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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현실을 극복하는 지혜(08.7.9)

by 산사랑 1 2008.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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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소고기 파동으로 야기된 우리 한국의 암울한 현실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 가는 것이 좋은지 짧은 생각을 한번 정리 해보았다


요즘 신문을 보면 보수신문인 조선/중앙/동아와 진보신문인 경향/한계레의 두 종류의 신문을 분석해 보면 동일한 사안에 대한 입장이 전혀 다를 뿐만 아니라 사진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쪽 신문만 계속해서 보면 생각이 그 방향으로 굳어져 다른 쪽의 생각은 인정하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심지어는 저주와 욕설까지 일삼는다. 이러한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첫째,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자신의 고정관념이 너무나 강한 사람의 경우가 특히 심하다. 즉,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일수록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

둘째, 상대방의 허물에 대한 용납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이 100% 옳다는 확신이 있더라도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설령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부하직원 한명이 동료직원 몰래 상사에게 잘 봐 달라고 청탁을 한 경우와 그 사실을 알고 난 직장 동료들의 분하게 여기며 상대방을 비난하는 마음 중 어떤 것이 나쁜 것일까? 결론은 둘 다 나쁘지만 그 중에서 더욱 나쁜 것은 후자다.

전자의 경우 인간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럴 수 도 있을 수 있으나, 다른 사람을 격분시켰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후자의 경우 자기들도 전자와 마찬가지의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자를 비난하며, 이 경우 상대방에게 상처와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 한국의 경제사정은 7년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치솟고 있으며  스테그플레이션이 닥쳐오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 국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경제회복을 위하여 노력해야 하는 이 시점에 종교인들 중 일부가 그들이 생각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특정세력을 편들고 나올 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는 커다란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중립을 지키는 자세가 특히 필요한 것 같다.


이제 우리 모두는 우리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생각이 다른 상대방의 허물(?)을 용납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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