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주(25. 3. 31)로 출발

【항주】

항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저장성(절강성)의 성도이며, 7대 고도의 하나로서 중국이 자랑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로 자원이 풍부하고 경치가 수려하다. 13세기 무렵 이탈리아의 유명한 여행가 마르코폴로는 항주에 들렸다가 이 도시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항주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했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항주는 아름다운 도시다. 아열대 기후에 속하여 사계절이 분명하고 6개의 구와 2개의 현으로 나뉘며, 총면적은 16㎢이고, 인구는 600만 명을 초과한다고 한다.

 

절강성의 성도(省都)인 항주는 소주와 함께 중국 제일의 관광도시로서 서호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할 만큼 그 아름다움이 빼어나다. 따뜻한 기후와 많은 강수량으로 절강성은 항주의 용정차를 비롯한 녹차의 재배지로도 유명하며, 그 생산량도 전국에서 제일 많다고 한다. 이 밖에도 뽕의 재배도 성하여 비단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도시이며, 산이 많고 중앙에 전당강이 흐르고 있어 마치 서울의 한복판을 흐르고 있는 한강을 보는 듯하다. 항주는 오월동주(吳越同舟),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고사로 유명한 오나라와 월나라가 각축한 땅이요, 수양제가 건설한 경항 대운하의 시발점이기도 한다.

 

중국 황산, 삼청산 트레킹과 항주 임정 견학 출발..

 

 

국방동우회에서 안보견학 차원에서 16명이 항주 임시정부를 찾았으며, 가는 길에 삼청산과 황산 트레킹을 하였다. 삼청산과 황산은 15년 전에 다녀온 산으로 특히 황산은 중국 최고의 명산으로 알려져 있는 산이다. 중국 사람들이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두 곳으로 황산과 북경을 친다고 할 정도로 중국의 10대 명승지 중에 유일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에서 12:55분에 이륙하여 항저우 국제공항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되었다. 중국이 무비자 입국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통관이 아주 쉬웠으며, 우리 팀 전원이 통관하는데 30분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김성일)와 조우한 후 34인승 버스를 타고 내일 트레킹을 할 삼청산이 있는 강서성으로 이동하였다. 삼청산 앞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1박을 한 후 07:30분 둘째 날 일정인 삼청산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인천공항에서 12:55분 항주로 출발합니다..

중국하늘은 우리나라보다는 약간 흐리지만 역시 구름이 둥실 떠다니고..

거대한 유채꽃..

항주 공항에 도착(2시간 30분 소요)하고..

항주의 전단강이라고 하는데 폭이 한강보다 넓다고 합니다..

중국의 경항대운하(북경 ~ 항주)는 수나라 양제 당시 건설된 것으로 중부의 회하강과 북부의 황하를 연결하는 대운하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단강은 굴곡이 많아 절강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절강성에 있는 삼청산으로 이동 중에 본모습들..

보통 집들이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도구 등을 두고, 2층이상에서 거주한다고 합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유채꽃이 많이 보이더군요..

삼청산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합니다..

현지식으로 된 저녁식사..

삼청산 금사만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삼청산 트레킹 1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