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형제봉 정상..
건강셀프등산회 제954차 산행은 북한산 형제봉이 주진되었다. 산행은 형제봉매표소 ~ 작은형제봉 ~ 큰형제봉 ~ 대성문 ~ 대남문 ~ 구기계곡 ~ 구기매표소로 추진하였다. 그 동안 건셀에서는 형제봉 코스를 2번 다녀온 바 있으며, 두 번 모두 칼바위능선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구기계곡으로 하산을 하였다. 형제봉 코스는 산행인원이 그리 많지 않아 여유로운 산행과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었으며, 산행은 약 5시간 20분(식사&휴식포함)이 소요되었다.
형제봉매표소에서 대성문까지 3.4km 거리네요..
산객들이 없어 길은 매우 한적합니다..
형제봉까지 950m 남았고..
멋진 조망이 펼쳐져 있습니다..
비 피하기 좋은 바위도 있고..
인왕 ~ 북악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도 펼쳐져 있고..
거북 형상의 바위..
보현봉이 보입니다..
작은 형제봉..
보현봉과 뒤쪽에 칼바위 능선이 보이고..
아직 대성문까지 2km가 남았습니다..
형제봉 정상 인증..
서울 중심가에서 북한산을 볼 때 가장 많이 보이고, 가장 높게 보이며, 가장 우람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보현봉으로 비법정탐방구역인 보현봉은 기도빨이 센 곳이라는 소문이 있어 종교인들이 많이 찾았던 곳이다.
대나무를 우물 정井자로 쌓아 샛길 출입을 통제하고 있네요..
나무들이 바위를 지탱할 수 있을까..
보현봉 (715m) 의 웅장한 모습 / 우측에 일선사가 조그마하게 보입니다..
일선사로 진행합니다..
일선사로 고은시인이 승려 때 머물었던 곳입니다. 누렁이 한 마리가 있지만 짓지도 않고 절간이 정말 조용합니다..
일선사 (一禪寺)
북한산 보현봉 아래에 위치한 일선사(一禪寺)는 보현사(普賢寺), 관음사(觀音寺), 일선사(一詵寺)라고도 불렀다.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 사찰이다. 신라말인 9세기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보현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는데, 현재의 위치보다 서쪽으로 300m쯤 떨어진 자리였다. 지금도 서쪽으로 30m 떨어진 곳에 '보현굴'이라고 불리는 굴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대감국사(大鑑國師) 탄연(坦然, 10701159)이 중창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무학대사(無學大師) 자초(自超, 13271405)가 중창하여 이 절에서 수도 정진했고, 이곳이 한양의 요충지라고 지목하여 나라에 군사 요충지로 삼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함허당(涵虛堂) 기화(己和)와 같은 조선 전기의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전한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으나 1600년경에 이 절의 지리적 위치가 한양을 지키기 위한 요충지라는 필요성이 인정되어 복원되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 김만신행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 짓고 절 이름을 관음사로 바꾸었고, 1957년 불교 정화운동 시기에 일초(一超, 高銀)가 이곳에 있으면서 절 이름을 일선사(一詵寺)로 고쳤다. 1962년에 재단법인 선학원에 등록하면서 다시 절 이름을 현재의 일선사(一禪寺)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대웅전과 약사전, 산신각, 요사채 등의 사찰 건물이 있고, 바위에 새긴 칠성도와 산신도가 있다. 대웅전은 팔작지붕에 정면 3칸, 측면 1칸이고, 약사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이다.(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일선사에서 본 형제봉과 작은형제봉..
대성문에는 산행 후 약 3시간 만에 도착하였다..
컵라면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조망이 아주 멋진 곳입니다..
성북구/종로구/고양시 경계점..
대남문입니다..
보현봉..
문수사..
문수사 천연동굴..
문수봉 앞에 있는 횃불(두꺼비) 바위..
닭의 장풀..
멋진 소나무..
물봉선화..
돌단풍교 등 나무다리들을 몇 개 지납니다..
구기탐방지원센터로 하산을 합니다..
구기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약 5시간 20분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서울,경기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장산과 의릉 & 홍릉(24. 9.21) (160) | 2024.09.27 |
---|---|
도봉산 탐방(24. 9. 19) (164) | 2024.09.24 |
관악산 피서 산행(24. 9. 4) (180) | 2024.09.04 |
앵봉산 & 서오릉 탐방(24.8.24) (199) | 2024.08.25 |
청계산(24. 8.17) 여름 산행 (262) | 2024.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