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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

서울국제 정원박람회(24. 5.15) 개최

by 산사랑 1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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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정원박람회 개최(5.18~ 10.8일) 하루 전에 미리 가 보다..

 

서울시는 5월 16일부터 10월 8일 가을까지 6만 평에 이르는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 그린 바이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015년부터 열린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대한 것이다. 약 1만 460㎡의 한강 수변 부지에서 국내외 정원전문가와 기업·기관, 학생·시민·외국인 등이 가꾼 76개의 다양한 정원이 펼쳐진다.

 

한강을 배경으로 열리는 정원박람회는 처음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을 정원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박람회는 강과 정원이 어우러진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초청정원'과 '작가정원'에서는 지난해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받은 김영민·김영찬 작가의 '앉는 정원'과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0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업동행정원'에는 정원 전문기업과 친환경 사회공헌에 힘쓰는 기업의 작품 17개가 전시된다. 국립생태원·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푸른수목원 등 유관기관의 노하우로 만들어 낸 '기관참여정원'(4개)도 있다. 정원 분야 전공 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학생동행정원' 10개와 시민 참여형 '시민동행정원' 15개도 눈길을 끈다. 국내 주재 외국인이 참여한 '글로벌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기업동행정원으로 참여한 KB증권의 '깨비 정원'..

기업동행정원으로 참여한 AIA 생명의 '다시 생각하는 건강 정원'..

기업동행정원으로 참여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그린플러스 도시 숲'으로 탄소 저감과 도시환경개선을 추진한다네요..

콜롬비아 팀의 작품으로 콜롬비아 상징인 재규어와 벌새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의 다리'로 이곳은 출구전용으로 이용인원을 제한 한다고 합니다..

반대편의 모습..

장미가 아주 곱게 피었습니다..

5.16일 박람회 개막식 수변무대입니다..

작가정원인 ' 중국 생물학적 자기구성형 정원'으로

전통적 자재(대나무)와 현대적 공예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Biological Self-organizing Garden> 작가 : Shixian Shen, Yiming Yang(중국)

식물과 공생, 토양에 탄소를 공급하며 생물학적 자기 조직을 이루는 점균류의 알고리즘을 모티브로 한 정원. 점균류의 구조를 형상화한 구조물은 곤충, 새들의 서식처를 제공하며 노후화 과정을 거쳐 다시 새로운 구조를 갖는다.(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시민동행정원으로 꽃벼리다 팀의 '내 마음속이 매력 정원'

내 마음 속의 매력 정원은 비슷한 컬러를 지닌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었을 때 식물마다 개성을 뽐내며 존재감을 보여주는 디자인이 매력입니다. 보라색을 지닌 식물들을 식재했을 때 비슷하지만 그 안에 다양하게 펼쳐지는 식물들의 순수한 특성들이 계절마다 각기 다른 꽃, 층위, 줄기, 잎의 매력으로 표현되도록 '내 마음속의 매력정원'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시민동행정원으로 행복한 정원사 팀의 '바람길로 소요하는 매력정원'

직선과 곡성의 어우러짐. 길을 가다 멈추는 섬. 소망을 담아 걷는 바람길. 떠오르는 기억들을 추억하며 우리가 살아온 그리고 살아갈 우리네 인생에 대한 자긍심과 각자 인생에 위로와 응원을 주는 정원을 조성하고자 한다. ‘소요하다’는 ‘마음 내키는 대로 슬슬 걷는다’는 뜻으로 창덕궁 후원의 소요정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어느 누구의 구애도 받지 않고 천천히 거닐며 삶의 추억을 떠올려보는 숨을 고르는 우리의 정원이었으면 한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시민동행정원으로 다정한 친구들 팀의 '새로운 세상, 새러운 정원'

일상에서 버려지는 것들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싶은 특별함과 예술성을 담은 재활용 매력정원이라 합니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발췌)

 

시민동행정원으로 꽃피우는 한강 팀의 ' 도랑이 있는 논시밭 풍경 '

어릴 적 농촌마을 풍경 속에는 외양간의 송아지와 소죽을 쑤는 작은 정개 안의 부삽에 얹혀있는 무쇠솥, 소여물냄새가 가득한 칫간, 논시밭 등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텃밭이다. 인공적인 문화가 번성한 이 곳에도 자연이 공존함으로 귀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사계절 변화를 꽃과 식물과 자연오브제로 구성하고자 한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시민동행정원으로 어반그린 팀의 ' 감각을 품다, 사계매력정원 '

꽃들의 다양한 색상과 향기, 풀들이 서로의 몸을 부드럽게 비비는 소리, 손끝으로 느끼는 풀잎의 촉감은 우리의 감각을 깨우며 기쁨을 선사한다. 이에 ‘우리의 감각을 깨우며 기쁨을 선사하는 사계매력정원’을 제안하며 작은 정원에서도 큰 우주를 담은 정원을 만들고 멸종위기에 처한 벌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육각형 플랜터를 활용한 사계절의 시간을 담은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고자 한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시민동행정원으로 맘 스터치 팀의 '아이와, 함께, 바라는 정원'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는 우리 아이에게, 함께 걷고 놀 수 있는 정원에서 푸른 하늘과 별이 빛나는 정원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시민동행정원으로 가든 앤 가드너스 팀의 ' 정원의 시간은 섬세하다'

정원을 가꾸고부터 잎사귀가 출현하는 4월부터 꽃이 스러지는 7월까지 시간이 선명하게 구분되고, 매일매일 다른 풍경으로 인지되기 시작했다. 정원은 심지어 아침과 점심, 저녁의 풍경도 다릅니다. 계절을 7개로 세분했던 유명한 정원가님의 생각처럼 정원의 시간은 정말 섬세합니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작가정원으로 '호미정원'

<호미정원 – Grab the Homi> 작가 : 차용준(대한민국)

호미는 흙을 일구고 식물을 심는 많은 도구 중 하나일 뿐이지만, 가장 작고 친숙한 이 도구를 쥐는 것만으로도 시작을 상징하며 그동안 망설여 왔던 자신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하나의 작은 실천으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생활, “정원과의 동행”을 시작하자.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기관 참여정원으로 서울식물원의 '내 손으로 만드는 정원'인데 별로 볼 게 없네요..

