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990차 산행은 단동 봉황산을 추진하였다. 중국 요녕성 봉황산(836m)은 단동에서 약 60km 떨어진 봉성시에 있는 동북명산 중의 하나로 고구려 시대 군사요충지였던 오골성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오골성은 삼국시대 고구려의 거점성 중의 하나다. 한반도 세력이 요동으로 진출하거나 요동 세력이 한반도로 진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요동성(遼東城) 즉 요양이 나오고, 남쪽으로 내려간 후 압록강에 이르러 물길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서해에 도달하고, 물길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박작성(泊灼城)과 환인 및 집안지역과 연결된다. 남쪽으로 압록강을 건너면 의주가 나온다. 고려사에 묘사된 우라산성의 입지와 일치하는 거점성이라 할 수 있다. 오골성은 명나라 시기부터 봉황성이라 불렀는데, 성벽 둘레는 약 16㎞에 달하고, 돌로 축성한 부분은 7㎞가 넘으며, 나머지 부분은 자연 절벽을 활용했다. 봉황산은 원래 이름이 '곰산'이었는데 당 태종이 고구려를 치기 위해 이 산에 올랐을 때 봉황이 나와 절을 하였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봉황산 서산의 최고봉인 전안봉(장군봉)과 유리잔도..
산행추진 : 봉황산입구 ~ 삼교당 ~ 창용령 ~ 소우배 ~ 봉화대 ~ 나한봉 ~ 장군봉 ~ 노우배 ~ 백보긴~ 유리잔도 ~ 노호구 ~ 전안봉 ~ 신마봉 ~ 천애 ~ 집라인 타는 곳 ~ 봉황산 입구
단동페리호를 타고 출국합니다(19시~익일 09시)..
단동항 입구수속 후 버스로 봉황산으로 이동..
봉황산 입구..
매표소에서 매표 후 셔틀버스를 두 번 갈아 탄 후 들머리로 이동..
산행들머리 탑승광장에 오늘 우리가 갈 봉우리들이 표시되어 있고..
여기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계단 맛집입니다..
삼교당을 지나고..
초반부터 한 사람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공간을 통과해야 됩니다..
잔도길이 나오고..
2인용 케이블카가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암벽의 물줄기가 선명한 것을 보니 비가 오면 장관일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4월에 피는 라일락꽃이 만개하였네요..
소우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주차장도 보이고..
경치가 좋습니다..
맞은 편 바위 양쪽에 정자가 있는 것을 보니 저곳에도 등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산 능선에 잔도가 보이고..
바위가 특이하고..
복사꽃도 피어 있고..
봉황송(봉황/피닉스 : 고대 이집트의 신화에 나오는 상상의 새)..
암봉 끝자락에 정자를 지은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셔틀버스가 다니는 도로가 선명합니다..
멋진 소나무..
한 폭의 그림입니다..
소우배..
죽어서도 제 몫을 하는 나무..
지나 온 길..
바위 위로 길이 지그재그로 나 있습니다..
물고기가 두 마리인 쌍어석..
앞으로 가야할 능선..
봉화대는 뒤에 나오는 데 바위마다 글을 새겨 놓았네요..
달을 바라보는 두꺼비라고 하네요..
이곳이 봉화대입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건물들이 정말 멋진 곳에 들어앉아 있습니다..
겨우 한사람만 지나갈 수 있고..
좌측에 구름다리가 있고, 우측에는 장군봉이 우뚝 서 있습니다..
나한봉에서 보는 경치가 압권입니다..
추운 지방이라서 그런지 진달래도 이제 피어나고 있고..
고사목도 멋진 풍광 속에 일조를 합니다..
올라가는 계단의 경사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2인용 케이블카..
장군봉에 대한 설명..
케이블카 정류장..
나한봉에서 본 그림같은 풍경..
바위 사이로 길을 뚫어 놓았네요..
매점이 나오고..
산봉우리의 모양이 토끼의 두 귀를 달았다는 토이봉은 어딘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군봉에 유리잔도가 보이네요..
직벽에 길을 내고/아마 여기가 노우배인 것 같습니다..
노우배는 늙은 소의 등줄기 같은 칼바위 능선으로 위에서 본모습..
봉황산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노우배입니다..
봉황산 서산의 최고봉인 전안봉과 유리잔도..
길은 정말 험하지만 스릴이 있습니다..
멋진 소나무..
늙은 소 등허리를 따라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풍경으로 우측바위 옆으로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리잔도가 보이고..
절벽 사이로 사다리 같은 길을 따라 진행해야 되는데 이곳이 백개의 계단으로 된 백보긴 입니다..
백보긴을 지나고..
지나 온 발자취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유리잔도는 1인 5위안(1000원)입니다..
유리잔도입니다..
유리잔도에도 봉황산이 표기되어 있고..
유리잔도 지나서 본모습..
마치 피아노를 치듯이 지나가는 코스..
노호구(호랑이입)로 한 사람이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바위에 호랑이를 새겨 두었는데 그럴싸합니다..
이곳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고..
산 아래에서 보면 화살에 질린 것처럼 보인다는 봉황산 서산의 최고봉인 전안봉(812m)입니다..
전안봉은 5개의 거대한 돌로 둘러싸여 있는 동굴로 높이는 5m, 너비가 약 4m라고 한다..
전안봉의 동굴을 빠져나와서 본모습..
전안봉 동굴을 빠져 나온 후 아래로 본 쉼터..
지나 온 노호구와 전안봉..
신마봉으로 바위는 봉우리는 어딘지 찾지 못했습니다..
신마봉 앞쪽에 있는 천애와 해각..
지나 온 노호구와 전안봉 등 능선..
천해와 해각으로 가는 길 암봉사이의 진달래..
천애와 해각..
잔도를 따라 진행하고..
지나온 암봉들..
집라인 타는 곳을 지나 셔틀버스로 하산을 합니다..
봉황산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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