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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호남

진안 운장산('11. 2.12) 산림청 백대명산

by 산사랑 1 201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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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 산행 2011. 2. 12일 토요일】 산림청 백대명산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정천면·부귀면과 완주군 동상면의 경계에 있는 운장산(雲長山/1,126m)은 노령산맥의 주봉으로, 이 일대는 800~1,000m의 고산지대를 이루며, 연석산(917m)·복두봉(1,007m)·옥녀봉(737m)·구봉산(1,002m)·부귀산(806m) 등과 함께 하나의 웅장한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산체는 동봉·중봉(운장대)·서봉의 3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리상으로는 중봉이 운장산 정상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동봉이 운장산의 최고봉을 이룬다. 운장산은 “드높은 산에 언제든 구름이 감돈다는” 운장산(雲藏山)으로 붙여졌으나 “구름에 가리워진 시간이 길다”라는 운장산(雲長山)으로 고쳐져 불리고 있다. 진안군지에는 운장산을 주줄산이라 기록되어 있으나 운장산 오성대에 유배된 이율곡의 친구인 구봉 송익필의 자인 '운장'을 따서 이름을 운장산으로 바꾸었다는 설도 있다.


운장산은 호남지방 금남정맥중 제일 높은 산으로 운장산의 서쪽 완주,익산,김제,정읍일대는 넓디넓은 평야지대이고 해발 평균 고도가 290여m인 진안고원에는 높은 산이 없으므로 조망이 좋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서쪽으로 군산 앞바다, 북쪽으로 대둔산과 계룡산이, 동으로는 덕유의 웅봉들, 남쪽으로는 마이산과 그 뒤에 버티고 솟아 있는 성수산, 덕태산, 팔공산의전경이 웅장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높이가 만만치 않은 데다 골짜기가 많고 계곡마다 비경을 품고 있는 산이기에 운장산은 많은 산악인과 등산 애호가들이 반드시 찾는 산으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과 화강암류이며, 산마루에는 암석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 사방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깊고 긴 계곡들이 형성되어 있고 서쪽 사면에서 흐르는 계곡은 만경강 상류를 이루며 대아·동상 저수지 등의 집수역(集水域)이 되고 있다. 진안고원과 잇닿아 있는 사면에서는 금강 상류의 지류인 주자천·정자천 등이 발원하여 만경강과 금강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남쪽과 북동쪽 사면에는 봉곡저수지와 학산제(學山堤) 등이 있으며,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지형적 영향으로 연평균강수량 1,300㎜ 내외의 다우지역에 속한다. 이 일대 지역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가까워 인삼의 새로운 재배지가 되고 있으며, 산의 북쪽 사면에서는 인삼과 버섯이 많이 생산된다. 도토리묵·토종꿀 등의 특산물이 있으며, 주변에 마이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이 있다.


산의 북동쪽 주천면 대불리에서 주양리까지 12㎞에 이르는 주자천계곡(또는 대불천계곡·야마계곡)은 물이 맑고 암벽과 숲에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 피서지가 되고 있다. 특히 계곡 입구인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좌우로 명도봉(863m)과 명덕봉(846m)이 가까이 있어 항상 한기가 서리고 겨울에는 1일 2시간 정도만 햇빛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계곡이 깊다. 이러한 특성으로 운장산의 겨울은 눈꽃이 아름다워 겨울에 올라야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계곡마다 기암절경을 이루고 사계절의 경치가 뚜렷하며, 조릿대가 울창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가 유명하다.


등산로는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부귀면 궁항리 코스가 주등산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대불리 기점코스는 진안군과 완주군 경계에 있는 피암목재에서 금북정액을 타고 활목재를 거쳐 서봉 정상에 올라선 다음 주봉과 동봉을 거쳐 동봉 북능을 따르다 내처사동으로 내려서는 코스가 정석으로 되고 있다. 궁항리 기점코스는 정수암마을에서 시작하여 서봉남릉에 올라 정상까지 뽑은 후 서릉을 타고 첫 번째 갈림목이나 만항치에서 정수암마을로 원점회귀한다.


