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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그 섬에 가고 싶다/서해

굴업도 연평산(22. 6.12)

by 산사랑 1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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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 도착 후 점심식사를 한 후 연평산으로 출발하였으며,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코끼리 바위를 보았다..

 

연평산 정상에서 본 모습으로 목기미해변 너머 개머리언덕은 해무로 보이지 않습니다..

숙소 앞이 바닷가(큰말해수욕장)이라서 좋았으며, 그곳에서 본 토끼섬으로 물이 들어와 지금은 갈 수가 없습니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메꽃..

연평산 가는 길가에 피어 있는 꽃..

고씨 민박집 담벼락에 있는 글인데 아주 현실적인 글입니다..

굴업도에는 새로 지은 민박집들이 등장했고 지금도 짓고 있더군요..

7년 전에 갔을 때는 사슴들이 개머리 언덕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곳 연평산에서도 볼 수 있네요..

사슴 얘기는 다음 개머리언덕 편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개머리 언덕..

오늘의 목적지인 연평산입니다..

모래언덕을 이루고..

목기미 해변입니다..

망망대해에 배 한척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소사나무..

요 바위 뒤편에 굴업도의 명물인 코끼리 바위가 있습니다..

바람에 의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소사나무..

 

 

바위 사이 모래가 살짝 보이는 곳에 코끼리 바위가 있습니다..

당겨본 코끼리 바위..

연평산 정상(128m)/연평산은 연평도를 바라본다고 연평산이라고 했다 합니다..

연평산 정상에서 본 모습으로 해무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내일 올라갈 덕물산..

해무가 순식간에 밀려옵니다..

해무가 밀려오기 전의 덕물산..

해무가 밀려욌다 사라졌다 반복하면서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네요..

섬 여행의 묘미가 산 위에서 해무가 몰려가는 것을 보는 것인데 이번에 제대로 볼 수 있어 좋네요..

소사나무는 뿌리가 깊지 않아 집단을 이루지 않고 떨어져 있으면 바람에 쉽게 넘어지는 것 같습니다..

소사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꽃사슴이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방풍림 역할을 하는 소사나무..

소사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 해안과 섬 지방에 주로 자라며, 소서나무라고도 한다. 다 자라도 키가 5~6미터, 지름이 한 뼘 정도가 고작인 작은 나무다. 그것도 똑바로 선 나무가 아니라 비뚤어지고 때로는 여러 갈래가 지는 모양새로 서로 만난다. 소사나무는 어느 나뭇가지 하나 곧은 것이 없지만 울퉁불퉁한 가지들 속에 서 있으면 마치 설치미술을 보는 듯한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사실 소사나무는 목질이 고르지 못하고 단단하지도 않아 땔감 외에는 별 용도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방풍막이 되고 여름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여 해수욕장 그늘로는 최고이며,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등 여러 곳의 해변에 심어져 있다.

 

코끼리바위로 갑니다..

다른 일행분들이 연평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코끼리를 밀어보고..ㅋㅋ

밧줄로 당겨도 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바위틈 사이로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본모습..

덕물산 가는 방향의 나무도 해무로 희미하네요..

2009년에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녁은 삼겹살에 김치찌개로 해결합니다..

밤에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토끼섬에서 잡은 고동(굉이라고 하더군요)입니다..

다음은 개머리 언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