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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칼

리스본여행 3일차(2-1) 2022.11. 6일(일요일) 리스본 대성당 & 상조르제 성

by 산사랑 1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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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스본 여행 3일차 일정으로

상 조르제성, 리스본 대성당,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상 조르제 성에서 조망을 즐기네요..

리스본여행 3일 차 / 2022.11. 6일(일요일)

오늘은 10시경에 투어 시작하려고 쉬고 있는데 딸에게서 전화가 와 집안의 마지막 어르신인 숙모께서 별세하였다는 연락을 받았다. 여기서 어찌할 수 없어 집안 형님에게 양해를 구한 후 한국 가면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리고 투어에 나갔다. 오늘은 상 조르제성, 리스본 대성당,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당초에는 숙소에서 멀지 않은 상 조르제성을 먼저 들러본 후 대성당을 볼 계획이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리스본 대성당을 먼저 보게 되었다. 오늘은 대성당에서 11시 예배가 진행되는데 우리는 11시 03분에 도착하여 외관만 본 후  리스본 시내와 테주강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상 조르제성으로 이동을 하였다,

 

리스본 대성당 가는 길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고..

바다가 보입니다..

리스본은 붉은 지붕으로 유명합니다..

유람선이 정박해 있고..

28번 트렘이 좁은 길을 따라 운행하고 있습니다..

12세기에 지어진 리스본 대성당입니다..

리스본 대성당은 1147년 이슬람교도로부터 리스본을 되찾은 아폰수 왕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처음 세웠으며,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때에도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 두 개의 종탑과 장미의 창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형적인 건축을 보여 주고 시간이 흐르면서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혼합되었다. 이곳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28번 트램과 대성당을 한 프레임에 담는 리스본의 대표적인 포토라인이기도 하다.(출처 : enjoy 스페인 포르투갈)

리스본 no.1 교통수단인 28번 트렘이 성당 앞으로 지나갑니다..

상 조르제성에는 입장료를 구매하기 위해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도 긴 줄의 대열에 합류하여 기다린 후 입장권을 구매한 후 드어갔다. 상 조르제성 입장료는 10유로(시니어 8.5유로)였으며, 그곳에 올라가서 한 바퀴 돌아보면 리스본 전체를 조망할 수 있었다. 성 곳곳에는 대포들이 전시되어 있어 과거 요새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리스본은 도시 전체가 붉은 지붕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붉은 기와지붕은 리스본 하면 떠 오르는 가장 중요한 이미지 중 하나이다.

입장권을 끊으려고 길게 줄을 서고 있는 관광객들..

상 조르제성에 입장을 하고..

상 조르제성의 조감도..

상 조르제성에서 본모습으로 코메르시우 광장..

알파마 지구의 가장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상 조르제 성은 고대 로마인들이 터전을 마련했던 장소로,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성이다. 과거에는 군사 요새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다가 잠시 감옥으로도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출처 : enjoy 스페인 포르투갈)

 

상 조르제성에서는 리스본 전체가 조망되었으며, 리스본이 붉은색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 곳곳에 대포들이 전시되어 있어 요새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나중에 알칸다라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니 우리가 걸었던 상 조르제성이 한눈에 들어와서 리스본을 조금 더 알 수가 있었다. 상 조르제성에서 독일에 거주하는 교포(남편은 독일인) 부부를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그들도 참으로 알뜰하게 여행을 다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분들에게서 마트(pingo doce) 정보와 음식점 정보를 얻었는데, 마트에는 즉석에서 먹을 수 있게 조리가 된 육류와 그 외 반찬들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성 한쪽에는 공작새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성벽을 거닐어 보니 성벽의 규모가 매우 크고 웅장한 느낌이 들었으며, 망루에는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다. 성벽을 따라  약 1시간 동안 여유 있게 거닐면서 멋진 조망을 즐겼다.

 

공작새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유유히 거닐고 있네요..

성벽이 매우 견고하게 지어져 있습니다..

망루에는 국기가 게양되어 있네요..

성벽을 따라가면서 조망을 합니다..

성벽을 따라 여유 있게 조망을 하면서 거닙니다..

여기도 공작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 조르제성을 나오니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커피가루를 이용한 그림을 그리네요,,

다음은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전망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