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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세계문화유산

마곡사 (22.2.26) 세계문화유산

by 산사랑 1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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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 율사가 통도사·월정사와 함께 창건한 절로 여러 차례 화재가 있었으나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중건되었다고 한다. 이 절은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그 뒤 1650년(효종 1) 주지인 각순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옛 모습을 찾았으나 1782년(정조 6) 다시 큰 화재로 영산전과 대웅전을 제외한 1051여 칸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대광보전은 1788년(정조 12)에 재건되었고, 영산전과 대웅보전은 1842년(헌종 8)에 개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절의 가람배치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대광보전(보물 제802호)·5층석탑(보물 제799호)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배치된 특이한 형식이며 그 주변으로 영산전(보물 제800호)을 비롯하여 응진전·명부전·국사당·대향각·흥성루·해탈문·천왕문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출처 : 다음백과)

 

마곡사 대웅보전 뒤편에서 본모습으로 마곡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마곡사 일주문을 들어섭니다..

2018.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요..

마곡사 경내를 돌아본 후 파란선을 따라 태화산 산행을 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1896년 명성왕후의 시해 사건으로 일본 장교를 살해하고 은거하며 출가했던 마곡사..

7~9세기 건립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주변 자연을 경계로 삼아 산 안쪽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갖고,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의 수행과 신앙, 생활이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승원이다. 7~9세기에 걸쳐 중국으로부터 대승불교의 다양한 종파를 수용하여 많은 사찰이 창건되었는데, 당시 사찰이 수도인 경주 등 도시에 위치한 것과 달리 등재된 7개 산사는 산지에 창건되었다. 산사가 처음 경영되던 7세기에 통도사와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가 차례로 창건되어 교단 활동을 이끌었다. 통도사는 당시 불교계를 주도하던 자장이 계율을 강조한 사찰로 창건하였고, 화엄종에서는 부석사와 봉정사를 창건하였으며 법상종의 사상적 바탕에서 법주사가 창건되었다. 8세기 말부터 유입되기 시작한 선종이 유행하게 되자 선 수행의 장소로서 이상적인 입지조건을 갖춘 전국의 명산에 본격적으로 사찰이 건립되기 시작하였다.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가 이 시기에 창건되었다. 이후 산사의 운영이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영되며 한국불교의 시대적 변모를 담아 왔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하 ‘산사’)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7개 사찰은 불교 전래 이래 ‘한국불교’로서 지역적 발전 양상을 갖기 시작한 7세기부터 9세기까지 당시의 주요 종파인 계율종, 화엄종, 법상종 및 선종을 기반으로 창건되었다. 이 종파들은 고려시대(918 - 1392)에 더욱 번창하였으나, 배불정책을 표방한 조선시대(1392 - 1910)에 들어 선교양종으로 강제 통합되었다. 이와 같은 불교계의 역사적 상황은 승가교육에도 반영되어 선 수행과 교리 학습의 양 축으로 확립되었으며, 이 체계가 현대 승가교육에도 이어지고 있다.

 

산사’는 산사의 사상을 구현하는 건축물을 건립하고 운영하였다. 통도사는 계율종의 사상적 바탕이 금강계단과 대웅보전의 정신성에 반영되었고, 부석사 무량수전의 불상이 동향한 것은 아미타불이 서쪽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미타신앙에 따른 것이며, 다단식 가람 구성은 화엄 수행을 반영한 것이다. 봉정사의 대웅전과 극락전의 양원 구성은 미타신앙과 석가신앙을 병행하여 구현한 것이며, 법주사의 미륵대불은 법상종 신앙을 가람 구성의 핵심으로 표현한 것이다. 마곡사의 대웅보전과 선암사의 대웅전은 석가신앙을, 대흥사의 표충사는 불교와 국가의식을 결합한 신앙을 반영하여 형성되었다.

 

산사와 산은 따로 경계를 두지 않고 개방된 공간으로 연결되었고, 산사의 건물군은 산의 생태계를 형성하는 한 요소로 인식되어 산의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확장되고 운영되었다. 산사의 건물은 경내의 일정 면적에 집중 배치되어 있으며, 신성한 독립 공간으로서 승려들의 수행과 생활의 장소이면서도 대중들의 신앙처로서 공동체 공간을 형성한다. 또한, 경내의 건축물들은 자연지형을 고려하여 건립함으로써 주변 지형이나 자연경관과 어울리게 배치하였다.

 

우리의 전통산사는 유무형의 불교문화를 담아내고 종합적 수행도량의 성격을 가진다. 사찰에서 수행자나 일반신도들은 부처님 전에 예경을 올리며 불공하고 제사를 지내며 경전을 독송하고 참선하는 수행문화체계를 담아내는 공동체 생활을 한다. 특히 선정된 7개 사찰 대다수에는 스님들이 경전을 공부하는 강당이나 참선하는 선원 건축물이 있어서 한국불교의 종합 수행도량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에서 발췌)

 

마곡사 극락교..