【출처 】: 브리테니커를 중심으로

 

서봉에서 본 정상인 운장대(좌측) 및 동봉인 상장대(우측)의 상고대가 핀 모습 

 

▶10:18 산행시작(4시간 30분산행/휴식 포함)


  금일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의 제213차 산행으로 암릉 조망이 아름다운 진안 운장산이 추진되었으며, 이번 산행은 피암목재(10:30)  ~ 활목재  ~ 서 봉 ~ 정상(중식) ~  동 봉  ~ 내처사동(15:30)의 대불리 기점코스로 7.9km, 4시간코스이나 계절의 특성을 고려 5시간 계획으로 추진되었다. 금년 2월들어 처음 원정산행으로 운장산을 선정한 이유는 겨울 눈꽃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은 점도 고려되었지만 그보다 김제에 거주하는 회원인 안미영님과의 만남에도 의미를 두었다. 설이후 포근했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기 시작한 가운데 6명이 산행에 동행하였다. 건셀 애마는 07:00에 삼각지를 출발하여 07:20분 신사동을 거쳐 진안군 주천면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며, 탄천휴계소에서 잠시 휴식을 한 후 산행들머리인 피암목재주차장에는 삼각지에서 3시간이 소요된 10: 09분경 도착하였다.

 

산행계획 :  대불리 기점코스로 피암목재 ~ 활목재  ~ 서 봉 ~ 정상(중식) ~  동 봉  ~ 내처사동의 5시간 계획

 

 

피암목재 들머리(10:18) - 서봉(11:57)(들머리에서 1시간 40분소요)

들머리인 피암목재는 진안군 주천면에서 완주군 동상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름으로  운일암 반일암을 거쳐 피암목재에 이르기까지 산길은 전형적인 S라인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차장도 여유있게 마련되어 있었으며 피암목재에서 서봉까지는 3.4km로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산행 들머리인 피암목재(10:09분)

 

 

 초입부터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고 약 20분이 지나면 첫번째 조명처가 있는 바위에 도달하게 되고 여기서는 하산 지점인 내처사동이 눈으로 덮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약 5분간 경치구경 및 휴식을 취한 후 조릿대 군락이 펼쳐지면서 경사가 점점 가팔라지는 산길을 따라 20여 분 진행하면서 상고대가 피어있는 주봉이 멋지게 다가왔다. 조릿대 군락길을 따라 멋진 경치를 보면서 약 20여분 진행하니 칠성대600m 이정표(운장산 1.2km, 구봉산 9.4km, 독자동 1.6km)에 도달할 수 있었다. 피암목재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안부가 활목재로 추정이 되었으며, 잠시 숨을 고른 후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니 칠성대400m 이정표(운장산 1.0km, 구봉산 9.2km, 독자동 1.8km, 연석산 2.4km)에 도달하였다.

 

첫번째 전망처에서 본 모습

 

 바위가 멋있네요..

 

서봉가면서 본 모습(정상에는 황홀한 상고대가 피어있고..)

 

 

산죽길이 이어지고..

 

서봉인 칠성대 600m 남겨둔 지점으로 활목재로 추정(11:20분/산행 약1시간 후)

 

서봉을 400m 남겨둔 지점부터 드문 드문 눈꽃과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서봉 직전에 이르러서는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겨울 산행을 하는 이유중 하나가 이런 눈꽃을 보는 것인데 오늘과 같이 황홀한 눈꽃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은 분명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웃으면 암 억제 및 피로회복에 좋은 엔돌핀이 생성되나 지속력이 5분 정도 밖에 되지 않으므로 계속 웃으라고 하는데 우리 인간이 일생동안 웃는 시간이 약 88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군요(수명을 70년으로 가정할 때 일하는데 26년,잠자는 시간 23년, TV보는 시간 7년, 화내는 시간 2년, 웃는 시간은 하루 5분 평생 88일..). 그런데 최근 엔돌핀의 4천배에 해당하는 다이돌핀이 발견되었다고 하며, 다이돌핀은 우리가 진한 감동(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될 때, 엄청난 사랑에 빠질 때,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등)을 받을때 형성된다고 합니다. 산행을 하면 거의 오늘과 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진한 감동을 받게되어 다이돌핀이 형성될 수 있으므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므로 울님들 산행을 통하여 건강과 활력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상고대가 시작되고..

 

 

 

멋집니다..

