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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행/중국

항주 청하방(25. 4. 3)

by 산사랑 1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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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방 역사 문화 거리, 河坊街】 청나라 때 번화한 상업 거리

 

인사동 분위기가 풍기는 허팡제는 시 호와 인접해 있어서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는 청하방 역사 문화 거리(清河坊历史文化街)라는 긴 이름을 줄여서 ‘청하방 옛거리’로 불린다. 이곳은 청나라 말기에 번화했던 상업 보행가로, 100년 전통을 간직한 음식점과 상점이 즐비하다.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있는 가게인 장원관(状元馆), 황반아(皇饭儿) 식당을 포함해 실크, 종이우산공예, 담뱃대, 찻집, 수제과자 전문점 등 100여 개 상점이 성업 중이다.

거리를 걷다보면 담벼락에 ‘호경여당국약호(胡庆余堂国药号, 후칭위탕궈야오하오)’라고 적힌 글씨가 눈에 띈다. 베이징의 동인당과 어깨를 견주던 중의 약방 호경여당(胡庆余堂, 후칭위탕)을 소개하는 문구다. 강남의 상인 호설암이 창건한 약방으로 지금까지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약을 짓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인다. 중약 박물관(中药博物馆)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면 들어가 보자. 호경여당과 경쟁하는 방회춘당(方回春堂, 방후이춘탕)도 역시 인산인해다. 이곳에서 시음용으로 제공하는 차가 맛있다.

달마대사 청동 동상이 반질반질 한 것이 사람들이 많이 만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리는 항주의 특산물 등을 팔고 있는데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것 같습니다..

여유 있게 30분 정도 구경을 하면 다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북경 동인당도 있고..

가계가 전부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청나라 말기에 번화했던 상업 보행가로, 100년 전통을 간직한 음식점과 상점이 즐비하다고 합니다..

구경을 마치고 물건을 구매한 후 단체인증을 한 후 항저우 임시정부청사로 이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