해탈문으로 들어섭니다..

지장보살과 염라대왕을 비롯한 시왕을 모신 명부전..

명부전

이 건물은 지장보살과 염라대왕을 비롯한 시왕을 모신 곳으로 1939년에 건립되었다. 지장보살은 불교에서 구원의 상징으로, 모든 인간을 교화시켜 성불하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맡은 보살이다. 시왕은 인간이 죽은 후에 지옥에서 죄가 크고 작음을 가리는 10명의 왕으로 염라대왕은 그중의 다섯 번째 왕이다.

 

멋진 솔입니다..

마곡사 오층석탑(보물 799호)..

오층석탑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公州 麻谷寺 五層石塔)은 충청남도 공주시 마곡사 대웅보전 앞에 있는, 고려 후기의 석탑이다. 1984년 11월 3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799호로 지정되었다. 이 탑은 고려 말기에 원나라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탑이다. 높이는 8.7m이며, 높은 이중 기단 위에 높게 서 있는데 지붕돌 폭의 변화가 거의 없어 안정감이 없다. 이층 몸쳇돌에는 사방을 지키는 사방불이 새겨져 있고, 탑의 끝 부분에 라마탑에 보이는 풍마동 장식을 두었다. 다보탑이라고도 부른다. 라마교는 티베트에서 발생하여 원나라 때 크게 융성한 불교의 한 종파이다. 대광보전이 불탔을 때 크게 훼손되었고, 1974년에 현 위치로 옮겨 세웠다. 경천사탑, 원각사 탑과 함께 원나라 탑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대광보전(보물 802호)..

대광보전보물 802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건물. 보물 제802호.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51년에 각순대사가 대웅보전과 함께 중건했으나 1782년 다시 소실된 것을 1788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석 기단 위에 앞면 5칸, 옆면 3칸의 평면구조를 가진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대광보전은 뒤편에 위치한 대웅보전과 함께 마곡사의 중심 불전이다. 건물의 좌향과 달리 불단을 서쪽으로 배치하여 불상이 동향을 하고 있는 점과 공포에 주장첨차를 사용하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대광보전은 건립 연대가 명확한 건물로서, 현존하는 건축물 중에서 주장첨차를 사용한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판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건물 중 이른 예로서 의의가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을 중심으로 재편집)

 

21.5월 봉안한 관세음보살 입상..

관세음보살입상

마곡사(주지 원경스님)는 2021년 5월 1일 일본으로 반출된 백제금동관세음보살상의 귀환을 기원하며 대광보전 옆에 관세음보살입상을 봉안하고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관세음보살입상은 높이 3 m40 cm, 무게 3톤으로 베트남에서 옥으로 조성하여 이운했다.( 출처 : 불교신문)

 

1946년 김구 선생이 기념식수한 향나무..

웅진전..

웅진전

웅진전은 부처님을 중심으로 부처님의 제자인 16 나한을 모시고 있다. 16 나한은 중생에게 복을 주며. 중생을 바른 법으로 인도하기를 원하는 성자를 말한다. 철종 3년 (1852)에 중수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 전면에만 창호를 달아 출입하도록 하고. 나머지 삼면은 회사벽으로 마감한 특징이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물었던 백범당..

서산대사의 선시로 백범 김구 선생이 생전에 즐겨 쓰던 휘호가 눈에 들어옵니다..

서산대사 선시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면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 오늘 걸어가는 나의 발자국은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오층석탑과 대광보전..

관음전..

사다리가 특이합니다..

대웅보전으로 가는 길..

대웅보전(보물 801호)..

대웅보전보물 801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公州 麻谷寺 大雄寶殿)은 마곡사에 있는 보물 제801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17세기(조선 중기)에 건립된 마곡사의 법당이다. 이 건물은 대광보전과 함께 마곡사의 본전이다. 원래의 건물은 임진왜란(1592년) 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의 건물은 1651년(효종 2년)에 각순대사와 공주목사 이주연이 다시 지은 것이다. 외관상으로는 2층 건물 형태인 중층이나 내부는 하나의 공간이다. 중심에 석가여래불을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을 모시고 있다. 건축양식은 조선시대에 유행하였던 다포식으로서 외관이 화려하면서도 장중한 감을 준다. 팔작지붕으로 된 네 모서리에 처마를 받쳐주기 위한 활주가 세워져 있다. 현존하는 전통 목조건축물 가운데 많지 않은 중층건물로 목조 건축의 아름다운 조형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1.5m 높이의 기단 위에 세운 중층(重層) 다포계(多包系)의 팔작건물로서 다른 건축양식에 비해 구조가 특이한 점이 특징이다.(출처 :위키백과)

미꾸라지를 방생하고 있더군요..

성보박물관은 문을 닫았더군요..

템플스테이 전용관..

김구 선생이 삭발했던 삭발바위..

대웅보전 뒤편에서 본 마곡사..

솔이 푸르고..

한국문화연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