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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

경의선 숲길(24. 5. 1) 트레킹

by 산사랑 1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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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Gyeongui Line Forest Park) 

경의선숲길은 수도권전철 경의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지하에 건설되면서, 그 상부에 조성된 공원이다. 지하 약 10~20m 아래에 경의선을 복선으로 건설하고, 그보다 더 아래인 지하 약 30~40m에 공항철도를 건설하여, 공원부지를 마련하였다. 철도부지의 소유권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특별시 측은 무상으로 공원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그동안 지역 단절 요소였던 철길이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경의선숲길은 총면적 약 101,668 m2 / 총연장 6.3 km, 폭 10~60m의 선형 공원이다. 2005년부터 이 지역에 있던 지상 철도인 용산선을 지하화하면서 좁고 긴 부지가 남게 되었고, 이를 공원으로 만들었다. 공원 조성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고, 2016년 5월 21일 전 구간이 완공되었다. 홍제천부터 용산문화체육센터까지 이어지는 공원구간(4.4km), 경의선 전철 및 공항철도 역사(驛舍)구간(1.9km)으로 이루어져 있다. 홍대입구역 근처 연남동 구간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와 닮았다 하여 ‘연트럴파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녹지가 부족했던 마포구, 용산구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으며 공원을 따라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서 지역 사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연남동 구간은 외국인들의 방문이 급격히 증가하여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경의선숲길의 운영과 관리는 2015년 2월 발족된 비영리단체 ‘경의선 숲길지기’가 담당한다. 단체의 관리 하에 연남동지기, 홍대와우교지기, 대흥염리동지기, 도화원효지기 등으로 지역별 담당자를 두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경의선 숲길 ..

국방동우회 등산팀 13명이 화사한 봄날 경의선숲길을 걸었다. 철길을 따라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의선 숲길을 걸으며 곱게 피어 있는 봄꽃을 보며 자연과 함께하였다, 철길에 귀도 기울여보고, 철로 위를 걸으며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옛 추억도 떠 올려 보았다. 길을 걸은 후 홍대맛집 '대관령메밀막국수 샤브샤브' 집에서 노루궁뎅이샤브샤브와 막걸리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차 한잔 마시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함께 한 시간도 멋 훗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효창공원역 3번출구에서 출발합니다..

경의선 구간지도..

새창고개·원효로 구간은 공덕역에서 효창역까지 960m 이어진 구간으로 구불구불한 고갯길과 탁 트인 전망 테라스, 자연암석 등 옛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원효로 구간은 용산구 문화센터까지 이어진 구간으로 경의선 숲길의 시작점이다. 경의선 철길의 오랜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경의선 숲길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숲길로 되어 있습니다..

병꽃나무 꽃 등 예쁜 꽃들도 피어 있고..

이팝나무가 곱게 피어 있습니다..

경의선 숲길은 기존의 공원형태를 벗어나 기찻길의 철로를 따라 곧고 길게 이어진 숲길이며, 2012 3 마포구 대흥동 구간을 시작으로 염리동새창고개연남동 구간, 용산구 원효로신수동와우교 구간이 2016년까지 전체 숲길이 조성되었다철길을 따라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의선숲길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로로 도심과 과거와 현재세대와 세대를 잇는 연결고리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이다. 이렇게  숲길로 그늘진 길이라서 여름에도 걷기 좋은 곳이다. 

 

여유를 즐기는 분도 있네요..

경의선 숲길공원 커뮤니티센터를 지나고..

공덕역을 지나 염리, 대흥, 신수 구간으로 진행합니다..

옛 경의선 철길인 신수·대흥·염리동 구간은 약 1.3.km로  마포구 신수동 일대 구간에는 선동물천무쇠막  마을의  억을 되짚어 보면서 걷고대흥동 일대 구간으로는 봄철에 벚꽃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또한 염리동 일대 구간으로는 메타세콰이어길과 느티나무 터널이 있는 녹색 쉼터가 있다.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알리움..

공덕과 대흥 사이에 있는 파평윤씨는 애견동반 한식집이라고 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경의선 숲길을 걸으며 봄날을 즐깁니다..