 

 

 상고대(일출님 작품)

 

 눈꽃(일출님 작품)

 

 

 

 

 

 

눈꽃과 상고대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오르막을 따라 진행하다보니 들머리에서 약 1시간 40분이 지난 11:57분경 서봉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서봉은 독제봉이라고도 불리우며, 서봉에서 가장 높은 곳이 칠성대이고, 그 앞의 서쪽 사면에 있는 절벽이 오성대라 하며 조선 선조 때 율곡과 함께 8대 문장가로 꼽힌 구봉 송익필이 유배생활 중 공부하던 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이라고 하는데 역시 허언이 아니었다. 연석산 방향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모습은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하였고, 상고대가 화려하게 수놓은 주봉과 동봉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운장산이 명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봉도착(11:57분)

서봉에서 본 모습 들(상고대가 피어 있는 동봉(좌측)과 정상(우측))

 

 

서봉 칠성대에서 바라본 연석산

 

 배사면의 눈꽃(일출님 작품)

 

 

 


 【칠성대의 전설】

옛날 운장산 깊숙한 골짜기에 절이 있었고 그 절에는 주지 스님만이 절 앞의 산을 개간하여 농사를 지어가며 부처님을 모시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깊은 산중에 손님이 찾아왔다. 그들은 불공을 드리러 온 사람도 아니고 불도를 배우러 온 사람도 아니었고  망태를 둘러매고 있었으며 눈이 유난히 반짝이는 청년들로 모두 미목이 수려하고 잘 생겼었다. 일곱명이 일행인 이들은 주지에게 요기를 시켜달라고 하였으나 주지는 자기 먹을 밥도 없다고 냉정히 거절하자 이들은 산위로 올라가 암자에서 과거 준비하는 선비에게 밥을 주기를 간청하였다. 마침 저녁밥을 준비하던 선비는 불공을 드린 다음 식사를 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며 불상 앞으로 불공을 드리려고 하였다. 그러자 일곱명의 청년들은 화를 내며 배고픈 사람의 사정도 모르면서 벼슬은 무슨 벼슬을 한다고! 하면서 밥상을 지팡이로 내려쳐 선비가 놀라 뒤돌아보니 그들은 온데간데없고 자기가 공부하던 책도 없어져 버렸다 한다. 이들은 탐랑성군, 거문성군, 녹존성군, 문곡성군, 염정성군, 무곡성군, 파군성군 등으로 북두칠성의 일곱성군 이었다 한다. 이들은 운장산 암자에서 공부하는 선비가 큰 동량이 되어 벼슬에 나갈만한 재질이 엿보여 그를 한번 시험하기 위해 내려갔다가 실망하여 선비를 혼을 내주고 하늘에 올라갔다고 하며, 선비는 그 후 자기의 모자람을 깨닫고 벼슬의 꿈을 버린 채 수도승이 되었다 하고 그곳을 칠성대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서봉의 오성대

 

 

 【오성대와 송익필의 전설】

 

평소 나라의 혼란스러움과 장차 닥칠 국가의 큰 위기를 짐작한 이이는 항상 선조에게 시국을 개혁할 대책을 내놓곤 하였으며 선조에게 재야에서 그 엄청난 재능을 썩히고 있는 송익필을 추천하여 송익필과 대면하게 된 선조는 그의 학식과 경륜에 찬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런데 선조가 보니 송익필(호:구봉)은 눈을 감고 말을 하므로  “경은 왜 눈을 뜨지 않소?”라고 그 까닭을 물었으며 송익필은 “제가 눈을 뜨면 주상께서 놀라실까 염려되어 이리하옵니다.” 라고 하자 선조가 어명으로 눈을 뜨라고 하여 송익필이 할 수 없이 눈을 뜨니 선조는 그만 그의 형형하고 강렬한 눈빛에 놀라 기절하고 말았다고 한다. 결국 눈도 제대로 쳐다볼 수 없는 신하를 조정에 둘 수가 없다라고 하여 송익필의 등용은 무산되었다고 하며, 후에 송익필이 오성대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매일 아침 이곳에 홀로 올라 임금이 계신 곳을 향해 문안드린 뒤 오성대 낭떠러지 중간에 있는 굴에 넣어둔 책을 꺼내어 읽었다고 하는데, 그 굴은 도저히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이어서 송익필이 아니면 책을 꺼낼 수가 없었다고 할 정도로 범상치 않았던 이야기가 전해오며 그때부터 그곳을 독제봉(獨帝峰)이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오성대에서 본 모습들

정상과 동봉에도 상고대가 피어있고..

