. 관산 올라가는 길에는 금년 들어 가장 많은 모기와 날파리들이 달라붙었고 바람도 잠잠하여 다소 힘이 들었지만 정상에서 멋진 조망도 볼 수 있었다. 하산은 소리산 방향으로 약 700m 정도 진행한 후 무갑리 계곡으로 하산을 하였으며, 약 3시간(휴식시간 30분 포함)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산행 후 계곡에서 약 3시간가량 피서를 즐겼으며, 계곡에는 모기 등 날 벌레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계곡물이 시원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산행 추진 : 무갑리 계곡 ~ 매내미 고개 ~ 관산 ~ 무갑리 계곡의 원점회귀..
산행 들머리인 무갑리는 광주 조선백자도요지였습니다..
무갑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산길은 한적하고 모기 등 날파리들이 많이 달려들더군요..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로 진행합니다..
각시원추리..
처음 만난 이정표로 이곳에서 매내미 고개로 진행합니다..
버섯들이 자주 눈에 들어오고..
한적한 숲길에 바람도 한 점이 없어 무척 덥습니다..
거미줄이 촘촘합니다..
매내미 고개가 지척입니다..
매내미 고개로 이곳에서 약 15분 휴식을 취하고 관산으로 진행합니다..
매내미 고개에 있는 소나무..
관산 전의 조망처에서 잠시 조망을 하고..
관산 정상에 도착하고..
관산 정상에서의 조망..
정상 인증을 하고..
정상에서 본 하늘..
작가정신/ 소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소리봉 방향으로 약 320m 진행 후 무갑리 마을회관으로 하산합니다..
하산하면서 본 하늘..
계곡의 바위들이 이끼로 덮여 있고..
다시 갈림길에 도착하고..
약 3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무갑천 계곡에서 피서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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