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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백제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22. 2.26)

by 산사랑 1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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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리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웅진 백제시대 왕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무령왕릉을 포함한 이 일대의 고분들은 모두 7기가 전해지는데, 송산을 주산으로 뻗은 구릉 중턱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는 무령왕릉과 5 ·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는 1∼4호분이 있다. 1∼6호분은 일제강점기에 조사되어 고분의 구조와 형식이 밝혀졌고, 무령왕릉은 1971년 5 ·6호분의 보수공사 때 발견되었다.

 

고분들은 모두가 표고 약 120m 정도 되는 송산(宋山)을 북쪽의 주산(主山)으로 한 중턱 남쪽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는데, 1∼5호분은 모두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으로, 무덤 입구에서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널방(현실)에 이르는 널길이 널방 동쪽 벽에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1∼4호분은 바닥에 냇자갈을 깔아 널받침(관대)을 만들었는데, 5호분은 벽돌을 이용하였다. 이처럼 같은 양식의 무덤이면서 구조와 규모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나는 것은 시기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호분은 원형으로 남아 있으나, 1∼4호분은 조사되기 전에 이미 도굴되었다. 이외에 벽돌무덤(전축분)으로 송산리벽화고분이라고도 불리는 6호분과 무령왕릉이 있다.

 

6호분은 활모양 천장으로 된 이중 널길과 긴 네모형의 널방으로 되어 있는데 오수전(五銖錢)이 새겨진 벽돌로 정연하게 쌓았다. 널방 벽에는 7개의 등자리와 사신도 · 일월도 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무령왕릉도 6호분과 같이 연꽃무늬 벽돌로 가로 쌓기와 세로 쌓기를 반복하여 벽을 쌓았다. 벽에는 5개의 등자리가 있고, 무덤주인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지석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6호분과 무령왕릉은 현재 남아있는 백제의 벽돌무덤으로, 모두 터널형 널방 앞에 짧은 터널형 널길을 가지고 있으며 긴 배수로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형식의 벽돌무덤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벽화는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령왕릉의 경우 확실한 연대를 알 수 있어 백제사회의 사회 ·문화상을 연구하는데 절대자료로 평가된다.

 

2015년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총 8개의 유적지들 중 공주지역에 2곳(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4곳(관북리 유적 및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가 세계 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세계 유산 등재는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선정되었다.

(출처 : 문화재청을 중심으로 재작성)

 

송산리 고분 1~ 4호분..

백제연못..

무령왕릉과 왕릉원 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백제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에 대한 설명..

송산리고분은 2015년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2015년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총 8개의 유적지들 중 공주지역에 2곳(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4곳(관북리 유적 및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가 세계 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세계 유산 등재는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선정되었다.

송산리고분군은 총 7기의 고분군으로 여기에 무령왕릉(7호분)이 포함되어 있다..

백제의 무덤의 주류는 송산리 5호분과 같이 돌방무덤이며, 6호분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벽돌무덤이다..

송산리 5호분과 굴식돌방무덤..

고대국가의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

일본과 중국의 돌방무덤..

일본 속에 남은 벽제의 고분문화..

백제의 무덤은 한성기에는 돌무지무덤, 사비기나 웅진기는 굴삭돌방무덤이 주류이며, 송산리 6호분과 무령왕릉은 벽돌무덤이다..

송산리 6호분과 전축문..

6호분

6호분은 활 모양 천장으로 된 이중 널길과 긴 네모형의 널방으로 되어 있는데 오수전(五銖錢)이 새겨진 벽돌로 정연하게 쌓았다. 널방 벽에는 7개의 등자리와 사신도 · 일월도 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6호분과 무령왕릉은 현재 남아있는 백제의 벽돌무덤으로, 모두 터널형 널방 앞에 짧은 터널형 널길을 가지고 있으며 긴 배수로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형식의 벽돌무덤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벽화는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주고보(현재의 공주고) 한문교사로 재직한 일본인 가루베 지온(輕部慈恩)이 무단 도굴하였다.

무덤을 지키는 사신도  ; 서 백호, 동 청룡, 북 현무, 남 주작

서쪽을 지키는 백호의 모습..

서 백호, 북 현무..

무령왕릉..