 

동봉인 상장봉

 

 

 • 서봉(12:55) - 중봉(13:12) - 동봉(13:45)(서봉에서 50분소요)


서봉에서 약 1시간에 걸쳐 경치구경 및 식사를 한 후 12:55분에 주봉인 중봉(운장대)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며, 중봉까지 0.6km, 중봉에서 동봉까지는 0.6km가 소요된다. 서봉에서 주봉인 중봉과 동봉은 한 눈에 들어오나 가파른 바윗길을 내려선 다음 상여바위(서봉과 중봉의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바위)를 지나 다시 오르막을 따라 진행하였다. 식사를 하는 동안 상고대가 거의 다 사라지고 없었으며, 중봉 정상가기 직전에 약간의 눈꽃을 볼 수 있었고 서봉에서 중봉까지는 약 17분이 소요되었다.

 

 동봉과 중봉사이 가운데 솟아 있는 바위가 상여바위

 

 상여바위(일출님 작품) 좌우로 극명하게 대조되네요..

 

운장대 직전의 눈꽃

 

중봉은 10여 평 넓이의 평평한 공터가 있었으며, '삼장봉(동봉) 0.6km, 구봉산 8.3km, 내처사동 3.4km' 라 적힌 안내 표지판과 무선전화중계탑이 서 있었으나 조망은 별로였다.


정상인 운장대에 도착하고(13:12분/서봉에서 17분 소요)

 

 운장대에서 본 서봉 모습

 

서봉모습으로 좌측 절벽이 오성대, 중앙 가장 높은곳이 칠성대(일출님 작품)

 

운장대에서 본 동봉모습

 

운장대에서 본 용담호 방향(기상이 흐려 잘 보이지 않네요)

 

중봉에서 약 8분간 휴식을 취한 후 일출대장은 차량회수를 위하여 다시 원점회귀하였으며, 나머지 일행은 13:20분 동봉으로 출발하여 동봉에는 중봉에서 약 25분이 소요된 13:45분에 도착하였다. 동봉에서는 기상이 좋으면 덕유능선이 보인다고 하는데 날씨가 받쳐주지 못해 희미하게 보였다.  

 

동봉 정상(13:45분)/기상이 좋으면 덕유능선과 마이산까지도 보인다고 하는데...

 

동봉에서 본 정상(우측)과 서봉(좌측)모습

 

 

 • 동봉(13:55) -내처사동(14:50)(동봉에서 55분소요)


동봉에서 약 10분간 휴식을 취한 후 2.6km거리에 있는 내처사동으로 출발하였으며, 산행길은 다소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져 있어 비교적 힘이 덜 드었으며 산죽길이 계속 이어져 있었고 조망도 별로 없었다. 동봉에서 약40분이 지나 내처사동 600m 이정표가 있었으며, 날머리인 내처사동에는 동봉에서 55분이 소요된 14:50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서봉이 보이고

 

멋지네요..

 

산죽길이 계속이어지고..

 

내처사동 600m 남겨두고(14:37분)

 

날머리인 내처사동에 도착하고(14:50분)

 

 

▶산행 후기

이번 전북 진안 운장산 산행은 2월의 첫번째 원정산행으로  겨울눈꽃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은 점도 고려되었지만 그보다 김제에 거주하는 회원인 안미영님과의 만남에도 의미를 두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기를 기대하였으나 나름대로의 사정으로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상고대와 겨울눈꽃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산행을 통한 진한 감동으로 엔돌핀보다 4천배가 효능이 좋은 다이돌핀이 형성되어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산행을 할 수 있었으며, 산행후 맛의 고향 전주에서 안미영님이 제공한 맛깔스런 한정식으로 몸도 호강을 하는 정말 보람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와같은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하루를 많은 울님들과 함께하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쉬웠다.

 

끝으로 이번 산행을 위하여 멋진 계획을 수립하고 산행 리딩 및 안전운전을 책임진 일출대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산행 후 전주 한정식과 발전기금을 제공해 주신 안미영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또한 아침 김밥과 과일을 제공한 천송님과  아침 떡과 과일을 제공해 주신 종재기님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산누리님 등 산행간 시종일관 함께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눈 모든 분들의 수고에도 감사드리며, 이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 건셀의 울님들도 다음 산행은 장소를 묻지말라는 "묻지마 심설산행"이 계획되어 참석하여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건강도 유지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금번 산행에 참석하신 6명은 일출대장, 산누리대장, 천송, 종재기, 고산 그리고 나)

 

전주의 "강바람 은비늘" 한정식당

 

강바람코스 (1인 5만원)

생선회(바닷가재, 전복, 광어 등)등 15종이 나옴

 

박인희 노래(천송님제공)