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애향박물관(22. 3. 10)

보령 양각산 산행을 마친 후 인근에 있는 보령댐 애향박물관을 찾았다.

 

보령댐 애향박물관 가는 길에서 본 양각산..

애향박물관 가는 길에 있는 포토죤..

보령댐 애향박물관입니다..

【보령댐 애향박물관】

충청남도 북서부 지역(보령시 등 8개 지역)의 생활·공업용수의· 부족난을 해결하고 또한 태안화력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용수도 공급하기 위하여 1,714.41,714.4억 원을 들여 1992. 6월~ 1998. 10월까지 약 6년 4개월에 걸쳐 보령댐을 건설하였다. 댐 건설로 644만㎡의 토지가 수몰되고, 미산면의 평라리, 용수리, 풍계리, 봉성리 등을 터전으로 삼고 살던 497가구 1,985명의 주민이 이주하였고, 광구 10개가 폐광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기 위해 그 당시 실향민들이 사용했던 유물들을 모아 수몰된 고향을 전망하기 좋은 곳에 애향박물관을 세웠으며 지금은 수자원공사에서 보령시로 이관하여 박물관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 : 보령시청 홈페이지 등을 토대로 재작성)

 

제3전시실의 자연생태실 영상관..

수몰된 지역에 대한 영상들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애향박물관은 3 전시실로 되어 있으며, 1 전시실은 역사박물관으로 마을의 유래, 동요, 종교, 민담 등을 소개하고

제2전시실인 유적유물관은 수몰 당시 사용했던 생활용품들을 전시해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제3전시실은 자연생태실 영상관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1~ 2 전시관 위주로 소개합니다..

 

악기, 종, 소반, 촛대, 연장 등 낯익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탈곡기, 떡메, 구유, 절구통, 거름통 등 농사도구..

거름통, 돌절구 등 농사도구..

탈곡기, 논 빼는 도구..

평라리에서 발굴된 개석식 고인돌 모형..

용암 명당 등 문화재..

해주 항아리, 질그릇, 소주 통, 고려 녹청자, 신주 화병, 주전자, 고무래 등..

저울들 계량도구..

 

 

물레, 멍에, 보습, 소트레 등 농경도구..

벼 등 알갱이를 떨어내는 홀태..

농가의 모습..

재봉틀, 무명 저고리 등..

돌절구, 요강, 맷돌, 풀무, 타자기, 면도기 등 생활도구..

바가지, 용수, 조리, 용발, 항아리 등 생활도구..

다과상, 나무함박, 바지게 등 생활도구..

소방울, 기름그릇, 놋술잔, 해주반, 사기주발 등 생활도구..

다듬이, 빨래방망이, 사모, 족두리 등 혼례용품.

숯다리미, 모시틀, 짚신틀, 바디, 홍두깨 등 생활도구..

풍계리, 용수리 등 고장 유래..

망향정..

망향정에서 본 양각산..

수몰지역 주민 백이호 시인의 ‘삼거리’라는 제목의 시비..

실향민들의 애환과 당시 생활상을 살펴보고 충청수영성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