인천 동막역이 이곳으로 이전을 했나요..

잠시 쉬어갑니다..

모처럼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함께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미스트트롯 3의 '우리 어머니' 원곡자 이효정 찻집도 있네요..

도심을 가로지르는 숲길이 좋습니다..

길을 걷다 보니 부산집이 두 군데나 있더군요..

철길에 귀를 기울여 보기도 하고 철로 위를 걸어보면서 추억에 젖어봅니다..

서강대역으로 진행합니다..

걸음걸이가 여유롭습니다..

이곳은 영화촬영지였다고 합니다..

서강대역 공영주차장이 폐지되어 이곳에 주차를 했네요..

홍대  와우교부터 서강대역까지의 숲길 약 370m는 ‘와우교구간이다이곳은 곳곳에 남아있는 철길과기차가 운행되던 당시 ‘땡땡거리 불리던 철도건널목을 그대로 복원해놓고 있어, 경의선숲길 일곱 개의 구간 중에서도 경의선에 대한 향수를 가장 많이 불러일으키고 있는 곳이다.

 

서강 하늘다리를 만들어 도심을 쉽게 갈 수 있도록 하였네요..

서강 하늘다리 위에서 본모습..

멋진 소로..

참새방앗간 앞에 건널목이 있습니다..

홍대문화 발원지인 땡땡거리..

경의선 숲길을 가로지르는 와우산로 32길은 옛 철길을 따라 기차가 지나갈 때면 건널목에 차단기가 내려지고 땡땡소리가 울린다고 해서 땡땡거리로 불린다. 음악과 미술로 대표하는 홍대문화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는 땡땡거리에는 인디밴드 1세대들이 연습하던 허름한 창고와 배고픈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작약이 활짝 피어 있고..

여기 부산집이 또 있네요..

레드로드역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카페 '목수의 딸'은 주인장이 길고양이들을 구조하고 보살펴 주는 분이라고 하네요..

마포구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레드로드 발전소는 공사 중이네요..

레드로드 발전소 화장실이 근사합니다..

레드로드발전소는 본부동과 9개 동이 있으며

문화예술창조자 '레드로드 페이커스'와 협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명예노벨길 1.2km는 경의선 책거리 양방향으로 이어지며 노벨 수상자가 나오길 기원한다고 하네요..

경의선 숲길은 서울 미래유산입니다..

숲길우체통도 1년에 두 번 설과 추석 전후로 발송된다고 하네요..

세교실개천

경의선숲길 연남동 구간이 위치한 지역의 옛 지명은 세교리, 잔다리 등이었다. 고지도(古地圖)를 통하여 옛 수계(水系: 지표의 물이 점점 모여서 한 물줄기를 이루며 흐르는 하천의 본류나 지류의 계통)를 확인해 보면, 이 지역에 작은 물길이 여러 갈래로 지났던 것을 알 수 있는데, 공원을 조성하면서 작은 실개천을 만들고 옛 지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세교실개천(細橋실개천)’이라고 하였다. 실개천은 경의선 철도(용산~문산 간) 및 공항철도 지하 유출수를 이용하여(시간당 150톤) 조성하였다.

 

세교실개천을 따라갑니다..

세교천(細橋川)은 연희동 계곡에서 발원하여 동교동과 서교동을 지나 망원동에서 홍제천(弘濟川)과 합류한 후 한강으로 흐르던 하천이었다. 1977년 난지도 제방 축조 공사로 난지도가 한강의 섬에서 육지화되면서 홍제천의 유로가 완전히 변경되었다. 이후 세교천은 지상에서 사라져 땅속의 하수 박스 구조물로 현재까지 이렇게 남아있다.

때 마침 유류운반 열차가 지나갑니다..

세교실개천 옆으로 꽃창포 등 예쁜 꽃들이 조성되어 있고..

다시 홍대입구역으로 돌아오니 분수가 작동을 하고 있네요..

홍대입구역으로 되돌아와 오늘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걷기를 마친 후 홍대 맛집으로 알려진 샤브샤브 집에서 노루궁뎅이 샤브샤브와 막걸리 한 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식사 후 커피 한잔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