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해외여행/스페인21

바르셀로나 여행 1~ 2일차(3-3) (22.11.14~15일/ 월~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산 파우 병원을 나와 가우디의 최고 걸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으로 이동하였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에 큰 감명을 받고 돌아온 바르셀로나의 한 출판업자가 바르셀로나만의 대성당을 짓자는 운동을 벌여 시민 모금이 시작되었다. 1882년 가우디의 스승이었던 비야르(F. de P. Villar)가 좋은 뜻에 동참하여 무보수로 성당 건설을 시작했지만 무조건 싸게 지으려고만 하는 교구에 질려 1년 만에 포기하고 자신의 제자였던 가우디를 후임자로 추천하였다. 젊은 건축가에게 맡기면 공사비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는 교구의 기대는 완전히 빗나갔다. 가우디가 공사를 맡았을 때 그의 나이는 31세였는데, 그는 비야르가 설계한 초기의 디자인을 폐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면서.. 2023. 10. 12.
바르셀로나 여행 1~ 2일차(3-2) (22.11.14~15일/ 월~화) 구엘공원, 산파우 병원 가우디는 1852년 6월 25일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레우스에서 주물 제조업자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17세 때부터 건축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는데, 그가 들어간 바르셀로나의 건축 학교에서도 가우디에 대한 교수들의 평가가 갈릴 정도로 개성이 강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의 모든 작품은 자연을 모티브로 삼았고, 직선보다는 곡선의 디자인을 중시했으며, 소재의 선택에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재학시절 가우디가 총장의 작품을 학우들에게 잘못된 점을 설명한 것이 계기가 되어 졸업을 못할 뻔했는데 교수들의 건의로 간신히 졸업을 한 수 있었다. 이러한 가우디의 건축을 사랑하고 평생토록 후원한 이가 바로 구엘 백작으로, 가우디는 그의 후원 아래 자신의 역량을 아낌 없이 발휘하여 구엘 궁전, 구엘 공원, .. 2023. 9. 22.
바르셀로나 여행 1~ 2일차(3-1) (22.11.14~15일/ 월~화) 가우디 투어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라 페드 레라(채석장)’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카사 밀라(밀라의 집).. 바르셀로나 여행 1~2일 차(22.11.14~15일/월. 화) 가우디 투어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숙소에서 07시 20분 나와 약 20분 거리에 있는 기차역에 도착하여 0815분 출발하는 렌페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출발하였다. 약 1시간 20분 지나 코르도바에 도착하였다. 이번 여행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코르도바를 2일 정도 포함하였지만 일정이 너무 빡빡하여 도중에 빼고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것으로 수정을 하였다. 바르셀로나에 도착 후 숙소를 찾는다고 애를 먹었다. 숙소가 부킹닷컴에 있는 주소와 조금 달라 약 2시간을 허비하였지만 취사가 가능한 아파트라서 모처럼 삼겹살도 구워 먹고 계란도 삶아 먹을 수 있었다... 2023. 9. 11.
그라나다 여행 2일차(22.11.13/일) 알람브라(3-3) 나스라 궁전 천국의 꽃나무라는 뜻을 가진 아라야네스.. 알카사르를 구경하고 나스라 궁전 휴게소에서 맥주를 팔기에 이곳에서 맥주 한잔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후 12시 30분이 되어 알람브라의 대표적인 궁전인 나스라 궁전으로 들어갔다. 알람브라 궁전이 ‘알람브라 궁전’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워싱턴 어빙'이 폐허가 된 궁전에 머물면서 집필한 1832년에 출간한 “알람브라 이야기” 때문이다. 당시 이 책은 큰 인기를 얻었고 이 때문에 이 궁전을 알람브라 궁전이라고 불렀다. 알람브라 궁전의 의미는 아랍어로 붉은색을 뜻한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이 책 때문에 폐허였던 알람브라 궁전은 정부에 의해 복원되었고 서유럽 최고의 이슬람 문화 단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나스라 궁전 휴게소에서 맥주 한 잔을 하면서 휴식을.. 2023. 8. 21.
