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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23. 4.15)

by 산사랑 1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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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원미산 진달래 축제(4,1일), 도당산 벚꽃 축제(4.8~9일)에 이어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4.15일)까지 봄이 되면 보름동안 화사한 꽃 축제가 열려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지난주 원미산 진달래 축제를 가려다 여의치 않아 이번에 들러보니 복숭아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원미산 ~ 춘덕산 산행 전에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에 잠시 들러 구경을 하고 산행 후 복숭아꽃 축제 현장을 다시 찾았다. 산행 도중 비가 조금 내려 산행 후에 들렀던 복숭아꽃 축제 현장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꽃들도 빗방울을 머금어 꽃들이 더욱 선명하였으며, 물방울을 모금은 복숭아꽃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복숭아꽃 축제가 열리고..

도로가에는 개량 복숭아꽃이 붉게 피어 있고..

춘덕산 복숭아꽃 동산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복숭아꽃말이 '사랑의 노예'를 의미하듯이 복사꽃은 정말 화사합니다..

벚꽃도 남아 있고..

개량종의 복사꽃..

부천 3대 봄꽃 축제의 대미를 복사꽃 축제가 장식합니다..

복사꽃은 한국의 대표적인 동요인 '고향의 봄' 가사에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에 제일 처음 나올 정도로 한국의 대표적인 봄꽃이라 할 수 있다..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를 한 곳이 복사꽃 아래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속담에 여자의 얼굴이 불그스레한 홍기가 돌아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도화살이 끼었다고 하는데, 복사꽃은 정말 화사합니다. 예전에는 도화살을 좋지 않게 보았지만 현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다는 인기살로 오히려 선호하기도 한다..

정말 화사합니다..

추억을 만들고 있네요..

각종 색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다시 찾은 복숭아꽃 축제 현장입니다(아래 우측 아이들이 대기하고 있네요..)

이곳에서 가장 색이 고운 복사꽃..

복사꽃에 물기가 보이고..

나무가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보기 좋습니다..

물방울이 맺혀 있는 복사꽃들..

예쁘네요..

물이 금방 떨어질 것 같은데 잘 안 떨어지더군요..

커리컬쳐를 그려 주는 곳도 있고..

아이들이 공연 중입니다..

요 아이들은 공연 대기하고 있고..

공연장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있습니다..

꽃축제 현장을 잠시 둘러본 후 진달래를 보기 위하여 강화 고려산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