【무령왕릉】

1971년 송산리 5, 6호 고분의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고분의 축조 연대와 피장자가 분명하며 도굴의 피해를 전혀 입지 않은 상태로 껴묻거리가 고스란히 발견되어 삼국시대 고분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분의 구조는 중국 남조에서 유행하던 벽돌무덤 형식을 모방하고 있다. 봉토의 평면은 직경 20m가량의 원형이며 널방은 남북방향을 축으로 한 긴 네모꼴의 평면을 갖고 있다. 남북 길이 4.2m, 동서 너비 2.72m이며 높이는 2.93m이다. 왕과 왕비를 합장했는데 왕과 왕비 모두 옻칠된 목관에 각기 안치되어 있었다.

 

장신구로써는 왕의 것으로 금제 관장식, 심엽형 귀걸이, 뒤꽂이, 은제 허리띠[銙帶], 금동 신발 등이 있으며 그밖에 각종 금·은제 장식이나 구슬이 발견되었다. 왕비의 것으로는 역시 금제 관장식과 귀걸이, 목걸이, 금·은제의 팔찌 외에도 많은 수의 장식이 발견되었다. 동탁은잔(銅托銀盞)과 구리로 만든 은잔 받침은 왕비의 애장품으로 추정되는데, 은잔 받침에는 중심부의 연꽃무늬 주위에 인면조(人面鳥)와 용, 사슴, 새와 나무 등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인면조는 오른쪽 날개 부분에 연꽃이 놓여 있다. 인면조는 불교의 영향으로 전래된 상상의 새로, 머리와 팔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머리에는 새의 깃털이 달린 화관을 쓰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이밖에도 단룡문환두대도·철모·주머니칼 등의 무기류, 거울·용기(用器)·숟갈·다리미 등의 청동 제품, 청자·백자 등의 자기류, 두침(頭枕)·족좌(足座) 등의 목제품 등 다양한 유물들이 부장되어 있었다. 충청남도 공주시 왕릉로 37-2에 있다. (출처 ; 다음 백과)

 

무령왕릉의 발견은 우연히 이루어졌으며, 많은 유물이 나와 삼국시대 고분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무덤 주인을 알려주는 묘지석과 금송으로 만든 나무관

무덤을 지키는 상상 속의 동물인 진묘수..

많은 유물이 발견된 모습..

왕의 금제관장식(좌측)과 옹비의 금제관장식(우측)

왕과 왕비의 관장식

국보(1974.07.09 지정). 1쌍. 높이 각각 30.7㎝, 29.2㎝. 국립공주박물관 소장. 금판 위에 초화형의 형태를 그려놓은 뒤에 예리한 조각도로 도려내어 만들었다. 왕의 관장식의 전반적인 형태는 비대칭의 인동당초무늬[忍冬唐草紋]이며 군데군데 구멍을 뚫고 얇은 금제 달개[瓔珞]를 금실로 꼬아 매달았다. 이러한 형태의 관장식은 출자형솟은장식[出字形立飾]으로 특징지어지는 신라의 관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고구려의 유물인 평양 청암리 토성 출토 초화형 금동관과 통하고 있다. 이 관장식이 2점 출토된 것으로 보아 비단으로 된 모자의 앞뒤에 꽂은 장식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자루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모자와 연결시키도록 되어 있다.

 

국보(1974.07.09 지정). 1쌍. 높이 각각 22.6㎝, 22.8㎝. 국립공주박물관 소장. 얇은 금판 위에 형태를 그린 뒤 날카로운 조각도로 도려내고 뚫어 만들었다. 본체는 금제이나 자루 아래쪽에는 청동으로 만든 긴 자루를 잇대어 붙였다. 왕비의 관장식의 전반적인 형태를 살펴보면 인동당초무늬를 표현한 것으로서 왕의 것과 동일하나 정확히 대칭을 이루며 달개가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착용방법은 왕의 것과 동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다음 백과)

무령왕의 허리 부분에서 발견된 둥근고리큰칼..

무령왕과 왕비의 베개(좌측 하단)와 국보 제161호인 의자손수대경(宜子孫獸帶鏡)(우측 하단)

무령왕릉 축조 벽돌..

무령왕릉과 왕릉원 전시관 구경을 마치고 실제 고분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송산리 5~6호 고분 및 무령왕릉 고분..

1~4호 고분..

백제 연못..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을 둘러본 후 인근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