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광교산 종주산행(24. 5. 11)

건강셀프등산회 제936차 산행은 의왕 백운산 ~ 수원 광교산 종주 산행이 추진되었다. 선선한 날씨 속에 여유 있게 진행할 수 있었던 백운산 ~ 광교산의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예전 혼자서 청계산~광교산 종주 산행 할 때의 추억도 간간히 돌아보면서 함께 두런두런 얘기 하면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백운산[白雲山 : 567m]
경기도 의왕시의 백운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해발 567m) 서울, 안양 쪽에서 오르기 쉬운 산이다. 백운저수지에서 산행할 경우 임도를 이용한 한적한 산행이 가능하다. 남서쪽 광교산과 북쪽 바라산과 능선상에 이웃하고 있어 연결 산행도 가능한 산이다. 주능선 길은 산행하기에 좋으며 소나무가 많다.

 

 산행 코스 : 의왕 톨게이트 ~ 백운산 ~ 노루목 ~ 광교산 ~ 노루목 ~ 상광교 종점

산행은 의왕 톨게이트에 있는 할미봉 숲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아카시아꽃들이 많이 떨어져 꽃길을 이루고 있네요..

경기 중앙교회& 중앙교회 텃밭..

이름모를 묘지에 외로이 홀로 피어 있는 붓꽃..

오름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백운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혼자 비 바람 피하기 좋은 바위..

백운산 100m 전에 있는 출입인원 확인하는 게이트,..

백운산 정상인증(들머리에서 약 1시간 50분 소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모처럼 조망은 좋은 편입니다..

소청도에서 채취한 달래로 만든 김치와 전을 먹으며 잠시 쉬어 갑니다..

미군 사이트 옆으로 진행합니다..

통신시설이 보이고..

통신시설에 출입을 제한하고..

산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억새밭을 조성한 것 같은데 지금은 억새가 없습니다..

이번 겨울 폭설로 광교산에도 소나무들이 많이 부러져 있더군요..

잘 만들어진 계단 길도 여러 곳 있고..

노루목대피소..

광교산 정상부에 사람들이 보이네요..

광교산 정상..

광교산(528m)은 수원의 북쪽에서 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품에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수원 간 도로 사이에서 남북으로 약 2㎞정도에 걸쳐 뻗어있는 산으로 산의 능선이 매우 한적하면서도 완만하고 사이에 수목이 우거져있어 산림욕을 하거나 당일코스로 오붓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부터 광교산은 수원 8경의 하나로 불렸는데 광교적설(光敎積雪)이라 하여 광교산에 눈이 내려 나무에 수북이 쌓여 있는 경치의 아름다움은 8경 중에서도 첫 번째로 손꼽히는 곳이다.

 

광교산 정상인증..

날씨가 좋아 청계산, 관악산도 잘 보입니다..

다시 노루목대피소로 되돌아갑니다..

노루목에서 사방댐으로 진행합니다..

나무계단이 잘 조성되어 있고..

5월의 연초록 숲은 참으로 싱그러운 것 같습니다..

노루목에서 상광교 종점까진 2km 거리입니다..

계곡을 따라 진행합니다..

형제봉의 표기를 형재봉으로 잘못 기재 했네요..

사방댐..

광교산의 야생 동식물로 수원청개구리, 삵, 말똥구리, 수원땅거미 등이 있네요..

광교산 등산안내소를 지나 약 4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삼광교 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장안문에서 하차를 하여 식사를 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