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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부안 마실길

적벽강과 수성당(21. 8.27일)

by 산사랑 1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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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강(도 유형문화재 제29)

 

‘적벽강’ 이름의 유래는 송나라 시성 소동파가 노닐던 적벽강과 비슷하여 불린다는 설과, 적벽의 암반이 석양에 비치게 되면 아름다운 빛깔을 보인다는 설 두 가지가 있다. ‘적벽강의 경치는 석양빛이 드리우면 적벽이 바다에 비치면서 그 절정을 이루고, 파도가 치면 무지개 빛도 볼 수 있어 그 이름을 묵묵히 증명하고 있다. ‘적벽강은 파도와 바람이 해안에 있는 산지에 부딪혀 침식하면서 생긴 급경사면(해안애)으로 멀리서 바라보면 사자가 서해를 바라보며 엎드려 있는 형상의 모습을 하고 있어 ‘사자바위’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해안절벽이다. (파이낸셜 뉴스 2011. 10. 14일 등에서 재편집)

 

적병강 맑은 물에 붉은색 암반, 높은 절벽과 동굴 등 경치가 빼어나며, 백사장 뒤편의 죽막마을 앞에는 천연기념물 제123호인 후박나무가 13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방품림 역할을 하고 있다.

* 녹나무과에 속하는 후박나무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의 섬들과 해안에도 널리 자라며 울릉도와 서해안의 외연도에도 숲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해안지방으로서는 이 지역이 후박나무가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이 된다. 이곳에 있는 후박나무들은 거센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천지일보)

 

변산 마실길 3코스의 백미인 ‘사자바위’라 불리는 '적벽강'..

적벽강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해안절벽으로 멀리서 보면 커다란 사자 한 마리가 바다를 보며 앉아 있는 모습을 닮아서 ‘사자바위’라고 불린다. 중국의 유명한 문장가 소동파가 유배생활을 했다고 알려진 중국 황주 적벽강의 모습과 비슷해 적벽강이 됐다는 말도 있고, 해 질 녘 석양이 비치면 적색처럼 보인다 해서 적벽강이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적벽강에는 용암이 바닷물에 식어서 생겼다는 주상절리도 볼 수 있으며, 변산 마실길 3코스의 백미라 할 만한 곳인데 비바람이 거세게 불어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없었다.

적벽강에는 용암이 바닷물에 식어서 생겼다는 주상절리가 있네요(2018년 변산마실길 3~4코스 걸을 때)..

(2018년 변산마실길 3~4코스 걸을 때).

정말 변산마실길 3코스의 백미라 할 만합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붑니다..

비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차량으로 수성당까지 이동을 하고 잠시 바람이 멎기를 기다렸지만 좀처럼 비바람이 멈추지가 않아 잠시 차에서 내려 사진만 찍고 다시 차량으로 들어옵니다..

 

비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나무가 한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수성당..

수성당(도 유형문화재 제58)

적벽강 여울골 절벽 위에 서해바다를 향하고 있는 수성당은 칠산바다를 수호하는 [개양할미]라는 여해신을 모신 해신당이다. 전설에 의하면 개양할미는 키가 매우 커서 굽나막신을 신고 서해를 걸어 다니며 수심을 재고, 풍랑을 다스려 어부들이나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을 보호했다고 한다. 또 수성할머니는 딸 여덟을 낳아 각도에 딸을 한 명씩 시집보내고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의 수심을 재 어부들의 생명을 보호해 준다고 한다.

 

 

수성당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어 사진 찍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2018년 변산 마실길 걸을 당시의 사진들로 대신합니다..

 

수성당 직전에 있는 용굴이라고 하네요..

수성당 내부의 모습..

죽막마을 앞에는 천연기념물 제123호인 후박나무가 13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박나무입니다..

다음은 격포항과 채석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