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단교 鸭绿江断桥】
한반도와 중국을 이어 주던 다리다. 1911년 일본이 대륙 침략을 목적으로 압록강 하류에 건설했다. 6 · 25 전쟁 때 미국이 중국의 전쟁 개입을 막기 위해서 절반을 파괴하여, 현재 중국 쪽 절반만 다리가 남아 있다. 파괴된 북한 쪽 다리는 교각만 덩그러니 수면에 드러나 있다. 끊어진 다리라는 뜻에서 ‘단교(断桥)’라고 부른다.
직접 단교에 올라 6 · 25 전쟁의 상흔을 확인해 보자. 다리 위에 걸어 둔 6 · 25 전쟁 사진과 설명이 눈길을 끈다. 마오쩌둥 사진 옆에 적힌 ‘抗美援朝, 保家卫国(미국에 대항하여 조선을 돕고 나라를 지켰다.)’라는 글귀에서 6 · 25 전쟁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이 우리와 얼마나 다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단교에서 70~80m 떨어진 상류 쪽에 세워진 온전한 다리도 주목하자. 1943년에 건설한 ‘중조우의교(中朝友谊桥)’로, 오늘날 중국과 북한을 잇는 다리이다. 운이 좋으면 ‘평북’ 번호판을 단 차량과 기차가 국경을 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944m에 달하는 1차선 철길과 1차선 다리가 현재 북한과 중국의 최대 교역로이자 통행로다.(출처 : 인조이 중국)
단교와 달무리..

봉황산 산행을 마치고 단동으로 이동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한 후 단교 야경을 보러 갔다. 단교는 6 · 25 전쟁 때 미국이 중국의 전쟁 개입을 막기 위해서 절반을 파괴하여, 현재 중국 쪽 절반만 다리가 남아 있어 6 · 25 전쟁의 상흔을 확인할 수 있었다. 끊어진 다리 뒤쪽으로 북한 신의주인데 불빛이 간간히 보였다. 단교 옆의 중조우의교(中朝友谊桥) 뒤쪽이 위화도로 제법 높은 건물에서 불빛이 비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위화도는 작년 여름(7월말) 압록강 유역에 쏟아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곳으로 그 후 대단위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내일 압록강 유람선 투어시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봉황산에서 단동으로 이동 할 때 차장가에서 본모습..
단동으로 들어왔습니다..
단동은 한반도에서 대륙으로 가는 길목이고 드넓은 중국 동북 3성의 관문이다. 평양과는 220km, 서울과도 420km의 지척거리다. 황해에 접한 이곳은 대륙과 해양성 기후가 동시에 나타나 같은 위도의 지역에 비해 여름엔 서늘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단동은 교통과 산업, 관광의 요지다. 동으로는 고구려 유적지와 백두산이 있고, 서로는 관광지인 대련과 대륙도로 이어진다. 남으로는 압록강이 흐르고, 북으로는 봉황산과 선양 등 천연산림지역이다. 사통팔달인 이곳은 특히 산 바다 강 호수 온천 원시림 스키장 골프장 등을 고루 갖춘 세계적으로 사례가 드문 천혜의 도시이기도 하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압록강 철교다. 한국전쟁 당시 끊어진 다리, 그 옆에 새로 건설된 철교, 압록강의 유람선,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차량 등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식사 후 단교 야경을 보러 나왔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보고 있더군요..
압록강 1번 선착장인 것 같습니다..
단교 야경은 세 가지 색으로 계속 변합니다..
단체인증을 하고..
끊어진 다리 위로 달무리가 피어 있어 조금은 쓸쓸한 느낌이 드네요.. 달무리는 대기가 맑고, 수증기가 고요히 떠 있을 때만 볼 수 있는 현상으로 달무리는 조용히 피어나지만, 한밤중 가장 넓은 온기를 남겨 준다..
단교 옆의 중조우의교(中朝友谊桥)는 야경이 없고, 단교에만 조명이 화려하게 비추어 달무리 속에 더욱 빛이 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라이터라고 합니다..
조선상점으로 북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다음날 아침식사 후 다시 찾은 단교에는 여인들이 북한 옷을 빌려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조금은 조잡한 느낌입니다..
압록강 1선착장..
단교와 중조우의교..
유람선 선착장..
평돈(?)으로 수원화성의 동북공심돈과 비슷하네요..
6.25 당시 중공군의 고사포 같네요..
제일 앞이 팽덕회로 6.25 전쟁 당시 중국군을 지휘했고,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에 조인한 인물입니다..
압록강 단교는 1911년 일본이 대륙 침략을 목적으로 압록강 하류에 건설한 다리로 6 · 25 전쟁 때 미국 폭격으로 끊어진 다리로 단교가 끊어진 곳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단교에서 본 중국 단동의 모습..
단교에서 본 신의주 모습으로 신의주에도 제법 큰 건물들이 보입니다..
항미원조의 명소로 선전하는 곳이라 모니터로 전쟁 관련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단교 옆의 다리인 중조우의교로 열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마오쩌둥 사진 옆에 적힌 ‘抗美援朝, 保家卫国(미국에 대항하여 조선을 돕고 나라를 지켰다.)’라는 글귀에서
6 · 25 전쟁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이 우리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이 팽덕회 지휘하에 압록강을 도하하고 있습니다..
압록강대교 완공과 개통..
압록강단교는 중국에서 국가중점문화재보호단위로 지정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조우의교로 북한에서 화물열차가 지나 가는데 차량이 엄청나게 길더군요..
압록강단교 구경을 마치고 압록강유람선을 타기 위하여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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