학생참여정원으로 그러테 팀의 ' 나의 옛날 나루터 이야기'

뚝섬한강공원이 가진 역사성과 경관의 일시성에 집중하여 과거 나루터였던 뚝섬한강공원에 바람에 아름답게 흔들리는 자연의 시간의 흐름을 생각하여 정원을 설계하였다. 시설물로 쓰인 돛과 징검다리는 뚝섬나루를 오가던 뗏목을 해체주의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였다. 바람을 힘으로 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돛에서 미래를, 뗏목이라는 소재에서 과거를 가져와 현재에 공존시켰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기관 참여정원으로 서울대공원의 '세대공감 40+정원'

학생참여정원으로 조경은 팀의 ' Star Flows in You '

서울이라는 공간은 한강을 중심으로 성장한 도시이다. 한강의 모양을 바탕으로 도시의 활발함과 끊임없이 흐르는 한강의 물결은 수많은 꿈을 담고 있다. 잊혀진 우리의 꿈들이 꿈실 꿈실 나오며 한강의 물결과 같은 흐름을 만들어냈다. 한 점에서 펼쳐지는 실은 ‘꿈의 실’로 당신만의 매력으로 꿈을 이루어가기 바란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학생참여정원으로 이삭 팀의 ' 스물네 조각: 불완전한 너  '

우리는 모두 내면 속에 한가지 혹은 그 이상의 불완전한 면을 가지고 있다. 그게 과거의 역경, 미래에 대한 불완전함, 내 모습에 대한 콤플렉스든 무엇이든.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넌 충분히 아름답고 매력적이다’라는 마음의 위로를 전해주고자 한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학생참여정원으로 옥윤 팀의 ' 타버린 시간  '

한강공원 ; 물가의 언덕 / 찰나의 강변에 쌓인 둑으로, 향후 ‘한강공원’이 되어 많은 이들이 발걸음 하는 도시 풍경의 기초

장작 ; 변화의 움직임 / 살아있다가도 잘리고, 타 버렸지만 새로운 삶을 만들어내는 도시에서의 시간과 변화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학생참여정원으로 그린보배 팀의 ' 계절이 꽃피우는 마음  '

도심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자연의 매력적인 풍경과 색감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다. 자연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을 변화시킨다. 자연의 사계절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다양한 감정들로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사계절을 오고 간다. 자연의 사계절이 각각의 매력이 있는 것처럼 우리 마음의 모든 감정, 순간들은 알고 보면 모두 아름답다. 어쩌면 각박한 이 도시에서 창 밖 계절의 변화보다 더 알아채기 어려운 것은 우리 마음의 계절이다. 이 정원에서 도심 속에서 살아가면서 안일하게 여겼던 우리의 마음 계절과 마주해 보자. 모든 계절이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내 마음은 어느 계절을 닮아 있을까?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학생참여정원으로 연화 팀의 ' 함께, 뚝섬  '

뚝섬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한강의 사계절 매력을 천천히 느끼며 쉼을 얻자. 뚝섬한강공원처럼 안에 사계절 내내 볼거리를 주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계획하는 데에 있어서 서울과 한강의 요소를 대상지에 적절히 추가했다. 이를 통해 서울의 중심 한강, 그 곳을 정원으로 삼아 살아가는 서울에서의 삶을 나타내고자 한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학생참여정원으로 시즈닝 팀의 ' 기억의 색이 물들어 철이 들 때  '

‘기억의 색이 물들어 철이 들 때’는 뚝섬 한강공원에서의 각양각색 추억들을 담아낸 정원이다. 뚝섬한강공원에서의 기억을 대상지의 녹지면과 설계 영역의 허물어진 경계면 사이에 자연스럽게 물들이고 그 기억의 색이 자연과 도시의 경계를 넘나들며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으로 존재하는 공간이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개최 준비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네요..

'Y Garden 오브제' 윤토..

'Y Garden 오브제'는 정원 디자인하고 연출하는 가드너들이 정원조성의 마지막 과정에서 사용하는 정원 장식재이자 예술품입니다. 정원 연출과정에서 가드너가 부여하는 상징적 의미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정원에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요소입니다.

사슴가족은 은평구네 피해목을 활용한 목공구조물..

작가 : 김영민, 김영찬의 <앉는 정원>

이 정원은 ‘앉는 정원’이다. 사람은 앉아서 쉰다. 기대어 앉기, 마주하며 앉기, 떠들며 앉기... 수많은 앉는 방식이 있다. 그중에서 다섯 가지 방식으로 앉는 정원의 방을 만들었다. 꽃과 풀은 지친 땅을 쉬게 하고, 사람은 앉아서 꽃과 풀, 물과 바람을 보며 쉬어 간다.   (출처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작가정원으로  ' 심심해지다,  명상하다, 고마워하다'

<Be Bored, Meditate, Appreciate> 작가 : Md Ashraful Azad(방글라데시)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심심할 틈 없이 항상 디지털 기기에 사로잡힌 채 지내고 있다. 그러나 심심함은 정신 건강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 정원은 밖과 분리된 공간, 단일종 식재 등으로 단순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장미정원은 원래 있던 곳을 새롭게 꾸몄더군요..

한강에는 바야흐로 낭만이 넘치는 계절로 바뀌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