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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부안 마실길

사랑의 낙조공원(21. 8.27)

by 산사랑 1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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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변산) 마실길]

 

부안은 맛과 풍경, 그리고 이야기 등 세 가지 즐거움이 담겨 있어 변산삼락(邊山三樂)이라고 불리었다. 이 가운데 백미는 부안의 산과 들, 바다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부안(변산) 마실길이 탐방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2009년 조성된 마실길은 2011년 ‘해안누리길’로 뽑힌 데 이어 2012년에는 ‘전국 5대 명품길’에 선정되기도 했다.

 

변산 마실길 코스는 총 14코스 200km에 달하며, 1코스 ~ 8코스는 해안코스로 9~14코스는 내륙코스로 만들어져 있다. 해안코스길은 안으로는 서해바다, 안쪽으로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끼고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길로 4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새만금전시관에서 격포항까지 이어지는 1구간(18km, 6시간 20분 소요), 격포항에서 모항 갯벌체험장까지 이어지는 2구간(14km, 4시간 소요), 모항 갯벌체험장에서 곰소염전까지 이어지는 3구간(23km, 8시간 소요), 곰소염전에서 줄포 자연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4구간(11km, 4시간 소요)이다.

 

변산 마실길의 즐거움은 걷는 길 곳곳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이다. 사극촬영지로 이름난 부안 영상테마파크, 조각과 자연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금구원조각전시관,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소금과 해산물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다양한 젓갈을 만날 수 있는 곰소염전, 부안 청자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부안 청자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내소사, 개암사 등 변산반도가 품고 있는 고즈넉한 사찰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옛 바닷길과 해안 초소길을 따라 조성된 마실길을 따라 걷다 보면 멋진 서해의 풍광과 바닷가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고, 솔향과 바닷내음, 부드러운 흙과 수풀, 파도소리, 노을 등이 오감을 일깨운다는 찬사가 탐방객들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 변산마실길 14코스

1코스는 조개미 패총길(새만금전시관~송포, 5㎞)로 2코스는 노루목 상사화길(송포~성천, 6㎞), 3코스 적벽강 노을길(성천~격포해수욕장~격포항, 7㎞), 4코스 해넘이 솔섬길(격포항~솔섬, 5㎞), 5코스 모항 갯벌 체험길(솔섬~모항해수욕장, 9㎞), 6코스 쌍계재 아홉 구비길(모항해수욕장~왕포, 11㎞)이다. 7코스는 곰소 소금밭길(왕포~곰소염전, 12㎞), 8코스 청자골 자연생태길(곰소염전~부안 자연생태공원 11㎞),

 

9코스 반계선비길(개암사~우동마을, 14㎞), 10코스 계화도 간재길(계화도~석불산, 16㎞), 11코스 부사의 방장길(석불산~부안댐, 24㎞), 12코스 바지락 먹쟁이길(변산해수욕장~부안댐, 10㎞), 13코스 여인의 실크로드(성천~유유저수지~격포항, 10㎞), 14코스 내소사 전나무길(왕포~내소사~부안 자연생태공원, 23㎞) 등이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 조선닷컴 등에서 발췌/재편집)

 

변산마실길 2코스인 변산해수욕장 가기 직전에 있는 사랑의 낙조공원을 둘러본다..

'사랑의 낙조공원'은 낙조를 조망하면서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는 장소로 바다 멀리 고슴도치 섬이라고 불리는 위도, 새벽이면 중국의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상왕등도, 기러기 날아가는 비안도와 함께 고군산열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소의 주변을 정리하여 '사랑의 낙조공원'으로 만들었다 한다.

사랑의 표현..

낙조와 함께하면 금상첨화일 것 같네요..

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변산해수욕장..

물개바위..

갈매기들이 많이 있네요..

사랑의 약속..

 

다음은 변산해수욕장 전망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