그라나다 여행 2일차(22.11.13/일) 알람브라 궁전(3-2) 카를로스 5세 궁전, 알카사르 알카사르의 으뜸인 벨라의 탑.. 벨라의 탑은 알람브라, 알카사르에서 제일 높은 탑으로 탑 꼭대기에 작은 종이 있는데 이것은 이사벨 여왕이 그라나다 정복을 기념으로 만든 종이다. 그 옆에는 네 개의 국기가 있는데 유럽연합, 안달루시아, 스페인, 그라나다를 나타내는 깃발이다. 5천 명의 군사들이 머물렀던 막사.. 헤네랄피네 아름다운 정원을 지나 카를로스 5세 궁전으로 간다. 카를로스 5세 궁전은 나스르 궁전 옆에 있기 때문에 찾는 데 어렵지 않다. 알람브라 궁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궁전이기 때문에 찾기가 쉽다. 카를로스 5세 궁전(Palacio de Carlos V)은 알람브라 궁전의 다른 건축물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건축물이다. 카를로스 5세는 아버지가 일찍 사망한 탓에 할아버지인 막시밀리안 1세가 .. 2023. 8. 20.
그라나다 여행 2일차(22.11.13/일) 알람브라 궁전(3-1) 헤네랄리페 별궁 길게 조성된 정원 중앙에 수로를 설치하고 좌우로 분수를 만들어 물소리도 아름다운 헤네랄피네 정원.. 그라나다 여행 2일 차(2022.11.13/일) 오늘은 알람브라 궁전과 사끄라몬떼 집시동굴마을 &알바이신 야간 워킹투어(나스라 궁전 12시 30분)를 할 계획이다. 아침 08시 30분 숙소를 나와 알람브라 궁전에는 09시 5분에 도착하여 그라나다 나스르 왕조의 알람브라 마지막 궁전, 헤네랄피네 별궁으로 이동하였다. 숙소에서 이동 중에 본 알람브라 궁전은 언덕 위에 서 있는 것 같았다..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 알람브라 궁전이 보입니다.. 나뭇잎이 물들어 가고 있네요.. 성벽이 상당히 높습니다.. 가을이 완연합니다.. 많은 건축가들은 인류가 만든 가장 아름다운 예술 건축물로 동양의 타지마할과 서양의.. 2023. 8. 19.
그라나다 여행 1일차(2022. 11. 12/토) 그라나다 대성당, 이사벨라 카톨리카 광장, 산 니콜라스 전망대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본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운 모습.. 그라나다 여행 1일차(2022.11.12/토) 그라나다는 이베리아 반도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다. 내륙에 위치하여 한여름에는 매우 덥지만,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끼고 있어 겨울에는 수많은 스키어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8세기 초반부터 이슬람 왕조의 지배 아래 크게 번영을 누렸으며 1492년 기독교 세력에 의해 점령되기까지 이슬람교도의 마지막 거점 도시였던 그라나다는 서유럽에서 이슬람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도시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알암브라 성과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아름다운 건축물이 남아 있는 구시가지의 거리는 다른 유럽 도시에서 만나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을 선.. 2023. 8. 11.
사하라/론다 여행 (2-2) 론다 (2022.11.11/금) 파노라마로 본 헤밍웨이가 사랑한 론다 협곡의 다리.. 안달루시아의 꽃이라고 일컫는 아름다운 마을 론다는 말라가에서 북서쪽으로 113km 떨어져 있는 도시로 말라가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론다는 과달레빈강(Río Guadalevín) 타호 협곡(El Tajo Canyon) 위 해발 780m 고지대에 세워진 절벽 위의 도시이다. 론다에 최초로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기원전 6세기 켈트인들이다. 하지만 도시의 모습을 갖춘 것은 로마인들이 마을을 세운 기원전 3세기다. 현재 론다는 약 15000명이 거주하는 제법 큰 도시로 관광지는 구시가지에 몰려있다. 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라 말했을 정도로 스페인에서도 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헤밍웨이가 소.. 202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