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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서울,경기

수락산 바위 탐방(24.10.17)

by 산사랑 1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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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산림청/인기 백대 명산 제22위

 

수락산(638m)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시와 경계로 하고 있으며 도봉산, 북한산과 마주 보고 있으며 남쪽 능선은 덕능고개를 중심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한 산이다. 서울 도심에서 가깝고 바위로 된 능선이 볼만한 데다가 산 자체의 높이도 높은 편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중랑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수락은 그 한자 뜻대로 폭포가 많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지세의 기복이 심하고 산에 바위가 넓게 분포돼 있음을 암시한다. 나무가 적고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 분위기가 다소 삭막할 수 있겠으나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기암괴석을 연출하므로, 산행의 재미는 올라갈수록 더한다. 불암산과 더불어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림이 울창하지 못해 어디에서나 전망이 좋고 산길은 매우 아기자기하고 묘미 있게 이어진다. 

 

동쪽 사면의 금류계곡에는 금류동·은선동·옥류동 폭포가 있으며, 정조 때 300일 기도를 올려 순조의 탄생을 보게 했다는 내원암이 있다. 이 암자의 법당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이 서 있으며 선인봉과 칠성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서쪽 사면에는 쌍암사(雙巖寺)와 석림사(石林寺), 남쪽 사면에는 계림암(鷄林庵)과 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가 창건한 흥국사(興國寺), 동쪽 사면에는 내원암(內院庵)이 있다. 내원암 뒤에는 2m짜리 석조미륵입상이 있는데, 고려시대 이전에 만들었다고 추정된다. 그 밖에 산자락에는 수락산 유원지가 있어 간단하게 쉴 수도 있다. 

 

상계동-덕능고개-흥국사-산정-내원암-수락유원지, 장수원 마을-석림사-홈통바위-산정-남쪽능선안부-백운동 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계곡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등산로가 다양하고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7호선 장암역, 수락산역, 마들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여 서울시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정상에 빨리 가고 싶다면 장암역으로 가서 석림사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2022년 3월에는 주봉을 포함한 4개 봉우리(주봉 외에 도정봉, 도솔봉, 국사봉)의 정상석이 사라지는 사건사고가 있었다. 정상석을 훼손한 범인은 20대 남성으로, "불행한 자신과 달리 행복해하는 등산객들을 보니 화가 났다"라고 진술했다. 정상석 훼손 뿐만 아니라 기차바위라 불리는 암반에 설치된 등산용 로프 6개도 잘라버려 바위를 오를 수 없게 되었다. 그동안 지자체에서 재설치하지 않고 있다가 밧줄을 재 설치하여 '24. 10.12일(토)부터 다시 기차바위를  오를 수 있게 하였다.(출처 : 나무 위키 등에서 발췌)

 

수락산 외계인 바위..

이번 산행은 대학 동문 친구들과 매월 한 번씩 산행을 하기로 한 후 지난달 도봉산 산행에 이은 두 번째 산행으로 수락산을 찾았다. 산행은 수락산역(1번 출구) ~ 영원암 ~ 여근바위 ~ 남근바위 ~ 수락산 주봉(정상) ~ 외계인 바위 ~ 독수리 바위 ~ 장암역으로 진행을 하였다. 

 

벽운마을 표지석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합니다..

산행추진 : 수락산역(1번출구) ~ 영원암 ~ 여근바위 ~ 치마바위 ~ 수락산 주봉(정상) ~ 외계인 바위 ~ 독수리 바위 ~ 장암역

백운동천을 지나고..

여기서 영원암으로 진행하는데 이곳은 수락산 산행 중 처음 가는 곳입니다..

대슬랩 옆과 돌계단을 지나 영원암에 도착합니다..

수락산 영원암은 개인 사찰 같았으며, 나한전, 산신각(아래 좌), 칠성전 등이 있었다..

영원암을 지나 조망처에서는 도봉산이 그림같이 보이고..

영원암에서 300m 지나 수락산 역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과 만나고..

조금 올라가니 오늘 진행할 코스에 있는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배낭바위 등이 조망되고..

여근바위입니다..

여근바위 있는 곳에서 본 도솔봉으로 오늘은 패스했습니다..

멋진 소나무도 있고..

여근바위를 넘어갑니다..

치마바위에서 본 도솔봉과 멀리 불암산이 보이고..

치마바위 뒤쪽에 있는 특이한 형상의 바위..

남근바위 아래로 지나갑니다..

지나 온 남근바위 /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합니다..

하강바위 쪽으로 가면서 본 오늘 지나갈 바위들과 수락산 정상인 주봉이 보이고..

단풍이 들었는데 색은 조금 예쁘지 않더군요..

코끼리바위와 하강바위..

당겨 본 코끼리 바위..

조망처 가는 길에서 본 단풍나무..

최고의 조망처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앞쪽으로 지나온 도솔봉, 하강바위, 코끼리바위도 보이고 멀리 불암산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뒤쪽으로는 앞으로 가야 할 배낭바위, 철모바위, 수락산 정상인 주봉을 볼 수 있습니다..

수락산 아기 소나무 들인데 몇 년 전에 비해 말라가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19. 6월에 본 아기소나무로 나뭇잎이 풍성(?)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월 사진..

좌측 소나무 한쪽은 소나무 가지가 죽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기소나무를 뒤로 하고 철모바위를 지나갑니다..

주봉 정상으로 표지석 도난된 후 나무로 표지목을 만들었고(앞쪽) 뒤쪽은 도난당했던 예전의 주봉 정상석..

주봉에 있는 창바위..

주봉을 본 후 외계인 바위로 이동하였습니다.. 

외계인 바위(19.6.22일 산행시 찍은 사진입니다) / 도봉산과 북한산의 주봉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고..

외계인 바위 인증..

4년 전에 다녀온 동막봉과 도정봉..

독수리 바위 가는 길에서 본 노루궁둥이 버섯..

지나 온 풍경들이 아스라이 보이고..

배낭바위입니다..

배낭바위에서 본 수락산 지킴이 독수리 바위..

독수리 바위로 이곳에서는 주봉과 외계인 바위, 그리고 동막봉과 도정봉이 보입니다..

지나 온 주봉과 외계인 바위를 당겨봅니다..

하산 길에 매월정이 보이고..

산부추가 피어 있습니다..

하산길도 쉽지 않습니다..

갈림길에서 장암역으로 진행을 합니다..

석림사 계곡 위쪽 부분..

석림사를 지나고..

석림사 지나 면 노강서원이 있고..

산행을 마무리하고 도봉산역으로 이동하여 전어구이에 막걸리 한 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다음엔 새로 설치 한 기차바위를 다녀 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